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주우이, 양파링, 잔쟈니, 권유디

양파링님의 2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투자 방식과 시야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내가 보던 단지의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해당 지역 전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선호 단지와 아직 저평가된 단지를 찾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크게 와 닿았습니다.
최근 서울 및 주요 경기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산본, 부천 등 관심 지역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혹시 나의 예산을 초과하여 매매가가 상승하면 어떻게 하지?" "이번 기회는 그냥 보내야 하는걸까?'라는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통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전략을 재점검하고 지금 할 수 있는것을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양파링님의 서울 A지역 분석 강의는 제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역 지식에 대한 편견을 깨주었습니다. '강남과 가까우면 당연히 비쌀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A지역이 성수동, 송파구, 판교 등 비슷한 거리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유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커뮤니티나 시설이 좋을 것이라는 피상적인 생각만 가지고 대단지를 선호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통해 투자자 관점에서 대단지 선호의 명확한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최종 강의를 들으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다짐을 새롭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열기로 월부를 접했을 때만 해도, 그동안 간과해 왔던 노후 대비 및 경제적 자립에 대한 현실적인 압박감과 더불어, 부를 이루는 방법을 지금이라도 깨우쳤다는 벅찬 설렘이 교차했습니다.
하지만 실전 준비반을 들었던 지난달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예상보다 힘든 임장 과정과 임장 보고서 작성, 그리고 예기치 못한 10.15 규제 발표로 인해 마음이 크게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멈추면 다시 달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서울투자기초반'를 신청했고, 주우이님과 양파링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바로 “그냥 배운 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생각은 뒤로하고, 이 원칙만을 가지고 하루하루 임장 보고서 작성과 현장 임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달 반 동안 수많은 변화와 혼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해왔습니다. 앞으로 수많은 힘듦과 혼란의 연속이겠지만, 묵묵히 그리고 꾸준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며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