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상승장 초입이라는 너나위님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못오른 곳들이 있기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정책 대출이 다양하긴 했으나 살 수 있는 매매가에 제약이 많았고, 그나마 높은 것이 9억인 신생아특례 대출인데, 이것도 사실 수도권에 높아진 구매력에는 못미치는 느낌이다.
정책대출을 받지 못하면 사실상 40프로 대출 금액으로 인해 살 수 있는 매매가가 너무 낮아진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생각보다 종잣돈이 크지 않은 고소득자 맞벌이도 낮은 매매가의 주택을 매수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신기하다.
대출을 많이 받는게 무섭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알려주신 공식대로 하면 내 예상보다 더 대출을 받을수 있다. 신용대출까지 쓰라고 말하셨을 정도니, 대출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대출은 갚는게 아니고, 그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대출을 갚아서 이자를 줄이려고만 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지금 정책대출을 못받는 상황이라(원하는 금액대로 매수하려면) 규제지역에서 원하는 급지의 집을 매수하기에는 대출이 너무 적게나오는 것 같은데, 그렇게라도 지금 비규제지역에서 규제지역안으로 갈아타는게 나을지,,나중에 대출 규제가 풀릴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다.
궁금한점
강의를 들으며 궁금해졌던 점은 사례로 보여주신 곳들이 다 전고점을 못넘은 단지들이었는데, 그럼 지금 전고점에 거의 다 왔거나 넘은 단지들은 사면 안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이 부분을 속시원히 말씀해주시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다.
처음에는 대출이 너무 적은 고소득자인 경우 비규제 지역에서 신축, 제일 좋은 것으로 사라고 하셨는데, 강의 말미에서는 마지막 사례에서 8.5억이라는 금액에 맞춰서 규제지역 안에서 그것이라도 사라고 말씀하신게 다른 방향인것 같아서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