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주차 온라인 조모임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조원들의 열정 덕분에 조장님 목표셨던 조모임 1시간 이내를 넘겼다. 각자 바쁘신 와중에도 전원 참석하는 텐션을 보여주는 우리조,,, 리스펙 합니다 ㅎㅎㅎㅎ
매번 느끼는 부분이지만 환경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능력자 조장님을 필두로 에이스만 모인 우리 조원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나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오늘도 역시 도움을 받았다. 우리 조원들의 고민이 곧 내 고민 이였고 이에 대한 답변들이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특히 임장보고서의 ‘양’을 늘리는 것. 그 양을 채우기 위해 고민하게 되고 자연스레 더 깊이 보게 된다. 그렇게 양을 최대로 늘려놓고 임장 후 보게 되면 실제로 투자에 적합하지 않는 정보들이 보인다고 한다. 이를 소거하다 보면 나만의 최종 임장보고서가 만들어진다고 하셨다.
이 얘기를 듣고 바로 실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 순간 조장님께서 임장보고서를 100장 쓰라고 하셨다. 흠칫 했다.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그 뒤에 이어서 조장님께서 다시 말씀해주셨다. ‘아~~ 역시 내가 잘못 들은 게 맞구나’ 싶을 찰나에 ‘사전 임장보고서 100장 작성 바람’

명수옹처럼 나도 지그시 눈을 감았다. 이건 꿈일 거야... 얼른 깨어나! 정신 차리고 보니 현실이였다. 이 정도 인풋을 넣어야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하셨다. 이번 달에는 당초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사전 임장 100장 달성은 다음 달 목표로 정해야겠다...
그리고 노바님께서 말씀해주신 나 자신과 비교하는 부분은 정말 필요해 보였다. 결국 월부에 들어온 것도 나 자신이고 해야 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과거의 나 자신과 매일 경쟁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당장 눈에 띄지 않겠지만 꾸준히 끝까지 해낸다면 복리의 마법으로 미래의 나는 성장해 있을 것이다.
감사하다. 이 시간, 이 사람들, 모든 것이 감사하다. 날씨마저 선선하이 기분이 몽글몽글하다. 이 느낌 그대로 다음 과제 준비해보자(?) 나는 할 수 있다!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