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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독서멘토, 독서리더
✔️ 저자 및 출판사 : 앤절라 더크워스 / 비즈니스 북스
✔️ 읽은 날짜 : 2025. 11. 10
✔️ 3가지 key word : 열정, 끈기, 반복
✔️ 책 내용 요약
제 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제 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 제 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
제 3장. 재능보다 두배 더 중요한 노력 / 제 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
제 5장. 그릿의 성장비밀
[요약]
그릿이란 현재 역량으로 버거운 과제들이 주어진다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끈기와 열정, 더불어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하는 마음,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는 마음이 그릿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릿은 근본적인 성질이기에 모든 분야에서 통합니다. 이 ‘그릿’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성취도가 높은 ‘아웃라이어’를 대표로 말하고 있는데요. 아웃라이어에게는 세가지 특성, ‘재능’ ‘열의’ ‘열심히 일할 능력(노력)’이 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사람들은 표면적으로는 노력을 중시한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재능’에 열광하곤 합니다.
재능이란, 실은 평범해 보이는 무수한 개별 요소들의 합이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탁월함의 일상성>이라는 논문과 니체의 말을 인용하여 재능을 설명하는데요. 부분 동작들 중에서 비범하거나 초인적인 동작은 없으며 정확하게 실행된 동작들이 합해져 탁월한 기량이 나오는 것이라고요. 여기서 유의해야하는 것은, 이 ‘재능’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다른 모든 요인을 간과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으며, 현재 상황에 안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간과하는 ‘재능’의 역설에 더하여 열정에는 지구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합니다. 따라서 그릿을 구성하는 두 요소는 ‘열정’과 ‘끈기’ 가 됩니다.
탁월성에 도달하는 데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저자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 정도의 의미가 아닙니다.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곳으로 새지 않는 열정을 말합니다. 스스로 열정을 명확히 한다면 모든 우선순위는 확실해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 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 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
제 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블룸의 ‘중기’ 단계 /
제 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블룸의 ‘후기’ 단계 /
제 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요약]
저자는 개인적 관심과 일치하는 일을 해야만 직업에 훨씬 만족감을 느낄 것이며, 일이 흥미로워져야만 높은 성과를 올린다고 말합니다. 또 열정은 실제로 꾸준히 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한순간에 오길 바라지 말고, 외부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수동적일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목표에 대한 이야기에서, 저자는 상위수준의 목표와 하위수준의 목표를 다르게 다루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위 수준의 목표일수록 고수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하위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용인이 된다는 것. 때로는 포기가 꼭 필요하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자는 <지속적 동기부여>에 관한 지표를 제공하며 열정 2가지, 끈기 2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 동기부여로 결국 나아가야할 의식적인 연습과 몰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의식적인 연습은 준비 과정에서, 몰입은 실제 수행중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의식적인 연습이 결국은 몰입의 순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실제 잘 적용하고 있는 참가자들은 ‘투지가 강한 사람들’인데요,
이 사람들은 이것들을 (1) 발전하고 있다는 흥분 또는 (2)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냈다는 황홀감 과 같은 긍정적인 경험으로 느낀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 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제 10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 제 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제 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 제 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요약]
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의미있고 타인중심적 삶을 추구하는 동기가 강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자신의 궁극적 목적과 자신을 둘러싼 큰 세계가 존재하는 이유 이 두가지가 밀접히 관련되어 있을 때를 말하는 것인데요. 여기서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생업 = 인생에서 불가피한 일
직업 = 다른 직장 전의 징검다리
천직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특히 내 업을 ‘천직’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특징은 ‘내 일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준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이와 같은 낙관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 더 투지가 강하고 행복을 자주 느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적을 가끔씩 받고 ‘더 열심히 해야한다’라는 조언 역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개념은 ‘성장형 사고방식’인데요, 사람이 정말로 변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을 가진 사고방식이기에 변화의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시호크스 팀 문화에서 배울 점을 ‘경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쟁이란, 다른 팀에게 이기는 것만이 아니라 오늘 기량을 넘어서는 내일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항상 경쟁하라. 경쟁하지 않으면 시합에 뛸 수 없다. 무엇을 하든 경쟁하라. 우리는 연중무휴 24시간 시호크스다. 마무리까지 힘차게! 긍정적 자기대화를! 그리고 팀 우선이다!”
✔️ 후기/느낀점
이번 너나위님과의 독서모임에서 ‘그릿’을 다시 읽게되어 준비하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3번째 정독인데 처음 읽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것들이 보였습니다. 첫 후기에는 ‘그릿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너바나님이 말씀해주신 ‘파랑열정’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라며 굳은 다짐으로 후기를 쓴 기억이 납니다.
재독에 재독을 더한 지금은 조금 다른 부분들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1부에서는,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는 마음’을 보면서 강의를 하며 좌절하던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월부 내 훌륭하신 강사님들이 하시는 ‘강의의 정석’을 계속 봐왔기에 ‘내가 강의를?’ 이라는 자기검열에 빠지곤 했었는데요. 이것이 결국은 ‘어떻게 하면 저렇게 잘 설명할까, 어떻게 하면 듣는 제자분들이 투자까지 가게끔 만들 수 있을까?’ 로 이어지더라구요. 다만, 이때 좌절이라는 감정을 조금 더 빼고 나아가야겠다라는 복기가 되었습니다.
제 2부에서는, 그릿이라는 것도 결국 ‘의식적인 연습’ 과정에서 나온다는 것이 새삼스레 느껴졌습니다. 또 이러한 연습과정을 고통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발전하고 있다는 흥분, 최상의 기량을 발휘했다는 황홀감 같은 경험으로 가지고 가야겠다 한번 더 마음먹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3부에서는, 월부 튜터로의 활동이 ‘천직이구나’ 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스스로 투지를 가지고 헤쳐나간 것들을 살펴보면 저만을 위한 동기부여가 아니어서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 인생이 가치있어지고 남을 이롭게 하는 데에 월부튜터가 되는 것보다 더 충족되는게 있을까? 내 일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개념에 이보다 적합한 곳이 있을까? 제 인생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훌륭한 팀원이 훌륭한 팀을 만든다’는 것도 여전히 굉장히 와닿는 문장입니다. 반장이라는 운영자의 역할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멘토님을 도울 수 있는 사람, 더 넓게는 에이스 동료들과 튜터님들에게 필요한 부분에 있어 도움될 수 있는 팀원이 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그릿’ 태도의 일환으로써, 누가 이야기 하기 전에 스스로, 주체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해나가야겠다는 생각도 더욱 굳히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책 함께 읽고 생각해볼 시간 주신 너나위님, 멘토님들, 함께할 동료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