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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삶의 원칙
월벗
ONE MESSAGE 정리 : (내용)
저자 : 구와바라 데루야
1. 요약
(이것만 보면 책을 다시 읽는 느낌)
(이 챕터에서 중요한 핵심 내용 기재 [당일 읽은 부분은 당일 요약])
제 1장 - 버핏의 5세부터 21세까지
“나는 아주 일찍부터 작은 눈덩이를 단단히 뭉쳐왔다. 만약 10년 늦게 시작했다면 지금쯤 저 언덕 밑에서 있었을 것이다”(16p)
“나는 아주 일찍부터 작은 눈덩이를 단단히 뭉쳐왔다. 만약 10년 늦게 시작했다면 지금쯤 저 언덕 밑에 서 있었을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되도록 빨리 스타트를 끊는 것이 좋다.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뒤를 쫓기보다는 앞서 달려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것만으로도 경기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어지간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한층 더 확실하게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
“눈을 잘 뭉치려면 절로 달라붙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17p)
성공이란 단지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결같이 애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자기 곁으로 끌어당길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성공을 지지해 줄 이들이 기꺼이 따를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성공을 거두려면 한마디로 성공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뭉치기 좋은 눈이 있으면 눈덩이는 틀림없이 커진다. 돈을 복리로 불리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어떤 친구를 만들 것인가도 마찬가지다.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눈을 잘 뭉치려면 절로 달라붙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를 갈고닦는 일도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훌륭한 사람과 일하면 멋진 일을 해낼 수 있지만, 어리석은 사람과 일하면 인생이 밑바닥으로 전락하고, 사악한 사람과 일하면 불행한 결말이 찾아온다. 일찍이 좋은 가치관과 훌륭한 습관을 기르자. 존경할 만한 사람과 함께 발맞추어 일하자. 이처럼 자기 자신을 갈고닦아야 눈덩이는 비로소 더 크게 불어나기 시작한다.
“발품 들여 판매하는 모습에 그 제품의 매력과 가능성을 강하게 실감했습니다. 그로부터 52년간 콜라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광경을 보았습니다.”(18p)
“10살 때는 이미 오마하 도서관에서 제목에 금융이라는 말이 들어간 책은 전부 두 번씩 읽었지요.”(19p)
주식과 투자에 관한 책은 모두 탐독했으며, 어떤 책은 저자보다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있을 때도 있었다.
버핏에서 “투자자로서 큰 성공을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그는 늘 이렇게 대답했다.
“닥치는 대로 읽어야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나 월가의 소문은 아예 거들떠보지 않고, 매일 몇 시간씩 읽고 생각하며 관심 있는 기업을 조사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것이 오랜 세월 변함없는 버핏의 방식이다.
“일단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20p)
큰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지만, 대부분 행운이 오기를 기다리기만 하기 때문에 돈을 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버핏이 얻은 중요한 교훈은 '큰돈을 손에 넣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였다.
버핏은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학교 성적이 뛰어나거나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라 실행력 있는 아이라고 생각했다. 6살 때부터 작지만 사업을 했던 그였지만 이 교훈을 얻고 나서는 더욱 사업에 열과 성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일까요? 연구를 했더니 바로 사업을 시작한 나이였다고 합니다.”(21p)
버핏도 이른 시기에 첫발을 내디뎠다. 6세부터 작은 사업을 시작했고, 11세에 처음으로 주식 투자에 도전했으며, 13세 때는 소득세를 납부할 정도로 조숙한 사업가였다. 성공하고 싶다면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나이는 신경쓰지 말자.
“저는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합니다. 같은 반 친구 중 한 명에게 투자한다면 누구에게 하겠는가.
이때 나는 가장 실행력이 강한 사람을 선택할 겁니다.”(22p)
“가장 실행력이 강한 사람을 선택할 겁니다. 지금 그들이 지닌 습관은 앞으로도 평생 변하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강한 실행력과 고난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행동력이 없으면 성공을 거머쥘 수 없다.
누군가는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입 밖에 내는 것이 적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더 적다”라고 말했지만, 버핏의 말처럼 성공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결국 스스로 행동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일찍부터 스스로 실행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버지 일터에 가서 일과 관련된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투자의 재미에 눈떴지요.
아버지가 목사였다면 그렇게 열심히 일터를 찾지는 않았을 겁니다.”(23p)
“적은 금액이어도 좋으니 투자하세요. 책만 읽어서는 안 됩니다.”(24p)
1. 얼마에 매수했느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2. 주가의 움직임에 일희일비하며 조급해지면 안 된다.
3.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
“적은 금액이어도 좋으니 투자하세요. 책만 읽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책을 통해 길을 찾고 사고를 정리하지만, 진짜 배움은 경험에서 온다.
“두 번째 연주자처럼 남이 하는 대로 따라서 사는 것은 쉽지만, 첫 번째 연주자가 잘못된 음을 불면 소용이 없어집니다.”(25p)
“두 번째 연주자님처럼 남이 하는 대로 따라서 살아가는 것은 쉽지만, 첫 번째 연주가 잘못된 음을 불면 소용이 없어집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생각해야 선두로 달릴 수 있다. 물론 용기도 필요하고 실패할 위험도 따르지만, 후발주자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성공도 있다.
“돈 자체가 좋은 건 아니에요. 돈을 벌고 그 돈이 불어나는 걸 보는 게 즐거울 뿐이에요.”(26p)
“할아버지는 주식 매매에 아주 부정적이고 식료품 점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게 지정한 노동이라 생각하셨어요.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었죠.(27p)
“오마하의 농장을 구입하려 할 때 매일 가격만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격과 비교해 기대할 수 있는 생산량이 얼마나 되느냐를 보겠지요.”(28p)
“아버지도 어머니도 나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내 편이었지요. 나를 믿어주는 부모님이 있다는 건 정말 굉장한 일입니다.”(29p)
“정신과 육체는 하나뿐이며 그것을 평생 써야 합니다. 정신과 육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40년 후에는 오래 탄 자동차처럼 삐거덕거리게 되지요.”(30p)
정신과 육체는 하나뿐이며 그것을 평생 써야 합니다. 정신과 육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40년 후에는 오래 탄 자동차처럼 삐거덕거리게 되지요. 그러니 지금부터, 오늘부터 당장 소중히 아껴야 합니다.
10년, 20년, 30년 후의 정신과 육체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그것으로 결정됩니다.”
버핏처럼 오래도록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면, 무엇보다 자신을 소중히 아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레이스를 참가하는 사람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요컨대 제대로 분석해서 돈을 거는 사람이 없는 집단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31p)
“첫 번째 원칙, 경주 하나가 끝났다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없다. 두 번째 원칙, 손해를 같은 방법으로 벌충하려 할 필요는 없다.”(32p)
“첫 번째 원칙, 경주 하나가 끝났다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없다. 두 번째 원칙, 손해를 같은 방법으로 벌충하려 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버핏은 어느 날 경마장에서 첫 번째 레이스에서 패배한 다음 계속 돈을 걸었다가 결국 175달러의 손실을 보고 말았다. 처음 손해를 보고 이성을 잃어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게속 베팅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다. 잃은 돈을 다른 방식으로 되찾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마장의 원칙을 무시한 결과 뼈아픈 실패를 맛보게 된 것이다.
버핏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그런 실수를 한 건 그때가 마지막이었지요”라고 이야기했다. 원칙은 지켜야만 가치가 있다.
“실패한 방법을 굳이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33p)
“나는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손해를 보고 그날 바로 만회하려고 한 것이 잘못이었다.”
실패했음을 깨달은 순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더 이상 실수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큰 타격을 입는 이유는 바로 그만두지 않고 계속 파고들기 때문이다.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오래전부터 들어온 말이지요. 실패한 방법을 굳이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업을 할 때도 투자를 할 때도 실패를 없는 일로 만들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실패한 방법을 결코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 내면의 점수에 만족하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외면의 점수만 신경 쓰는 사람은 다소 공허한 인생이 되겠지요.”(35p)
“자기 내면의 점수에 만족하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외면의 점수만 신경 쓰는 사람은 다소 공허한 인생이 되겠지요.”
SNS의 전성시대인 지금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남들이 뭐라고 말하는지만 신경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가느냐'다.
“저는 76세가 된 지금도 19세에 책에서 얻은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40p)
버핏은 자신의 기본 원칙을 지키며 투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필요한 것은 높은 IQ도, 복잡한 이론이나 수치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도 아니라, 언제든 기본 원칙에 충실한 자세라는 것이 그의 확고한 생각이다.
“US스틸이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어떤 열차에 올라타는 것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45p)
투자의 세계에도 아무 생각 없는 참가자는 아주 많다. 자신이 사려고 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려고 하는 생각도 하지 않는 참가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버핏의 기회는 점점 커졌다. 자신이 올라탈 열차가 어떤 열차인지 아는 것은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다.
“중요한 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특출하게 잘하는 겁니다. 돈은 그에 따르는 부산물에 지나지 않지요.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이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으세요.”(48p)
“중요한 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특축하게 잘하는 겁니다. 돈은 그에 따르는 부산물에 지나지 않지요.”
버핏은 자신이 아주 좋아하는 일을 찾고 한껏 몰두해 일했다. 그 결과로 성공과 부와 명성은 따라오는 것이었다.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러면 나도 조금은 나아지지요.”(49p)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러면 나도 조금은 나아지지요. 나보다 못난 사람들과 함께하면 어느새 장대에서 미끄러져 내리고 맙니다. 더없이 단순한 구조이지요.”
버핏은 투자할 때 경영자의 자질과 능력을 중시한다. 즉, 함께 일하는 사람을 신중히 고르는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나, 존경하기 어려운 사람과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 마련이다. 함께 일할 사람을 선택할 때는 마치 결혼 상대를 찾는 것처럼 진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순식간에 미끄러져 자신도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만다.
“사람은 습관에 따라 행동하므로 올바른 사고와 행동을 일찍이 습관화해야 합니다.”(50p)
사람은 습관의 지배를 받는 생물이기에 어린 시절, 이른 시기에 몸에 밴 습관은 긴 인생을 살면서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버핏은 “사람은 습관에 따라 행동하므로 올바른 사고와 행동을 일찍이 습관화해야 합니다”라고 단언했다.
버핏도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배운 가치관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 책과 경험을 통해 얻은 습관과 원칙을 한결같이 지킨 끝에 커다란 성공을 이루었다. 올바른 사고와 행동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을지도 모르지만, 버핏처럼 '습관이 될 때까지' 지켜내야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
“그린은 제 얼굴을 보고 원 스트라이크라고 말했습니다. 그 눈빛과 말은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55p)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옳다'라고 결론지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돈을 맡기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제 2장 -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중요한 건 내가 영웅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겁니다.”(60p)
마침내 버핏은 1954년에 그레이엄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버핏은 당시 자신이 월급을 얼마나 받게 될 것인지는 조금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존경하는 사람의 곁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그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중요한 건 내가 영웅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겁니다.”
영웅이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고, 가능하다면 그 영웅과 발맞춰 일하는 것, 그것이 틀림없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준다.
“정말 이 머리에 30만 달러를 들여야 하나?”(72p)
적은 돈도 소비하지 않고 운용하면 몇 년 뒤, 몇십 년 뒤에는 적지 않은 자금이 된다.
이러한 복리식 사고법과 검소한 생활이 버핏을 위대한 투자자로 성장시켰다.
“먼저 자기 자신이 고객이 되고 그다음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하루 1시간을 자신에게 할애하는 것이죠.”(73p)
멍거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은 누구일까?”라고 문득 생각했다. 그리고 그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매일 1시간씩 자신을 위해 일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시간을 만들어 건설과 부동산 개발에 관한 일을 한 것이다.
“모두가 이를 본받아 먼저 자기 자신이 고객이 되고 그다음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하루 1시간을 자신에게 할애하는 것이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자세. 그것이 버핏과 멍거가 가진 공통된 성공 법칙이었다.
“유능한 기수도 명마를 타면 이기겠지만, 다리가 부러진 짐말을 타고는 이길 도리가 없다.”(77p)
실력이 뛰어난 기수가 뛰어난 말을 타면 좋은 결과를 내지만, 말이 엉망이라면 어찌할 도리가 없다.
버핏은 경영자뿐만 아니라 사업의 내용을 무엇보다 중시하게 되었다.
“쓰고 말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통하는 능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지요.”(78p)
“쓰고 말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통하는 능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지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밖으로 뛰쳐나가 많은 사람을 접해야 합니다. 스스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두어야 합니다.”
“투자의 세계에는 삼진 아웃이 없습니다.”(79p)
투자자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치기 좋은 공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자신이 잘 치는 공, 좋아하는 공이 올 때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리면 된다. 심지어는 다른 투자자나 월가 등이 관심을 주지 않는 공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공이면 자신있게 배트를 휘두르면 된다.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시장 가격이 20%나 30% 하락했을 때 감정적으로 또는 금전적으로 괴로워질 것 같다면, 주식 투자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88p)
주가란 오를 때가 있다면, 급격히 하락할 때도 있다. 만약 주가 변동으로 냉정하지 못하고 서둘러 되팔거나 금전적으로 궁지에 몰린다면 투자 같은 건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주가는 날마다 이리저리 요동치지만, 길게 보았을 때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정말 가치가 있는 한 가격은 기업의 가치에 점점 가까워지기 마련이다. 투자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코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자세와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투자하는 현명함이다.
“설령 실수를 하더라도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100p)
“설령 실수하더라도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완전히 이해한 것만 하고 싶다는 이야기이지요.”
이해도 깨달음도 없는 행동은 실패를 부르거나 후회로 이어지기 쉽다. 버핏은 늘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한 다음에 판단을 내린다. 그렇기에 실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버핏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렇기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실수하더라도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는 조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내라.”(102p)
벤저민 그레이엄과 버핏은 '진정한 투자자라면 자신이 군중과 정반대로 매매하고 있다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기 마련'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는 조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내라.”
“지금은 비참해도 10년 후에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109p)
“배울 만한 점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있고 내가 그 조직에 잘 녹아든다면, 좋은 결과는 저절로 따라올 겁니다. 지금은 비참해도 10년 후에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즐길 수 없는 일을 과연 10년 후에 즐길 수 있을까요? 아마 어렵겠지요.”
인생에는 수행도, 인내도 필요하지만, 버핏은 '지금의 비참함'을 견딜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기꺼이 인내하면 미래를 향해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다.
제 3장 -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빚을 잔뜩 진 상태에서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면 그건 큰 실수입니다. 저는 가진 돈의 25% 이상을 빌려서 써본 적이 없습니다. 1만 달러밖에 없는 상황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도 그랬지요.”(123p)
버핏은 부채를 특히나 싫어하고, 빚을 져서 사업이나 투자를 하면 언젠가 구덩이에 빠진다고 여겼다. 버핏은 자식들에게도 빚이 얼마나 위험한지 가르치기 위해 가족이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해도 완강하게 고개를 저었다. 어느 날 조카인 빌리 로저스가 집을 사기 위해 보증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을 때도 버핏은 빚이 '현명한 사람이 길을 잘못 드는' 원인 중 하나라며 거절했다.
“사소한 일에서 규칙을 어기면, 중요한 일에서도 어기게 되는 법이지.”(131p)
“사소한 일에서 규칙을 어기면, 중요한 일에서도 어기게 되는 법이지.”
버핏은 어느때든 스스로 결정한 원칙과 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위대한 투자자가 되었다.
“주식을 파는 이유는 '신문사 주식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다들 파니까' 같은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다들 그리 확고한 이유는 없지요.”(141p)
<워싱턴 포스트>의 주식은 38달러에서 16달러까지 곤두박질쳤고, 투자자들은 서둘러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주식을 파는 이유는 '신문사 주식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다들 파니까' 같은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다들 그리 확고한 이유는 없지요.” 그야말로 버핏의 말 그대로였다.
이것이 버핏에게는 기회였다. 기업의 가치는 변함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다들 판다는 이유로 주식을 팔아 치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살 때와 마찬가지로 팔 때도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서 얻은 확고한 이유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이 한다는 이유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때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144p)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이 한다는 이유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때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인기 있는 주식을 사봤자 높은 이익은 남길 수 없습니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과 반대로 나아갈 용기도 필요하다.
“만약 자꾸 물이 새는 배를 타고 있다면, 새는 곳을 막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새로운 배로 갈아타는 편이 훨씬 상식적입니다.”(147p)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노를 어떻게 젓느냐가 아니라 어떤 배에 올라탈지를 미리 꼼꼼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원칙을 얻었다. 그의 말처럼 '만약 자꾸 물이 새는 배를 타고 있다면, 새는 곳을 막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새로운 배로 갈아타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다.
“저는 참을성과 냉정함이 IQ보다 중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148p)
투자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버핏은 다음 4가지를 얘기한다.
첫 번째, 재무회계와 부기에 관한 지식, 즉 기업의 활동을 이해하고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아는 능력.
두 번째, 어느 정도의 열정.
세 번째, 참을성.
네 번째, 냉정함.
그중에서도 참을성과 냉정함을 가장 강조한다.
“저는 참을성과 냉정함이 IQ보다 중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흥분과 공포에 휩쓸리지 않는 냉정함과 참을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우수한 두뇌를 지녔어도 흥분에 쉽게 휩쓸려서는 실패만 맛보게 된다.
버핏은 참을성과 냉정함이 곧 성공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자질이며, 이 2가지 능력이 있다면 이따금 시장을 덮치는 집단적 히스테리의 영향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스크란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 발생합니다.”(151p)
리스크란 과연 누가 결정할까?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주가가 떨어졌을 때 “지금 주식에 손을 대는 건 위험해!” 혹은 “빨리 팔아야 손해보지 않아!”라며 리스크가 크다고 경고하려 한다. 그러나 버핏은 리스크란 그런 일반론이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자기 행동에 확신이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어려운 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일이 아니라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저는 낡은 생각에서 빠져나오는 데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153p)
많은 사람이 '변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는 익숙한 방식과 생각이 편하고 실패할 우려도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변화'를 거부하면 언젠가 큰 손실을 입거나 시대에 뒤떨어지게 된다.
버핏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일보다 훨씬 어렵다. 하물며 과거에 성공을 거둔 기업일수록 더욱 그런데,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또 다른 성공은 얻기 어렵다.
“노름판의 주인이 유리할수록 고객은 불리하다.”(154p)
“노름판의 주인이 유리할수록 고객은 불리하다는 점을 투자자는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당신의 주머니를 채워주지 못하는 인간일수록 확신을 가지고 당신에게 무언가를 부추기려 애쓴다는 점도 말이지요.”
투자자는 날마다 변하는 주가를 신경 쓰기보다 평생 보유하고 싶은 주식을 가져야 한다. 증권회사에게는 가장 어려운 고객이지만, 고객에게는 그 편이 훨씬 행복할 것이다. 버핏의 이러한 생각은 지금껏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저는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지금 퍽이 있는 곳이 아니라 퍽이 향할 곳으로 가라'라는 조언을 따랐습니다.”(155p)
버핏은 기업을 인수할 때 당장의 수익만 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설령 단기적 수익을 높일 가능성이 보이더라도 기업의 내재가치를 해치는 합병이나 인수는 수없이 거절해 왔다고 한다. 지나치게 눈앞의 이익만 좇으면 미래에 얻게 될 이익을 희생하게 된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지금'이 아니라 '미래'다.
“대다수는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는 주식에 관심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164p)
버핏은 일찍이 자신의 투자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는 주식에 관심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인기 있는 주식을 사봤자 높은 이율은 남길 수 없으니까요.”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단순하고 명쾌한 행동보다 복잡한 행동을 더 높게 평가하는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단순하고 명쾌한 행동이 더 효과적입니다.”(173p)
“어렵지 않아서입니다. 다시 말해 대학은 어렵고 도움도 되지 않는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는 뜻이지요.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단순하고 명쾌한 행동보다 복잡한 행동을 더 높게 평가하는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단순하고 명쾌한 행동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레이엄의 이론이 투자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은 버핏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버핏 또한 그레이엄의 계승자로서 투자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감추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대학원에서 이런 내용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버핏의 말처럼 복잡한 내용일수록 귀하고 단순히 명쾌한 내용은 귀하지 않다고 여긴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투자를 할 때 대부분의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177p)
투자에서는 '내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능력 범위'를 알고 그 범위를 지키는 것이 성공으로 이어진다.
제 4장 - 버핏의 56세부터 70세까지
“사람의 행동은 내면의 점수판을 가지고 있느냐, 외면의 점수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182p)
“사람의 행동은 내면의 점수판을 가지고 있느냐, 외면의 점수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내면의 점수판에 만족하면 마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것이 버핏의 답이었다.
버핏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평가하느냐가 아니라, 직접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한 규칙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었다. 그건 유행이나 시대의 분위기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었다.
“돈을 얼마나 가졌는지, 작년에 얼마나 벌었는지를 척도로 인생을 살아가면 언제가 성가신 문제에 휘말리게 될 겁니다.”(188p)
질투는 인간에게 비참한 기분을 안겨주고 때로는 사람을 잘못된 판단으로 이끈다. 특히 돈과 관련된 문제라면 더더욱 그렇다.
“거대한 시장이 돈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돈을 얼마나 가졌는지, 작년에 얼마나 벌었는지를 척도로 인생을 살아가면 언제가 성가신 문제에 휘말리게 될 겁니다.”
돈을 버는 것이 유일함 목적이 되면 인생에서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월가의 척도는 버핏이 가장 꺼리는 것 중 하나였다.
“정말로 중요한 것만 골라내고 그 외에는 요령껏 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조언이었죠.”(192p)
버핏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려내고 아무 의미 없는 일에는 절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선 만들어낸 시간이 곧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그것이 훌륭한 결단의 토대가 되었다.
“우리가 성공한 이유는 2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 넘을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30센티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열심히 찾았기 때문입니다.”(196p)
“우리가 성공한 이유는 2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넘을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30센티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열심히 찾았기 때문입니다.”
용을 피하면 용을 죽이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굳이 많은 문제를 끌어안은 골치 아픈 사업이나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사업에 투자해서 위험을 감수하느니 내가 잘 알고 깊이 이해하는 사업, 쉬운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버핏의 방식이자 성공의 비결이다.
“10년 동안 기꺼이 주식을 보유할 마음이 아니라면 단 10분이라도 보유해서는 안 됩니다.”(204p)
“10년 동안 기꺼이 주식을 보유할 마음이 아니라면 단 10분이라도 보유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오래 보유할 생각으로 투자했다 하더라도 날마다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시장 전체가 들썩이고 수익이 좀 더 높아보이는 주식이 나타나는 등 투자자의 마음을 흔드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그러한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이면,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주식을 오래도록 보유하는 강인함, 유혹을 이겨내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새로운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과거의 실수를 되돌아보는 건 바람직한 일입니다.”(205p)
버핏은 백전백승의 투자자는 아니다. 그러나 실수로부터 끊임없이 배웠기에 그의 투자 역사 전체를 보면 버핏은 결국 '패배'를 모르는' 투자자라 할 수 있다.
“투자자는 평생 구멍을 20번만 뚫을 수 있는 펀치카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207p)
“투자자는 평생 구멍을 20번만 뚫을 수 있는 펀치카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투자에 관해 한 번 결정할 때마다 구멍을 하나 뚫는 겁니다. 그러면 사소한 일에 손을 대는 것은 삼가게 됩니다. 자연히 결정의 질이 높아지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지요.”
결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은 과감히 버릴 용기도 필요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정치적 혹은 경제적 예측 따위에 귀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211p)
“우리는 앞으로도 정치적 혹은 경제적 예측 따위에 귀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내부 정보에 휘둘리면 눈 깜빡할 사이에 실패를 맛보게 된다. 버핏에게는 오래도록 좋은 기업으로 남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며, 가치를 정확하게 헤아릴 수만 있다면 경제나 정치가 어떻든 판단을 바꿀 이유가 없었다.
“지난날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했든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남은 것은 파탄뿐입니다.”(216p)
“지난날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했든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남은 것은 파탄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가다. 과거의 성과에만 눈길을 주느라 미래를 눈여겨보지 않으면 누구나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만약 첫 번째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할 필요는 없습니다.”(221p)
“멋진 기업과 뛰어난 경영자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건만, 이미 실적이 좋은 기업을 버릴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의 신조는 '만약 첫 번째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할 필요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꽃에서 꽃으로 옮겨 다녀서는 투자에서 장기적 성공을 거둘 수 없다”라는 버핏의 조언을 꼭 기억하자.
“주식을 산 다음에는 1, 2년쯤 시장이 폐쇄되더라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225p)
버핏은 주식을 '산 뒤' 일희일비하는 대신 '가시 전'에 기업의 사업 내용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를 모으고 스스로 납득이 갈 때까지 깊이 분석한다. '이 기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투자를 결심했기 때문에 확신이 있으니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신경 쓸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피터 린치가 지적했듯이 주식 투자도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를 살 때처럼 꼼꼼히 확인해야 안심할 수 있다.
“변화가 빠른 업계에 투자하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거기에는 우리가 바라는 확실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226p)
“변화가 빠른 업계에 투자하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거기에는 우리가 바라는 확실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버핏도 IT업계 등에서 일어나는 변화 자체를 혐오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투자자에게 그런 변화는 마치 우주 탐험과 같다. 버핏은 여러 회사의 피나는 노력은 칭찬하지만, 스스로 우주선에 올라탈 마음은 없었다.
“자만심과 권태감에 젖은 경영자들이 초점을 잃고 길을 벗어나는 모습을 우리는 셀 수 없이 보았습니다.”(227p)
“저와 찰리가 전반적으로 우수해 보이는 기업에 투자를 고려할 때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초점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자만심과 권태감에 젖은 경영자들이 초점을 잃고 길을 벗어나는 모습을 우리는 셀 수 없이 보았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경영자가 집중력을 가지고 사업에 몰두하는, 신뢰할 만한 인물인지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저는 '집중력'이라고 했습니다. 빌도 같은 대답을 했고요.”(230p)
버핏은 '집중력'이라고 답했고 빌 게이츠도 같은 답을 내놓았다. 이 둘뿐 아니라 성공한 사업가들은 대부분 자신이 정말 잘하는 한 가지 사업에 온전히 집중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토머스 에디슨과 윌트 디즈니가 그랬듯이 압도적인 성공에는 압도적인 '집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양 있는 신문사의 임원들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분석하면서도 자기 코앞에서 일어나는 일은 외면하거나 무관심한 척하지요.”(231p)
“교양 있는 신문사의 임원들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분석하면서도 자기 코앞에서 일어나는 일은 외면하거나 무관심한 척하지요.”
대개 변화는 바깥에서 찾아오므로, 계속해서 안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변화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얼마나 벌었는지로 제 인생을 헤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234p)
“얼마나 벌었는지로 제 인생을 헤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버핏은 돈이 있으면 재미있는 경험을 할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이나 건강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여겼다. 버핏이 생각하는 성공은 돈도 명예도 아니라 곁에 있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사업의 다각화는 무지를 감추는 하나의 수단입니다.”(235p)
버핏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기 전부터 사업을 다양화하려고 조바심을 내기보다 한 가지 사업을 깊이 파고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업의 다각화는 무지를 감추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자기가 맡은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다각화 따위는 아무 의미 없게 느껴질 겁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산하에는 매우 다양한 기업이 있는데, 운영은 각 기업의 경영자에게 맡기도 버핏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투자'에 입중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자기 자신이 정말 잘하는 일, 누구보다 자신 있는 사업이 있다면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기 분야, 최고의 분야 없이 그저 가짓수만 늘려 규모를 키우려 하는 기업은 결국 덩치만 커지고 경쟁력을 읽어버린다.
“투자란 소비를 미루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단 2가지뿐입니다. 하나는 얼마나 돌아오느냐, 또 하나는 언제 돌아오느냐이지요.”(239p)
“투자란 소비를 미루는 것입니다. 지금 돈을 내면 나중에 더 큰 돈이 되어 돌아오지요. 정말 중요한 문제는 단 2가지뿐입니다. 하나는 얼마나 돌아오느냐, 또 하나는 언제 돌아오느냐이지요.”
버핏은 '돈을 불리는' 일에는 욕심이 많아도 '돈을 쓰는' 일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했다.
막대한 부가 손에 들어온 뒤에도 사치에 돈을 들이려 하지 않았다.
버핏은 젊은 시절과 그리 다르지 않은 검소한 생활을 하며 돈을 사회로부터 잠시 맡아두었다는 생각으로 소중히 다루었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투자란 소비를 미루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자. 투자와 사치는 궁합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주식이 오른다고 해서 자기 실력이라고 믿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주식은 당신이 자기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니까요.”(244p)
성공을 '자기 덕'이라고 믿으면 실력을 과신하게 되고 결국 실수로 이어지기 쉽다. 자기 실력을 지나치게 믿었다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실패는 '자신의 탓'이라고 반성하고 성공은 '운의 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버핏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나는 운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성공은 자신의 실력, 실패는 운이 나쁜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손해를 보았을 때 '운이 안 따라줘서'라며 '남 탓'을 하게 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실패는 '자기 잘못'에서 비롯된다. 주식 투자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버핏의 말처럼 “내가 가진 주식이 오른다고 해서 자기 실력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다.
“낙관주의자들은 합리적인 투자자들의 적이나 다름 없습니다.”(249p)
버핏은 시장 전체의 주가가 떨어지고 때로는 특정 업계가 비관적인 분위기에 휩싸인 환경에서 투자하기를 꿈꾸기도 한다. 비관적인 전망이 시장과 업계를 덮치면 가격이 떨어지고 그만큼 기업의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벌어진다. 그럴 때 매력적인 가격으로 기업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시장 전체에 희망적인 분위기가 감돌아 주가가 오를 때는 기업의 가격도 오르므로 버핏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찾기 어려운 시기다.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낙관주의자들은 합리적인 투자자들의 적이나 다름없습니다.”
낙관적인 견해가 무너지고 비관적인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하는 순간이야말로 버핏이 나설 차례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숫자가 눈앞에 펼쳐져 있어도 결국 0을 곱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251p)
“머리 좋은 사람들이 지금껏 몇 명이나 고배를 마시며 배운 것이 있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숫자가 눈앞에 펼쳐져 있어도 결국 0을 곱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은행은 우리가 어릴 적 읽었던 만화책 <슈퍼맨>에 떠오르는 '대본'을 준비해 옵니다.”(252p)
자기 회사의 이익도 예상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지금 소개하는 회사는 인수하자마자 슈퍼맨이 될 거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투자은행의 자료를 믿지 않는 찰리 멍거는 은행이 큰돈을 들여 만든 투자 안내서를 읽지 않기 위해 차라리 돈을 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기업을 매각할 때 매도인이나 대리인은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만 강조하지만, 그 기업을 인수했을 때 뼈저리게 느끼게 될 '교육적 가치'는 겉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253p)
“기업을 매각할 때 매도인이나 대리인은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만 강조하지만, 그 기업을 인수했을 때 뼈저리게 느끼게 될 '교육적 가치'는 겉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버핏은 언제나 '인수라는 게임은 리치 호수에서 강꼬치고기를 찾는 것과 같다'는 의구심을 잃지 않았기에 기업을 인수했다가 문제를 끌어안은 적이 거의 없었다.
“누군가 지난주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 해도 이번 주에 내가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255p)
투자에 대한 버핏의 생각은 시종일관 변하지 않는다. 언제든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자기가 잘 알고 깊이 이해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열광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영문도 모른 채 함부러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 지난주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 해도 이번 주에 내가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주식을 사는 이유 가운데 가장 어리석은 것이 '값이 올랐으니까 산다.'라는 이유입니다.”
성공한 이를 보고 배우고 성공한 사람을 흉내 내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나 가상화폐 투자는 '다들 이렇게 한다', '나는 이렇게 큰돈을 벌었다'라는 광고 문구가 성공보다 실패를 불어로는 경우가 많다.
“종목이 50가지나 75가지씩 있으면 하나하나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노아의 방주 같은 동물원이 되어 버리지요.”(257p)
“종목이 50가지나 75가지씩 있으면 하나하나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노아의 방주 같은 동물원이 되어버리지요. 엄선한 소수의 종목에 높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저의 방식입니다.”
버핏의 말에 따르면 리스크란 '무지'에서 비롯된다. 만약 50가지 또는 75가지나 되는 종목에 대한 지식을 모으로 있고 주가를 신경 쓸 필요가 없을 만큼 자신이 있다면 투자해도 상관없지만,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그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이며, 모르는 회사에 아무리 분산 투자를 해봤자 리스크는 줄일 수 없다.
“돈을 버는 건 간단합니다. 오히려 쓰는 법이 어렵지요.”(258p)
“돈을 버는 건 간단합니다. 오히려 쓰는 법이 어렵지요.”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쓰는 것이 매우 쉽다. 하지만 버핏과 게이츠는 단순한 '소비'에 많은 돈을 들이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잘 알았다. 버핏도 게이츠도 돈을 버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천재지만, 한편으로는 '올바른 돈의 사용법'을 고민했다. 두 사람에게 돈을 쓴다는 것은 돈을 버는 일 이상으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주제였다.
“자기 힘으로 고민하지 않으면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261p)
“자기 힘으로 고민하지 않으면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옳고 그름은 다른 사람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사실과 근거가 옳다면 옳은 것이지요. 결국 그게 중요합니다.”
버핏은 투자의 근거를 밖에서 찾으려 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의견을 묻거나 다른 사람이 결정해 주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고민한다. 그러면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정한 용도에 맞춰 설계된 도구가 늘어날수록 사용자는 점점 더 현명해져야 합니다.”(265p)
컴퓨터가 계산한 숫자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기업의 장기적인 가능성을 반영한 값이 아니다. 버핏의 투자 방식에서는 현재의 가격과 내재 가치의 차이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신뢰할 만한 경영자의 존재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컴퓨터는 결코 헤아리지 못하는 영역이었다. 따라서 버핏처럼 투자에 성공하려면 컴퓨터가 산출한 대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눈으로 직접 투자의 기회를 꿰뚫어 보아야 한다. 도구가 정밀하게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영리하고 지혜로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구의 노예 혹은 파수꾼이 되어버린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만 행동하면 됩니다.”(266p)
버핏에게도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샘솟은 시기가 있었는가 하면, 반대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무언가 떠올랐을 때는 행동에 옳기면 되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는 무리해서 움직이려 애쓰기보다는 가만히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버핏의 방식이다.
투자라 하면 날마다 주가를 확인하며 바쁘게 주식을 사고파는 광경을 떠올리기 쉽지만, 현실에서는 그리 많은 기회가 여저저기 굴러다니지는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투자할 때는 버핏이 말했듯이 모든 공에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조바심 내지 않고 차분히 기다릴 줄 알아야 성공도 손에 쥘 수 있다.
“지금 하는 일을 다른 일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정치인이 될 수 있다 해도 마찬가지고요.”(272p)
버핏은 늘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직업에 관한 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입니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신념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어리석은 일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행복한 일을 버리고 정치가가 된다면,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잔뜩 해야 할 것이다. 버핏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역사책이 성공의 열쇠라면, '포브스 400'은 모두 도서관 사서들이 차지할 겁니다.”(275p)
버핏은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버크셔 해서웨이의 미래를 맡길 사람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도 상상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시장에서는 늘 터무니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불합리한 일, 누구도 상상치 못한 일도 일어날 테고 자신이 일으킨 문제 때문에 지금껏 쌓아 올린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럴 때 과거의 교훈은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례 없는 리스크를 간파하고 철저히 대비하고 위험을 회피할 줄 아는 지혜와 힘이다.
“남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남다른 성과를 달성할 수는 있습니다.”(276p)
남다른 성적을 남기려면 남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급하게 굴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주식 시장이란 누군가가 엉터리 같은 가격을 매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장소에 불과합니다.”(277p)
“주식 시장이란 누군가가 엉터리 같은 가격을 매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장소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주식 투자를 통해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많은 투자자가 그래프를 신경 쓰며 주식을 사고팔 동안 버핏은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 있는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경영진이 우수한지, 마음에 드는지, 브랜드력이 강한지 조사해서 그 기업에 주식시장이 어떤 값을 매기고 있는지를 헤아린다. 그것이 투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주식 시장은 때로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매기기도 한다. 기업의 가치와 견주어 지나치게 높을 때도 있는가 하면, 가치보다 턱없이 낮을 때도 있다. 바로 그 순간이 버핏이 나설 타이밍이다.
“사업에 성공한 사례보다 실패한 사례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279p)
사람은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공을 본받아 성장하며 성공에 한 발씩 다가간다. 버핏은 성공과 실패 가운데 실패가 오히려 더 가치 있다고 여겼다.
“사업에 성공한 사례보다 실패한 사례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실패의 가치를 알고,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어 더 큰 성공을 손에 넣는다.
“때때로 유행하는 '공포'와 '탐욕'이라는 강력한 전염병은 투자의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287p)
버핏은 '공포'와 '탐욕'이 언제 유행할지, 언제 가라앉을지 예측하려 하지는 않았다.
거품이 꺼지고 큰 문제가 일어나리라는 사실은 알아도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중요한 건 모두가 탐욕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신중하게 행동하고, 모두가 공포에 떨 때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뿐이었다.
제 5장 - 버핏의 71세 이후
“나를 사랑해 줬으면 하는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에게 실제로 사랑받고 있는지가 진정한 인생의 성공을 헤아리는 척도가 됩니다.”(296p)
“제 나이쯤 되면 나를 사랑해 줬으면 하는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에게 실제로 사랑받고 있는지가 진정한 인생의 성공을 헤아리는 척도가 됩니다.”
돈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수업시 많다. 성공을 축하하는 만찬을 열 수도 있고, 기부금을 내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병원이나 대학교 강의실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단 하나, 사랑만은 돈으로 사지 못한다.
버핏이 생각하기에는 아무리 막대한 자산이 있어도 누구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으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 되고, 그것이 곧 실패한 인생이었다.
“기회는 분야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두뇌에서 나옵니다.”(303p)
“기회는 분야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두뇌에서 나옵니다.”
유행에 휩쓸려 '돈이 되는 분야'만 좇아서는 성공하지 못한다. 지혜를 갈고닦는 사람만이 투자의 세계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우리는 미래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하는 CEO를 믿지 않습니다. 약속한 목표를 달성하겠노라 호언장담 하는 경영자는 언젠가 '숫자를 조작할' 유혹에 빠지기 때문입니다.(305p)
버핏은 “CEO가 자기 회사의 성장률을 예상하는 것은 눈속임이며 아주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주당 이익의 장기적으로 연 15% 증가할 것이다”와 같은 높은 성장률을 제시하면, 근거 없는 낙관론이 퍼질 뿐만 아니라 공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EO가 비합리적인 경영 조작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경영 조작에 손을 대고도 부족하다는 이유로 숫자를 꾸며내려고 온갖 꼼수를 쓰다가 회계상의 속임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정말 사기나 다름없는 행위다. 이런 무모한 핻옹의 계가가 된 것은 결국 CEO가 내건 근거 없는 예상인데, 주변 사람들은 리더의 예상을 어떻게든 실현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 기업의 CEO라면 애널리스트들이 아무리 부추겨도 넘어가지 않고 굳건히 견뎌내야 한다.
“우리 회사는 풍부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서 손실을 어느 정도 견딜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판을 떨어뜨릴 여유는 없습니다.”(306p)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대로 좋은 평판을 얻는 데는 20년이 걸리지. 하지만 그 평은 단 5분 만에 무너지기도 해. 그걸 머릿속에 담아두면 앞으로의 삶이 달라질 거야.”
기업 또한 이와 같다. 버크셔는 전 세계 기업의 시가 총액 순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만큼 규모가 크고 자금도 충분해서 손실을 어느정도 견딜 수 있지만, 회사의 평판을 해치는 일이 벌어지면 버핏에 대한 평가도 떨어지고 주주들도 떠나가며 앞으로의 사업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게 된다. 대기업일수록 높은 윤리관이 필요한 이유다.
“인간이 실수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 계속 고민하며 끙끙 앓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으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며 다음 일을 시작하는 편이 훨씬 바람직합니다.”(307p)
“인간이 실수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 계속 고민하며 끙끙 앓지는 않습니다. 고민해 봤다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요.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으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며 다음 일을 시작하는 편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투자를 할 때는 일을 할 때는 인간인 이상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중요한 건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과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은 뒤에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말은 '다른 사람도 다 하고있다'라는 다섯 단어입니다.”(308p)
“다른 회사가 부조리한 행동을 한다고 해서 우리 회사도 그렇게 행동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말은 '다른 사람도 다 하고 있다'라는 다섯 단어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려는 일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른 사람도 하고 있으니까', '다들 그렇게 하니까'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좋지 않은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쓰인다. 누군가 이 말을 이유로 든다면 실제로는 정당한 이유가 없어서이기에 버핏에세는 안심할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리스크를 높이는 불길한 말이었다.
“오르내리는 주가 정보와 '가만히 있지 말고 행동해야 한다'는 말에 시달리다며 보면, 본래 절대적 이점이어야 할 유동성이 저주로 변해버립니다.”(309p)
“주식을 보유하는 사람은 대부분 다른 사람의 변덕으로 비합리적인 행동에 휩쓸려 비합리적인 행동을 취하곤 합니다. 실없는 잡담이 넘쳐날 때, 어떤 투자자는 학자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믿는가 하면, 어떤 이는 그들이 한 말을 바탕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사람들은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나 월가와 전문가의 잡담에 깜짝 놀라곤 한다. 그럴 때 조심하지 않으면 사지 말아야 할 주식을 사거나 팔지 말아야 할 주식을 자기도 모르게 팔아서 매력적인 유동성이 저주와 악몽으로 변해버린다.
“투자를 할 때는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하니까요.”(314p)
버핏은 투자를 할 때 '안전 마진'을 중시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미래를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며 리스크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2004년에 한국 기업에 투자했을 때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투자를 할 때는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하니까요.”
“물론 버크셔는 레버리지를 더 많이 이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따면 밤에 푹 잠들지 못하게 되었겠지요.”(316p)
세상에는 '성급하게 이익을 얻으려 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다른 사람의 돈을 맡아 운용하는 기업 경영자나 펀드매니저들이 서둘러 부자가 되려고 욕심을 부리면, '다른 사람의 돈'임을 망각하고 투자가 아닌 투기에 빠지고 만다. 그런 투기꾼들에게는 버핏의 맛처럼 “밤에 푹 잠들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필요하다.
“투기는 쉬워 보일수록 위험합니다.”(321p)
“인터넷의 탄생은 이기적인 자본가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의 '희망을 화폐로 바꿔' 돈을 벌어들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높은 가능성과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의 이미지가 확실한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생각에 많은 투자 자금이 모였지만, 거품이 꺼지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버핏은 다시 한번 경고했다.
“지난 몇 년 사이 그런 기업을 설립한 이들은 뻔뻔스럽게도 새 한마리 없는 대숲을 팔아넘겨 대중의 주머니 속에 있던 몇십억 달러나 되는 돈을 자신들의 지갑으로 옮겼습니다. 투기는 쉬워 보일수록 위험합니다”
사악한 이들은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그럴듯해 보이는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기업과 대중의 돈을 갈취해 간다.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처럼 들리는 이야기에는 늘 그만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부채가 지닌 놀라운 효과로 한번 이익을 내고 나면, 보수적인 방식으로 돌아가려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326p)
버핏은 부채를 적절히 이용해 이익을 늘리면 사람들의 존경을 받겠지만, 부채에 중독되어서 현금으로 투자하는 보수적인 방식으로는 두 번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돈을 빌릴 수 있고 계속 이익이 날 때는 괜찮지만 리먼 브라더스 사태나 닷컴버블 붕괴 같은 문제가 나타나면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부를 잃고 빚더미 위에 오르게 된다.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부채에 이토록 신중한 탓에 우리는 수익률 면에서 약간 손해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유동성 더분에 두 다리 뻗고 편히 잠듭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부터 2개월이 지났을 무렵 많은 기업이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에 156억 달러를 썼다.
“거울을 보고 오늘은 뭘 할지 정하는 겁니다.”(328p)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하지만, 버핏은 그런 식으로는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뭔가를 결정할 때 내각을 소집해야 한다면, 저는 투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사람들 속에서 나온 판단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으니까요.”
중요한 건 혼자 힘으로 생각하는 것이며 자신이 책임지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주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두가 찬성하는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자기 힘으로 생각해서 얻은 결론이 옳다면 충분하며, 결국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뽑으면 회사는 난쟁이들의 회사가 될 것이다. 그러나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뽑으면 회사는 거인들의 회사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믿습니다.”(330p)
혼다의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는 인사 책임자에게 “자네가 감당할 수 없는 사람만 뽑으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한 적이 있다. 됨됨이가 좋고 상사의 말을 고분고분하게 따르는 사람을 채용하면 관리직은 편하지만, 결국 상사를 뛰어넘는 인재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 기업에는 머지않아 고만고만한 직원들만 남고 규모도 줄어든다. 그보다는 “이 녀석은 도무지 감당이 안 되는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인재를 채용해야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버핏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경영자를 채용해 회사를 온전히 맡기는 방식을 좋아한다.
한 나라의 리더나 경영자가 고분고분한 사람만 곁에 두고면, 나라도 기업도 쇠퇴하고 만다.
“저는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았습니다.”(331p)
버핏은 젊은 시절부터 근검절약을 마음에 새겨왔다. 언제나 '쓰는 돈은 들어오는 돈보다 적게'를 되새기고, 돈을 쓸 때도 '이 돈을 복리로 굴리면?'라고 헤아려보는 것이 습관이었다. 35세 무렵에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영화 보러 갈 돈을 아껴서 투자하고 있다”라고 썼는데, 이처럼 검소한 생활도 꾸준히 계속하다 보면 당연한 습관이 된다.
좋은 습관도 오래 지속하면 당연한 일이 된다. 버핏에게 절약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고, 아무리 많은 자산을 쌓아도 그의 생활이 달라지는 일은 없었다.
“많은 사람과 함께하는 인생의 좋은 점은 우수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지내는 동안 그 사람들을 본받아 행동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 대신 주변 사람들도 당신의 영향을 받게 되지요.”(342p)
버핏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겼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 존경할 만한 사람과 일하면 자신도 조금씩 나아진다고 믿었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 행동이 주변 사람에게 주는 영향을 자각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스스로 노력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면 가족과 친구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만,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면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과 함께 하는 인생의 좋은 점은 우수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지내는 동안 그 사람들을 본받아 행동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대신 주변 사람들도 당신의 영향을 받게 되지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 점을 알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의 답도 분명해진다.
“저는 1년에 50주 정도를 '생각하는'데 씁니다. 일하는 시간은 기껏해야 2주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343p)
우리가 좇아야 할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 또는 월가나 연방준비제도의 동향과 소문이 아니다.
눈앞에 있는 종목에 관한 정보를 읽고 깊이 곱씹어 보아야 한다. 버핏은 “일하는 시간은 기껏해야 2주쯤”이라고 말했는데,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이야말로 투자의 질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독서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만약 역사상의 인물을 비롯해 누군가 한 사람과 점심을 먹을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르겠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역사 속의 모든 위대한 인물과 점심 식사를 함께할 수 있지요.”(379p)
“독서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탐구심을 길러야 합니다. 만약 역사상의 인물을 비롯해 누군가 한 사람과 점심을 먹을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르겠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역사 속의 모든 위대한 인물과 점심 식사를 함께할 수 있지요.”
버핏은 인생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책을 펼치면 역사 속의 훌륭한 위인들을 만나 귀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독서보다 좋은 것은 없다”라는 말은 버핏의 경험에서 비롯된 가장 유익한 조언 가운데 하나다.
2. 느낀 점
(이 책을 비춰서 봤을 때 내가 잘 했던 점.)(이 책을 비춰서 봤을 때 내가 못했던 점. 더 잘하고 싶은 것.)(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 새로운 인사이트)
1. 17p를 읽고 좋은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좋은 친구(동료)를 만들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옛날처럼 그저 함께 즐겁게 놀았던 친구들에게 거절을 하지 못하고 한 번 만나면 많은 시간을 소모시키는 것 같다. 남에게 적이 될 필요는 없지만 좋은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더 늘리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2. 관심이 있는 분야는 미루지 말고 책을 통해 스스로 습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최근에는 참 많은 것들을 느끼며 수도권 가치있는 물건에 투자하지 못한다면 갈아타기를 할때까지는 다른 방식으로 돈을 불려야 하나 생각이 들었고 그 행위를 주식을 통해 해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주식과 관련된 책도 열심히 한 번 읽어봐야겠다.
3. 환경의 힘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스스로도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의 힘을 이용하는 것은 좋지만 환경의 힘을 의존하는 사람이 아닌 스스로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4. 맑은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의 노력들.
술을 끊고 운동을 늘리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5. 실수를 했다고 해서 같은 방법으로 그 실수를 만회하려고도 너무 빠르게 그 실수를 만회하려고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수록 조급함에 더 실수를 하지 않을까..
항상 어떤 일이 생겼을 때는 감정을 빼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일 것.
6. 올바른 사고와 행동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에게 그치는 사람이 아닌 직접 행동하고 습관을 스스로 만들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아침마다 하는 운동이 어느 날에는 정말 싫은 날이 있는데 그렇게 하기 싫은 날에도 해낼 줄 아는 사람이 결국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스스로 하기로 했으면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7. 실수를 하더라도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내 행동에 대해 정확히 이해가 됐을 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수를 통한 복기란 게 이런게 아닐까?
8.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환경 안에 들어가서 규칙을 지키며 환경의 힘을 이용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결국 스스로 정해 놓은 사소한 규칙이라도 나 스스로가 더 철저하게 지키고 더 나아가 혼자서도 스스로 나아갈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립된 투자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 타협하는 사람이 아닌 스스로 사소한 일일수록 더 잘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9. 생각이 편하고 실패 확률이 적은 익숙한 방식보다는 두렵더라도 필요하다면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게 수용의 자세인 것 같고 너무 낡은 생각에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항상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 대개 변화는 바깥에서 찾아온다는 말이 많이 와닿았다. 항상 어떤 우물 안에서 안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려하지 말고 수용의 자세를 가지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쳐다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1. 투자는 소비를 미루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정말 많이 와닿았다. 종종 소비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마다 내가 지금 쓰는 돈이 얼마가 돼서 돌아오는지를 자꾸 생각하며 소비를 통제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12. 과정에서 따르는 작은 성공들이 전부 내 실력이라며 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성공은 운이 좋아서 따라왔다고 생각하고 실패는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복기를 통해 성장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3. 예전에는 바쁠 때 항상 뒷전이 되는 건 독서였는데 그래도 지금은 독서를 잘 챙기며 마인드를 세팅하고 혼자서도 일어서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독서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꾸준한 독서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줄 아는 사람이 앞으로도 되어가야겠다.
3. 적용할 점
(이 부분만 나에게 남는 것.)
(느낀 점 2번에서 연결 됨)
(포함 되어야 할 내용 : 기한[언제부터 언제까지 할 것인지], 이걸 했다는 걸 내가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
01. 친구들보다는 좋은 동료분들과 인생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사람들과의 약속을 최우선시 하고 그외의 약속들은 정중히 거절하는 습관을 들여봐야겠다.
정말 보통 마음으로는 하기 힘든 어려운 행동이지만 한 달에 가족과 1번, 만나고 싶은 지인과 1번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한 달을 보내봐야겠다. 당장 25년 11월부터.
02. 최근에는 월부 추천도서만 읽는 것이 아닌 관심 있는 절세 계좌 활용법과 세금 관련된 책과 강의까지 보고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26년에도 아직 모르는 게 많을 땐 한 가지만 계속 다시 보고 듣는 것보다는 배움의 폭을 넓혀보는 노력을 한 번 해봐야겠다.
03. 술을 끊고 운동.... 술은 한 달에 2번. 운동은 한 달에 25번 이상으로 정해놓고 11월부터 적용시킬 것.
04. 실수를 했다고 같은 방법으로 실수를 만회 하려 하지 말고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 누구에게든 설명할 수 있을만큼 어떤 행동을 할 땐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행동하고 실수를 했다면 좌절하지 말고 그 실수를 스스로 종이에 적어보며 복기할 것. 당장 오늘부터 작은 실수라도 잠깐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서라도 복기해볼 것.
05.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환경에 들어가서 규칙을 지키는 것보다 스스로 규칙을 세우고 그 규칙을 가장 최우선으로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스스로 루틴과 계획에 대해서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하기.
06. 종종 통제하지 못하는 소비를 하고 싶을 때는 그 돈이 복리를 굴러 갈 때 얼마만큼의 수익으로 변할지 생각하며 행동하기.
07. 절대절대 내가 행동해서 나온 성과라도 스스로의 실력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운이 좋아다고 생각하고 다가오는 실패에 있어서는 내 잘못이라 생각하고 복기할 것.
08. 아무리 바빠도 독서를 한 달에 3권과 독서후기 3개는 지킬 것.
4. 논의하고 싶은 내용
(납득이나 이해가 안 가는 것.[읽으면서 부대끼는 것])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한 것)
(페이지, 나의 생각, 질문을 세트로 적기)
(이걸 같이 논의해보면 우리 팀이 다같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만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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