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수강후기

[서기29기 우주구ㄹ1 미?🎀 0ㅖ쓰!!!!_별을향해쏴라]A 지역은 서울이지만 싸네?

25.11.13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서투기 29기 10조의 별을향해쏴라입니다.

드디어 2주차 강의가 올라왔습니다. 아직 서울수도권은 어질어질한 저에게

양파링 멘토님께서 정신차리라며 A 지역을 아주 상세히 알려주셨습니다.

 

A지역은 평소 저에겐 아~ 대학교 있는 곳이었고 학생 때 친구가 살던 그 지역에서 느낀 건 높디 높은 언덕과 단독주택 과 빌라들이 붙어있어서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서울수도권의 지하철 하나 탈 줄 몰라 친구가 저를 데리러 왔었기에 ‘교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몰랐습니다.

 

이제 월부에서 공부를 하며 서울수도권에서의 ‘교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았는데 A지역이 ‘교통’으로 넘사벽이었습니다. 현재 저희 조의 임장지인 구리도 교통이 좋은 편이라 생각했는데(제 기준임다) 역시 서울에 비할바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은 저의 기억 속 단독주택과 빌라들이 많던 곳이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환경 개선이 되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며 비교적 저렴해 그 지역을 봐야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양파링 멘토님께서 설명해주시는데 제가 눈을 비비며(졸린 게 아니라) 그 가격이 맞나 싶었습니다. 그 만큼 제가 생각하는 서울 집값과는 괴리가 컸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의 아파트와 구리의 아파트를 비교해봤는데 왜 월부에서 규제로 묶이기 전에 구리를 언급한 적이 없었는지를 다시금 알게 됐습니다. 

 

위의 비교는 빨간색은 A지역의 300세대 33평형 도보 7분 역세권

파란색은 구리의 원일가대라곡 533세대 36평형 도보 5분 역세권으로 가격을 비교해봤습니다.

 

사실상 구리의 원일가대라곡은 도보 5분이라곤 했지만 사실상 2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거리라서 가치있는 곳이고 A지역이 세대수가 더 적지만 오히려 서울의 A지역이 전고점도 더 높게 찍었다는 게 눈에 보입니다.

 

아무튼 A지역을 들으면 들을수록 저희 조의 임장지인 구리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통이 발달한 베드타운이며 서울(강남)과 물리적 거리도 짧음에도 가격이 싸고 현재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이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그 지역은 주변에 산이 많이 개발이 제한되어 있고 구리는 산이 많기보다 지역 자체가 작고 귀여워서 중심지 주변으로 재개발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같지만 다른 점이었습니다.

 

A지역의 후순위 생활권은 구리의 갈매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A지역의 후순위 생활권도 비역세권에 단절된 곳이었고 갈매 생활권도 구리 중심지에서 벗어나 외곽이었고 지도상 별내와 붙어있지만 사실상 큰 도로가 지나가서 단절된 느낌이라 갈매는 외톨이 생활권으로 교통도 상권도 약하기 그지없는 점이 그 지역의 그 생활권과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그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 투자할 때 우선순위를 봐야할 것들 중에 ‘대단지’여부는 제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실준반 때 저의 임장지였던 천안 서북구 매임할 당시 부사님께 집주인분이 이사를 가시는 이유를 물어보니

단지 내 큰 평형으로 이사가신다고 하신 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대단지의 중요성이 다시금 새겨지게 됐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투자에 있어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전고점과 하락률의 오류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시기와 지역별 그리고 저평가가 다르고 상승순서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치와 현재 가격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아직 임보 1개 작성한 제게는 무척 어려운 판단이지만 할 수 있는 걸 하나씩 하다보면 판단할 수 있…겠죠?

 

아직 저에겐 머나먼 이야기 같은 임대 경쟁력 높이는 방법도 얘기해주셨는데 매임할 때 봤던 몇몇 개의 집들이 대낮임에도 조명을 켜둔 이유를 지금에서야 이해하게 됐습니다. 

 

2강을 다 듣고 느낀 건, 양파링 멘토님의 A지역 임장보고서를 읽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위해선 많은 노력과 크로스 체크를 해야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임보를 그냥 과제로만 생각하지 말 것!! 하루하루 과제, 강의, 후기, 임장에 치어 지금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숙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숙제가 아닌 투자를 하기 위한 발걸음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2강 강의해주신 양파링 멘토님 감사합니다. 그저 과제라고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샤함다!


댓글


지니플래닛
25.11.13 23:29

크 진심가득 후기 넘 멋져요

나도언젠가
25.11.14 01:07

와~ 별님!! 너무나 멋지게 강의 듣고 후기까지~~~ 지금 진행하시는 앞마당과 비교하신 점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