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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디 입니다. 다들 분임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서투기 2강 또한 '양파링'님의 멋진 강의로 인해 

한달이 풍성해 지는 것 같습니다 

 

2강 후기 들어가겠습니다.

 



숫자 속에서 ‘살아있는 입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단순히 시세표를 보는 법을 넘어, 숫자 안에 담긴 지역의 흐름과 사람들의 선택을 읽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어느 구, 어느 단지가 싸다 비싸다를 넘어서, 전세가율·전고점 하락률·연식·교통 접근성 등 여러 지표가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관악구 사례를 중심으로, 같은 지역 안에서도 단지별 가격 흐름이 얼마나 다르게 움직이는지 비교해볼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구라도 연식이나 구조, 역세권 여부에 따라 가격과 전세가율의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고,

‘좋은 입지’란 단순히 강남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데이터로 현실을 해석하는 시선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매매가와 전세가를 보더라도 단순히 ‘비싸다’, ‘싸다’ 정도로만 느꼈는데,

이번에는 숫자 하나하나가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예를 들어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수요가 꾸준하다는 뜻이며,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 작다는 것은 가격 방어력이 있는 입지라는 뜻임을 배웠습니다.

또한 LTV 비율별로 필요한 자기자본을 계산해보는 과정에서,

내가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투자 규모와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막연하게 ‘서울은 너무 비싸다’고만 생각했는데,

데이터로 보면 충분히 접근 가능한 구간과 단지가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단지 단위로 ‘사람의 선택’을 보는 훈련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같은 구 안에서도 세대수, 구조, 교통 접근성, 학군 등의 조합에 따라 가격 흐름이 달라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신림동과 봉천동의 단지를 비교하면서,

같은 시기에 입주했더라도 교통망 개선이나 리모델링 기대감 등으로 인해 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감으로만 판단하던 ‘좋은 입지’가 구체적인 수치로 설명되는 순간,

시장이라는 것이 결국 사람들의 합리적인 선택의 결과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장을 두려워하기보다 분석하려는 자세가 생겼습니다

이번 학습을 통해 단순히 부동산 공부가 아니라,

‘데이터로 현실을 해석하는 훈련’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호가가 오르내릴 때마다 불안해하기보다,

그 변화의 이유를 스스로 찾아보려는 자세가 생겼습니다.

특히 실거주와 투자의 경계가 흐려지는 요즘,

내 상황과 조건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가격을 따라가는 투자가 아니라,

사람이 몰리는 이유와 그 근거를 읽어내는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단임입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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