화이팅에서 지붕하나 빼고 가볍고, 즐겁게 투자생활 하고 싶은 와이팅 1호기 입니다.
올해 1호기를 투자하고(음.. 아직 후기를 못쓰고 있는 1인입니다. 써야 하는데…)
심신이 지치고 업무폭탄에 더 달리지 못하고 잠시 쉼을 가질 수 밖에 없다가…
오렌지하늘님의 투자코칭을 받고 다시 힘내서 10월 실전준비반을 신청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조장 역할도 주셔서 1호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많으신 조원분들과
즐겁게 임장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다가 규제 발표 후….
멘탈이 흔들리시는 조원분들과 함께 하면서 멘탈 집중을 외치다보니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요.
실전준비반이 끝나고 갑자기 휑해진 저의 마음에 흔들림이 잠시 찾아왔습니다.
"어라! 규제가 5년 이상 가면 어쩌지? 난 규제가 풀리고 나면 은톼시기가 얼마남지 않는데…."
차라리 연속으로 강의를 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밀린 주식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어가지 못한 덕분인지…
‘1호기 실거주라도 해야하나?’ 이런 쓸데없는 잡념이 저를 헤집고 있었기에
이번에는 강사와의 만남 선정된 기쁨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금요일이 되어 약간은 무거운 마음으로 역삼역으로 향했습니다.
업무 지체로 인해 약간 늦게 도착한 탓에 조원분들과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바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1부는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이전에 오프에서 한 번 뵌 적이 있긴 해서 나름의 내적 친밀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반가움을 속으로 삼킨 채…
규제 속에서 흔들거리지 않고 열심히 한 수강생들에게 칭찬의 말을 해주실 때 약간 뜨끔했습니다.
한 명 한 명 조원분들의 질문에 칠판에 직접 써 가시면서 코칭을 해주시는 모습에 감탄하며~
귀 기울여 받아적으며~
모두 더운 줄도 모르고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저의 질문에 답을 주실 때는 시간이 초과되어 일어서시면서 끝까지 답을 해주셨는데요.
제 기우는 ‘두려움’에서 오는 것이라고 딱 집어주셨습니다.
‘굳이 할 필요 없는 쓸잘데기 없는 생각으로 흔들렸구나’ 싶어 감사와 반성도 같이 습니다.
규제도 역전세처럼 투자자라면 겪어나가야 하는 하나의 과정임을 멘토님과 튜터님의 말씀과 태도로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저에게는 강사와의 만남의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2부가 되자 ‘자유를향하여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가끔 닉네임을 뵙기는 했는데 처음 실물을 영접했는데요.
그냥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명료하고 따뜻한 자향님~
조원분들의 질문을 경청하시고 명확하고 위트있게 답해주시는 모습에 참 부럽기도 하고 멋지게 보였습니다.
저의 질문에도 잘 들어주시고 직업적 성장과 건강 vs 투자를 잘하고 싶은 욕구에 대해 명확한 해법을 주셔서
‘제가 욕심을 냈구나’ 다시 반성했습니다.
조금 더 워워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겠다고 마음 먹게 해주셨습니다.
너무 피곤한 상황이어서 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나올 수 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악수라도 한 번 받고 기를 얻어왔어야 했는데…쩝…^^)
그럼에도~
코크드림멘토님, 쎈쓰있게쓰자튜터님 실물 영접도 했고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토요일 내내 쉬다가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후기로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사와의 만남 덕분에 더이상 쓰잘데기 없는 생각으로 제 에너지를 갉아먹지 않고 ‘종잣돈을 모으로 2호기를 위해 앞마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강사와의 만남~ mvp이상으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월부 운영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