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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워런 버핏 삶의 원칙 독서후기 [햅바라기]

14시간 전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워런 버핏 삶의 원칙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그때 그린의 눈빛과 말은 버핏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옳다’ 라고 결론지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돈을 맡기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이해도 깨달음도 없는 행동은 실패를 부르거나 후회로 이어지기 쉽다. 버핏은 늘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한 다음에 판단을 내린다. 그렇기에 실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버핏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렇기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실수하더라도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다.

 

"얼마나 벌었는지로 제 인생을 헤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절대 그러지 않겠습니다" 돈이 있으면 재미있는 경험을 할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이나 건강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패는 쉬쉬하기 일쑤이니 금세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실패보고서를 쓰면 실패는 공유재산이 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된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버핏이 세상에서 제일 잘 알려진 투자자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직접 쓴 자서전이 없다는 게 신기했고 늘 그는 전설 속 영웅 처럼 그저 같이 저녁 먹기에 돈이 많이 드는 대단한 가치 투자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그가 쓴 글들과 말들을 일대기 처럼 모여진 것들을 보며 버핏이라는 위인을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시간대로 바라 볼 수 있었다. 영화보다 더 입체적이고 연극보다 더 생생했다.

 

버핏은 처음부터 알을 깨고나온 주몽처럼 완벽한 인물일 줄 알았지만 필연적인 실패의 경험과 주변인의 영향으로 자신의 투자관을 확립해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대표적인게 버크셔 해서웨이 같은 종류의 투자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더 믿어 씨즈캔디에 투자를 한 것 과 같이 ) 그리고 고독한 투자자일 줄로만 알았던 그가 주변인과의 관계와 스스로의 명성을 중요시 했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었다. 버핏을 보고 가장 닮고 싶었던 점은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그 점을 이용해 격변하는 세상속에 자신에게 맞는 투자 원칙과 기준을 지켜나갔다는 점이다.

또 가장 와닿지 않았던 (ㅋㅋ) 모습은 투자를 통해 번 돈은 사회로부터 얻은 돈이니, 모두 상속이 아닌 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점이었다. 인생을 하나의 큰 카지노라고 생각해 이 판에 들어왔을때와 나갈때 주머니 무게를 같게 하겠다는 생각이 너무 현인답다. 그저 그는 게임 자체를 즐긴 진정한 승부사이지 않을까.
 

다음은 장표마다 인상깊었던 부분에 대해 짧게 내 생각을 기록한 것들이다. 최근 엎어진 1호기 경험으로 인해 너무 가슴에 와닿는 장들이 많았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버핏은 초기에 오마하에서 자신의 투자 원칙을 확립해 나가며 자신을 인정해주는 이가 없어도 계속 투자를 이어나갔다.
  • 버핏은 어떻게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지난한 투자의 과정을 견딜 수 있었을까? 나도 앞으로 투자생활을 하면서 단순히 자산을 축적하는 것 외에 어떤 경험과 생각들을 쌓을 수 있는지도 고민하며 공허하게 자산을 쌓는 것 보단자아 실현도 같이 하고 싶다
  • 고독한 투자자일 줄 알았던 버핏이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야지. 나도 좋아진다라는 말을 할 줄은 몰랐다. 조금 의외. 어리석은 사람과 악한 사람을 곁에 두지 않은 것도 그의 성공 원칙이라니
  • 월부 유료 강의를 듣는 것도 나에겐 큰 실행이었고 그리고 투자를 결정한 것도 머릿속만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것 중에 하나였다. 결국에 행동으로 옮겨야만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 후회를 남길까 봐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복기조차 못했을 것. 가장 실행력이 좋은 사람에게 투자를 할 것이라는 버핏의 말.
  • 나는 100% 이 환경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입금이 되고 나면 온갖 불안에 시달려서 왜 그렇게 남의 말을 어찌보면 남인데 철석같이 믿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의 생각이 부족함에 화가 났다. 남들이 보면 소액이지만 내 전재산이 다 들어간다는 생각을 하면 의심을 지을 수 없다. 그럴 때 확신을 갖고 있던 스스로 그런 사람은 흔들리지 않지만 스스로의 생각해 볼 시간을 갖지 않고 남의 말만 듣는 순간 그 투자는 흔들리게 된다.
  • 돈을 불리는 것 자체를 즐긴 진정한 게이머 정신의 버핏
  • 그는 스피치와 작문 등 자기에게 필요한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 주주총회 질문을 위한 시간과 장소라고 생각한 점에서, 투명하게 회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알게 되었고 질문의 중요성을 꺠달았다.
  •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돈을 맡기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매물코칭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봐야한다. 내가 매물 코칭을 받았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안전 장치라고 생각을 한 게 아니라 그냥 찍어주길 바랬던 건가?
  • 한 인물을 존경하는 것과 나의 원칙과 생각을 가지는 것은 분리해서 생각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 책을 읽던 중 왜 독고다이 스타일의 버핏이 혼자 투자를 하지 않고 투자조합을 설립했을까에 대한 생각을 했다. 그게 더 이익이 나는 구조여서일까? 싶었지만 뒤의 책을 읽을 수록 그는 그저 투자를 즐겼기에 그걸 업으로 삼아 절대적인 자본으로 진정 자신이 투자한 회사와 이해관계를 일치시킬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서였지 않을까? 싶다. 또 명예욕도 있는 분이셨고
  • 투자할 기회가 없는때와 곳에서 억지로 배트를 휘두르지 않는다
  • 버핏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 자기 자신을 굉장히 잘 알았기 때문.어쩌면 당연히 월가에서 살아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오마하에서 산다는 그런 희귀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건 스스로에 대해 높은 이해도가 있었기 때문인건가, 스스로에게 잘 맞는 방법이 결국 가장 효율적이다.
  • "기회가 날아갈 것 같다" 는 감정이지 사실이 아니다 사실에 기반한 생각을 해야한다
  • 버핏의 뎀스터 밀 얘기를 들으며 주식을 해서 사람이랑 거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때매 고생은 안하지 안했을까 생각을 했지만 버핏도 이런 상황을 마주했다니 신기하다. 결국 사람이 사람과 하는 거래이기 때문에 순수히 경제적인 논리로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없다
  • 투자를 하면서 그 물건을 보유하고 직접 이익을 보면서 원칙이 새로 추가가 되기도 하는구나. 생각해보면 이익이나 손실의 경험 없이 새로운 원칙을 가지기도 힘들겠다
  • 점수판에 따라 내 행동이 달라지고 그에 대한 결과가 달라진다, 외면의 점수판이 아닌 내면의 점수판에 집중을 하자.
  • 질투는 인간에게 비참한 기분을 안겨주고 때로는 사람을 잘못된 판단으로 이끈다. 돈과 관련된 문제라면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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