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내가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글을 써보게 됐습니다. ^^ (혼자 기록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썼기 때문에…글솜씨는 없습니다 ㅎㅎ)
A씨는 2017년에 무일푼으로 결혼하여
부모님께서 집얻는데에보태라고 지원해주신2천만원과 저희가가진돈 2천만원 총4천만원
빌라도 전세가 2억이 넘던 시기에
80%버팀목전세대출0.8억받아 1억 초반으로 복도식 구축 나홀로 아파트에 전세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태어나며
2019년 청약에 관심을 가졌지만
3억짜리 신축에 10%의 계약금조차 부족해서 청약을 포기하고
1.2억 전세에 계속 거주하였더니, 소규모단지들이 모여서 개발한다고 지금은 나가달라고합니다.
지금은 어디로 가야할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아이 둘을 키우며 남편과의 부부소득중 50%를
저축하며 모았지만,3천만원씩 7년을 모았지만....
2.1억 중 전세대출0.8억을 갚으니 1.3억만 남았습니다.
복도식 나홀로 아파트에 8년을 거주하며 불편함도 감수하고 살아왔는데
그 댓가가 … 손에 쥔 돈이 1억 내외라니
신문에서는 집값 10억이 우습다고들 하는데
저는 앞날이 막연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7년전과 바뀐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로 내 집마련을 하기에는....택도 없을 것 같고,
아는 지역은 광명, 시흥시 뿐입니다.
전세대출을 받아 광명 아파트 전세로 갈 수 있을 지 알아보려는데
그 또한 예전보다 몇배로 오른 전세가…수억을 전세대출 받을 생각하니,
전세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렵기만 합니다.
결국 더 외곽으로 나아가 시흥시 구축 전세를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 막연한 두려움, 쉬운 포기
B씨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청약을 포기하지 않고,
시댁식구에게 부탁하여 부족했던 1천만원을 차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19년 청약을 해서 3억짜리 수원 신축59를 분양받았고
2021년 상승장에 6억이 된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하지만 돈 없이 전액주담대로 입주했기 때문에
3억 대한 대출이자가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내 집 마련하려면 어차피 저축해야해하니
저축한다는 생각으로 대출갚으며 살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늑한 보금자리가 생김과 함께 3억이라는 자산이 더 생긴 것만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도전, 하지만 운에 따른 성공 / 운이 나빳다면 망할 수도 있었던 선택
C씨는 보금자리와 3억이라는 자산이 생겼지만,
이 집의 자산가치가 얼마나 될까? 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거주하는 것에서는 신축이라 편했지만,
왠지 살던 곳보다 더 외곽으로 나왔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내 집의 가치정도는 알고싶어서 지역특강을 신청하고, 부동산 공부를 합니다.
신축이라 가치는 있지만, 연식이 되어갈수록 점점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럼 같은 돈으로 더 나은 자산을 갖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공부하기 위해 아는지역을 늘려가는 임장,임보강의도 듣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아는 지역이 많아지고, 23년에 지방 소액투자도 할 수 있었고,
23년~24년에 놓쳤다고 생각한 기회를
25년에 다시 잡아 자산재배치해서 서울에 집을 사고 나는 수원신축에 거주합니다.
온 가족이 만족해하는 선택같아 감사합니다.
하지만 다음엔 더 나은 갈아타기, 또 지방에서 투자해서 종잣돈을 벌어오기 위해
임장과 임보쓰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힘들긴 하지만, 성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힘들기만 한것은 아니고, 확신을 갖고 할 수 있습니다.
-> 공부를 하고 최선을 선택을 하는 것에 확신을 가짐
이게 제가 지난 2019년부터 느낀 것입니다.
2022년 공부를 시작하고,
2023년 소액으로 지방 투자를 해보고
2025년 자산재배치를 하며 느낀 것입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 A와 같은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아찔합니다.
B와 같은 선택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시기라면 C의 선택도 우리 가족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선에서 했기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과거의 경험을 절대 잊지 않고,
운이 좋아 성공했던 경험의 리스크를 알고,
잃지 않고 더 버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