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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178번째 독서 후기
(25년 - 독서 51째, 후기 48째)
오랜만에 작성해 보는 독서 후기는
[나는 왜 영업부터 배웠는가] 입니다
독서TF 같은 조인 추디님의
추천도서여서 읽게 되었는데요 ~
영업 직군에 대한 이야기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투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회사 생활
그리고 어쩌면 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메시지도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장착하기 좋을만한
치트키 대화법, 그리고 삶의 자세들을
후기를 통해서 뽑아봅니다 : )
좋은 책 추천해주신 추디님 감사합니다 💕


| 책 제목 | 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 |
| 저자 / 출판사 | 도키 다이스케 / 다산 북스 |
| 읽은 날짜 | 2025. 10 |
| 평점 (10점 만점) | 9점 |
| 핵심 키워드 3개 | #영업맨 #1분스피치 #협상 |
| 한줄평 | 직무가 영업인 사람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다. 투자에도, 우리의 인생에도 영업 스킬이 필요하다 |
| 연관지어 읽어볼 책 |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목차
프롤로그: 소심했던 내가 골드만삭스의 사장이 될 수 있었던 비결
Part1. 신뢰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3단계 설득법
제1장. 상품을 팔기 전에 마음을 사라 연애하는 마음으로 신뢰 쌓기│고객의 이득이 우선이다│신뢰도 측정을 위한 5단계 관계도│비즈니스가 성사될 시점을 추측하라│미팅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다섯 가지 질문│영업맨의 진가는 실패의 순간에 드러난다│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접대 기술│상사를 영업의 도구로 활용하라│고객을 위하는 마음이 최고의 영업 전략이다│헛스윙 할지라도 열의를 전달하라 에피소드1 대접하는 마음으로 신뢰를 쌓아라
제2장. 적기에 정확한 포인트를 전달하라 유능한 영업맨은 활용법을 상상한다│세상에 없는 니즈를 창출하라│어려운 것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라│스스로 고객의 비서를 자처하라│’필요 없다’는 방패를 뚫으려면│프레젠테이션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상황별 전달 트레이닝으로 영업용 두뇌 만들기│상품에 대한 애정은 반드시 전달된다│잘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에피소드2 겉과 속이 다른 금융계 사람들
제3장. 최종 결정의 순간까지 확실하게 리드하라 영업맨에게 최종 심판은 고객의 구매 결정이다│내가 본 가장 이상적인 클로저│축구에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영업에는 클로저가 있다│조직 내 의사결정 주체인 ‘키 맨’을 찾아라│산다, 안 산다, 생각 좀 해보겠다│결정을 촉구하는 상대적 가치 비교법│고객의 거절을 미리 거절하는 기술│영업맨에게 가장 큰 무기는 대화력이다 에피소드3 고객이 계약하고 싶은 영업맨이 되려면 | Part2.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절대적 대화법
제4장. 1분 대화법과 10초 대화법의 위력 1분 안에 사로잡아 10초 만에 결정하게 하라│대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고객과의 만남│10초 첫 마디로 차별화하라│1분 동안 전달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대화로 상대방의 관점을 파악하라│마지막 순간까지 디테일에 집중하라│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는 1분 대화법│세 가지 영업 타입별 1분 대화법│당연한 일을 당연하지 않을 만큼 연습하라
제5장. 절대 대화법을 구사하기 위한 3단계 트레이닝 1분 대화법의 3단계 활용법│1단계 열 개의 소재 중 세 개를 사용해 스토리 만들기│2단계 고객의 질문을 예상해 답하기│3단계 1분을 10초로 바꾸는 트레이닝│1분 대화법 트레이닝으로 화젯거리 늘리기│상사도 결정하게 만드는 1분 대화법│비즈니스 상황 외에서 1분 대화법 활용하기 에피소드4 베테랑 영업맨도 세 가지 포인트에 마음을 빼앗긴다
Part3. 훌륭한 부하와 팀을 만드는 매니저의 리더십
제6장. 조직의 효율을 높이는 팀 빌딩 노하우 프로를 다루는 프로의 리더십│팀워크를 키워야 경쟁력이 살아난다│평범한 팀원들로 최고의 팀을 만드는 방법│팀원의 사기를 높이는 업무 평가 시스템│호통이 아닌 소통하는 매니저의 자세│조직의 판단과 개인의 책임은 나누어 생각하라
제7장. 탁월한 리더가 갖춰야 할 대화의 기술 영업 매니저는 어디까지나 숨은 조력자다│미팅 후 보고보다 미팅 전 조언이 중요하다│보고는 보고일 뿐 그대로 믿지 마라│업무 진행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법│가능성을 낮추지 말고 고객의 기대를 컨트롤하라│타깃과 목적이 분명한 사과를 하라 에피소드5 네 영어는 뉴욕에서 안 통해!
에필로그: 형식적인 방법으로는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후기 |
'이 책을 설명하자면
이 책은 골드만삭스 21년 경력의 '전설의 원톱'이 밝히는 대화법의 비결을 다루고 있다. 영업이라는 것을 마치 '영업 직군에 있는 사람'에게만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책 제목에서부터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저자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은 투자에서의 협상, 그리고 우리가 인생 곳곳에서 마주하는 순간마다 필요한/도움되는 스킬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타인과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 순간에 협상과 영업력이 필요해진다. 내가 영업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특히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간결하게 전달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얻어내기 위한 과정이 영업의 핵심이라면 그 것 자체가 인생의 상당한 치트키가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책이지 않았나 싶다. 저자의 근성과 마인드 또한 남다르고 말이다.
'Part1. 신뢰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3단계 설득법
| P. 25 | 고객의 이득이 우선이다 고객과 비즈니스를 하면서 내가 고객에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했고 결정에 참고가 될 만한 자료나 분석 등을 모아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 준비했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계속 제공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계속 제공하는 태도'다. 한두 번 자료를 준비해 갔다가 고객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중도에 그만둬서는 안된다. 설령 제공한 정보가 고객에게 마지막까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을지라도 '저 영업맨은 내 생각을 많이 해준다'는 인식과 신뢰를 심어줄 수 있다. | ||
| P. 72 | 몇 년 전 신문 기사에 소개된 한 회사 사장의 좌우명을 보았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어려운 것을 더 쉽게, 쉬운 것을 더 깊게, 깊은 것을 더 재미있게." 그 말을 보고 나는 엄청난 감명을 받았다. 이 좌우명은 내가 영업을 생각하는 마음과 완전히 일치했다. 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슴속이 지녀야 할 마인드다. | ||
영업을 할 때에는 상대방, 즉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제공해야 고객도 내가 원하는 것을 주게 된다. 보통 우리는 영업맨 혹은 영업사원이 우리에게 무조건적으로 나의 뜻에만 맞춰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충족시켜 주는 것은 당연하게도 보통 일이 아니었고 영업사원 또한 그렇게 해서 성사시키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
영업은 넓은 의미의 총체적인 협상의 집합체 같았다. 한번 틀어진다고 해서 다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한 번의 성사를 위해서 꾸준히 인간관계와 라포에 신경을 써야 하며 그렇다고 너무 목적 있는 사람으로만 다가서도 안 되는 노릇이었다. 어쩌면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이 모든 과정 자체를 영업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부동산 투자의 과정에서도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나의 원하는 것을 원활하게 찾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저자에게 그런 부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았을까.
| P. 100 | 결정을 잘 하는 사람은 첫째, 자신 스스로가 결정을 위한 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다. 둘째, 그 판단 기준에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으며 셋째,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반드시 감상할 수 밖에 없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반대로 결정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어떨까 첫째, 애당초 판단 기준을 어디에 둘지 모른다. 둘째, 판단이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셋째, 판단 기준이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어떤 건지도 모르고 설령 리스크를 알아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 ||
영업을 위한 조언이기도 하지만, 투자자인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나 스스로가 어떤 투자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 하고, 그걸 위해 내가 수집하거나 확보해야 하는 정보를 알아야 하며, 나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망하지 않는 투자를 해나가야 한다. 이것은 정말 완전하게 투자 기준과 마인드에 부합하는 구절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나부터가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인생의 명확한 기준을 점차적으로 세워나가야 하고, 거기에 필요한 것들을 끊임없이 배워가야 하며, 언제든 내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리스크를 대비해 나가야 한다.
'Part2.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절대적 대화법
| P. 123 | 1분 동안 전달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 1.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2. 왜 그 일이 일어나는가 3.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이 세 가지를 간결하게 전달하라는 가르침이었다. 투자자로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요소는 언제나 이 세 가지 포인트에 집약되어 있다. 이 말은 내가 20년 넘게 영업을 하면서 고객에게 전달했던 내용들의 축이 되었다. | ||
저자의 키포인트 대화법이었던 '일 분 동안 세 가지 포인트 전달하기'는 정말 명료함의 극치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진짜 일사천리일 것 같다. 일 자체에 대한 상황파악이 전반적으로 되어 있어야지만 현황분석 / 원인분석 / 대안 분석의 삼 단계를 채울 수 있다. 현황과 원인만 분석하고 대안이 특히 없는 경우가 많은데, 내 생각일지라도 여기까지 전개시킬 수 있어야만 진짜 일을 잘하고 그 일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될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지금처럼 출렁이는 시장을 어떻게 바라볼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거시적/미시적으로 들여다본 다음 '그래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까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독립된 투자자로 나아가는 길일 것이다.
'Part3. 훌륭한 부하와 팀을 만드는 매니저의 리더십
| P. 193 | 영업 매니저는 어디까지나 숨은 조력자다. 영업매니저는 영업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담당 영업맨의 이야기만 듣더라도 고객과의 대화 내용을 상상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나라면 이렇게 할 텐데'라고 생각하거나 '여기서는 이렇게 하는 게 좋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담당 영업맨에게 이렇게 하라고 직접적인 지시를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라는 식으로 가볍게 조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 ||
| P. 217 | 고객과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영업맨이 가져야 할 성격은 다음과 같다. 정직하고 성실하기. 항상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기. 강인한 정신력 가지기. 쓸데없는 자존심 버리기. | ||
영업맨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이든 정직하고, 남을 위해 노력하고, 정신력은 챙기되 자존심은 버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호감이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 책의 내용들은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선배를 대할 때나 후배를 대할 때에 갖추면 좋을만한 자세들도 충분히 많이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는 [일의 격] 책을 쓰신 신수정님의 글과도 닮아 있다. 그 책은 조금 더 리더의 입장에서 쓰여진 내용들이 많다면, 이 책은 조금 더 사원에서부터 가져가면 좋을 내용들이 많다는 차이점 정보로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인생 자체를 정말 열심히 사는 분의 책이었다. 주어진 일에 불평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인 분이었다. 이분은 아마 비단 영업 직군이 아니더라도 뭘 하더라도 정말 잘 해내셨을 뿐이라고 생각된다. 퇴사를 하고 싶어서 투자를 시작했지만 투자를 하다 보니 오히려 회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만큼, 회사 생활도 더욱 의미 있고 알차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얻은 것 같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1분 동안 전달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
1.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2. 왜 그 일이 일어나는가
3.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이 책에서 뽑은 단 한 문장 (P.123)
저자의 가장 핵심이 되는 말하기 전달법인 1qns 전달법을 실제로 중요한 순간마다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인정받지 않을 수 있을까 싶다. 폭넓게 상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그 이유까지 파악한 다음 그래서 제일 중요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까지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비단 영업 직원 뿐만이 아니라 어디에서든 일 잘하는 사람으로 불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말하기라는 역량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말할 준비를 해야 듣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 메시지를 의미 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프레젠테이션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회사 생활에서는 이 3가지 내용들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분 전달법을 실천하는 저자와 1분의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하루하루 회사에서도 더 충만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가짐 다잡기.
투자를 해보니 월급/연봉 만큼을 투자수익만으로 벌기에 얼마나 까마득한지를 깨닫게 되는 만큼, 그리고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회사 안에서 함께 하는 만큼 회사일에도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더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것이 내 인생의 전체에도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투자도 잘하고 마음도 편안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다.
또한 회사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은 말이 많건 자료가 긴 사람이 아니라 저자처럼 핵심을 잘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벤치마킹하고자 노력해보자.
4. 논의하고 싶은 점
(P. 217) 발췌문
고객과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영업맨이 가져야 할 성격은 다음과 같다.
정직하고 성실하기.
항상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기.
강인한 정신력 가지기.
쓸데없는 자존심 버리기.
→ 발제문
: 저자가 말하는 영업맨의 성격은 사실 우리 모두에게 도움되는 긍정적인 성격 요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직함 / 도움 되기 위한 노력 / 강인한 정신력 / 자존심 버리기 중에서 나에게 가장 우선적 서로 장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인은 어떤 것이 있으실까요?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를 투자와 함께 연결 지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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