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1억 만드는 가장 빠른 첫 시작,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2주차 강의를 통해 그간의 투자 습관을 점검해보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볼 수 있었다. 특히 외벌이 부부의 절세계좌 활용 사례를 큰 틀로 잡고 하나하나 검토해보니 명쾌하게 정리가 되었다.
AS IS
1) 연금저축 계좌가 없었다.
사실 매년 연말 정산 마다 30만원 가량을 환급 받았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굳이 세액 공제를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연금저축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장기적인 현금 흐름이 용이해진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ISA 계좌를 사용 중이다.
처음 개설하게 된 계기는 증권사 담당 매니저님이 실적 높이는데 도와달라고 호소(?) 하셔서 비과세 혜택이 있는 계좌라는 것만 대충 인지하고 가입했다. 올해 1호기를 매수하기 전까지 연간 납임 가능 한도를 꽉꽉 채워 지수형 ELS, ELB 및 RP 중심으로 운용했고 어느새 그 수익이 비과세한도를 초과했다.
3) IRP 계좌를 해지했다.
올해 4월 퇴사하면서 IRP 계좌에 퇴직금을 받았는데 최근 부동산 매수 시 목돈이 필요하게 되어 깔끔하게 해지했다. (중도 인출 어려움 이슈로 인해...)
TO BE
1) 남편 명의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매달 50만원씩 투자할 것이다.
정말 비극적이게도 남편은 연말정산 때마다 300만원이 넘는 세금을 토해내고 있다. 세액 공제를 위한 온갖 방법을 모색해보았으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 완강 후 남편에게 물어보니 세상에 마상에 연금저축계좌가 없다는 것이다!!! 이게 세액 공제에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말이다! 금주 내로 연금저축계좌 개설 후 자동이체로 투자금을 걸어 S&P500 ETF를 적립 매수해야겠다.
2) 본인연금저축 계좌로 매달 20만원씩 투자할 것이다.
이는 세액공제보단 내 노후 현금흐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최소한 아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모아나갈 예정이다. 월 투자금액이 다소 적다는 것이 걸리지만 아예 안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다. 계좌와 명의의 분산이 세금을 낮춰주기도 하고.... 겸사겸사
3) 자녀가 11살이 될 때 자녀 명의로 연금저축 계좌 개설 후 증여 & ETF 매수해주기.
이미 첫 증여 후 S&P500, 금 ETF. 일부 대형주를 매수해 놓았기 때문에 다음 증여를 위해선 11살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확실히 연금저축계좌가 혜택이 더 많으니 다음 증여 시에는 꼭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할 것이다.
4) 본인은 현재 보유중인 ISA 계좌가 만기되면 서민형 ISA 계좌를 새로 개설할 것이다.
5) 남편에게 ISA, IRP 계좌를 개설시킬 것이다.
남편은 퇴사 경험이 없기 때문에 IRP계좌가 없고 그 필요성도 아마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미리 만들어서 해가 될 것이 없으니 금주 주말 중으로 바로 개설하게 하고 투자금을 자동 이체 걸어놓게 할 것이다.
한가지 의문점/고민
광화문 금융러님께서 설명해주신 방법들은 모두 장기 투자 방법인데 본인은 부동산 매매 상황 상 5년 후 5억 이상의 목돈이 필요하다. (재건축 아파트라 이주비 대출을 입주 시 상환해야 하기 때문)
이 경우에도 알려주신 장기투자 방법으로 대부분의 자금을 불리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본인이 기존에 하던 6:4의 알파:베타 투자를 통해 자금을 마련해 보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다. 5년이라는 기간이 애매한 느낌이라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최대치로 자금을 불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