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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의 삶의 원칙
132p / 어떤 일이든 내가 정말로 이해하고 있다면, 다름 사람이 이해하도록 표현할 수 있습니다.
워런버핏은 투자의 귀재이며,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할지라도 자신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주식이 아니라면 투자를 하지 않았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을 남들에게 설명할 수 없고 내가 갖고 있는 앞마당 중, 그리고 투자단지 중 왜 이것이 현재 1등일 수 밖에 없는지, 왜 이 단지에 꼭 투자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거나 설명하지 못한다면 절대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정확히 내가 그것을 이해했다는 것은 바로 다른 사람에게도 그것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나에게는 이 구절이 굉장히 마음에 닿았다.
워런버핏의 책을 투자자로 살아가는 동안 정말 많이 읽어왔다. 그래서 그런지 더 이 책 또한 내가 현재 투자자로 살아가면서 이미 갖고 있는 철학들과 굉장히 비슷한 결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 중에서 특히나 가장 많이 와닿은 부분이 있는데
159p / 미래가 확실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북확실성이야말로 장기 투자자의 아군이지요.
현재 우리는 부동산이라는 대상에 가치와 가격을 비교한다. 그리고 가치 대비 가격이 싸다는 저평가의 확신이 들 때 해당 물건에 투자를 결정한다. 이러한 저평가가 이뤄지는 시기는 계절적으로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될 수도 있겠으며 흐름적으로는 상급지가 많이 오른 것에 비해 다음 급지에 아직 흐름이 도착하지 않은 지역들에서 이러한 저평가를 찾을 수도 있고 또는 입지 대비 가격을 비교하여 직장/교통/학군/환경/공급(입지독점성) 등의 입지의 순위와 가격을 비교하며 저평가를 확신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저평가의 확신이 들기 이전에 인정해야할 사실은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부터 인정하는 것이다. 통화량이 늘어나거나 최저임금이 오르고 물가가 오르는 등.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하고 투자를 준비하는 것이지 당장 내년이 상승장으로 이어질지 하락장으로 이어질지 수도권이 오를지 지방이 오를지는 사실 아무도 모른다. 그러한 미래에 대해 알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을 때 비로소 그러한 저평가 자산에 대한 투자확신과 투자 이후 여유로운 기다림이 공존할 수 있을 것 같다.
194p / 10년, 20년, 30년 후의 정신과 육체는 지금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될겁니다.
이 책은 물론 워런버핏의 인생이 담긴 책이기에 거의 80% 이상은 투자에 대한 생각과 철학이 담긴 워런버핏의 명언들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투자자로 살아오면서 그러한 지혜와 투자적 생각은 이미 나만의 독자적인 투자원칙에 많이 녹여놓은 것 같다.
반대로 내가 투자와 관련되지 않은 나에게 적용할 점으로 꼽은 위 문구는 당장의 투자와 연결되는 직접적인 부분이 아니기에 더 인상적이다.
현재 대부분 투자를 공부하는 우리는 나이가 젊다. 30대, 40대, 50대. 평균 수명이 85세, 앞으로 평균수명 100세 시대로 가고있는 요즘을 생각하면 대부분의 투자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청춘의 인생을 살고있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언젠가 우리의 인생에는 끝이 있다는 것을.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기에 삶이 의미있다는 것을. 그런 생각을 리마인드하면 왜 워런버핏이 30년 후의 건강을 위해 오늘을 살아야하는지를 말해준다.
“평생 현역처럼 활약하고 싶다면, 자기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인생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 난 이 생각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현재 90대 중반에 현역으로 뛰고있는 워런버핏과 그의 오래전부터의 건강분야에 갖고있는 철학을 보면 왜 그가 현역으로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뛸 수 있는지를 말해준다. 그러니 지금 내가 젊다는 이유로 나의 몸을 절대 함부로 해서는 안될 것.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수면습관 등을 통해 건강을 젊었을 때, 안 아플 때 더 잘 관리할 것. 잃고 나서 다시 회복하는 것은 갖고 있는 건강을 지키는 것보다 수십배 어려운 일이다. 이 책에서 건강 관련 다시 한번 크게 깨닫을 수 있었던 부분이다. 오늘도 이런 선인의 지혜에 가까이 닿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나의 독서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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