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기 11기 4조 거우] 흥청망청 소비하던 나, 드디어 정신 차리다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이때까지 나는 정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미래에 대한 걱정 하나 없이 살아왔구나…” 였다. 내가 이렇게 돈을 흥청망청 쓰는 사이, 내 또래 다른 사람들은 벌써부터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노후 준비를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너나위님께서 지금 받고 있는 월급에서 어떤 세금이, 얼만큼 빠지고 있는지, 또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혼(?)을 내실 때, 정말 실제로 고개를 숙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나는 월급을 받고 단 한 번도 어떤 세금이 얼만큼 빠지는지 궁금해하지도 않았다. “빠지면 빠지는 거지 뭐~”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돈을 흥청망청 쓰다가 부족할 때는 신용카드에 의존하기도 했다.

돈을 줄여야지 줄여야지 말로만 그렇게 해놓고 정작 노력조차 하지 않았으며, “난 아직 젊으니까~ ” 하며 미래의 나에게 떠넘기기도 했다.

이미 흘러간 시간들은 돌이킬 수 없으니 그대로 흘려보내고, 지금이라도 강의를 들으며 기초부터 탄탄히 공부해 조금씩 발전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큰 다짐을 하였다…!!

먼저 내 자식과도 같은… 신용카드를 없애고, 통장 쪼개기부터 체크카드 발급까지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

또한 쇼핑도 줄일 것이며 배달의민족은 당분간 삭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