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이끌려 사게 된 책인데,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방법 혹은 그에 관한 이야기가 수록된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정반대였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체성을 찾고 주도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이 수록된 책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읽다보니 결국 나 자신을 가장 빛나게 만들어주는 것은 타인의 삶에 기여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인생을 돌아보니, 둘러보니 그 말은 사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너나위님께서도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것만큼 오래가는게 없더라고요.”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이런 선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당연히 오래갈 수 밖에 없다. 타인은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 대상이 전체로 확대되는 순간, 그런 숭고한 마음을 갖는 순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얼마든지 오래해나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동기가 아닐까.
고전이 바탕이라, 조금 딱딱하지 않을까 싶었던 책인데 고전이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던 책이다. 확실히 머릿속에 계속 되뇌이게 되는 내용들이 많다.
2.논의하고 싶은 점
타인을 위해 선행을 실천하라. 나누는 것의 기쁨을 아는 사람이 그것을 꾸준히 하는 이유는 그 기쁨이 가장 강력하고 오래가기 때문이다.
Q. 최근 내가 느낀 나누는 기쁨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아무리 소소한 것이라도 나눔으로써 오랜 기간 한 가지 일을 지속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3.내용 정리
알프레드 아들러, 남 탓하며 꼬여가는 인생
자신을 제외한 외부적 요인에서 그 이유를 찾게 된다면 모든 문제에대한 고민이 한 번에 해결된다. 모든 것을 탓해버리면 원인-결과가 빠르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끝내 무력감의 늪에 빠지게 될 테다. 이들은 머지않아 자신의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악순환의 시작 지점에 서게 된다. 그리고 더 고민하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포기의 함정에 깊숙이 빠지게 된다.
이제 정반대로 생각해보자. 첫 결단이 힘들어도 삶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규정하게 되면 어떤 효과가 생길까?
‘문제해결’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게 되고, ‘Why’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에 대한 생각에서 ‘How’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로 생각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된다.
오너십의 습관화를 통해 앞으로 다가오는 모든 도전을 회피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는 건강한 습관이 생기게 된다.
삶의 통제력이 상승한다. 탓하는 습관은 결국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나의 문제를 방치하는 것과 같다. 내가 내 문제를 가지고 있으면 통제력이 100%가 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당신의 인생이 힘든 게 아니라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공자, 떠 먹여주는 인생에 중독되지 마라
“배우려는 자가 스스로 분발하지 않으면 일깨워주지 않는다. 스스로 표현하려 애쓰지 않으면 밝혀주지 않는다. “
우리는 배움에 있어 그저 수업을 듣고 있다는 자체에 안정감을 얻은 채 정작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시행착오는 바라보지 않고 있다. 실천을 뒤로 물리고 오로지 내 앞의 강사만 믿은 채 그가 미래를 바꿔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공자의 말은 다소 단호하고 냉정한 측면이 있다. 스스로 하려고 하지 않으면 알려주지 않는 게 낫다고 말하는 것과 같지 않은가!
한 유명 강사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수업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건 오직 50% 뿐이다. 나머지 50%는 스스로 해내야 한다. 수업만 듣는 것은 합격을 위한 확률을 절반 깎아 먹는 것과 같다.”
목적이 있다면 스스로 공부하고 답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길 바란다. 자신의 노력 없이 아무런 결과도 이뤄내지 못한다. 공자가 한 말처럼 모든 답은 내가 직접 나설 때 찾아낼 수 있다.
니체, 주어진 만큼 책임지는 법을 익혀라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자유를 중시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리더의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희생정신을 더욱 키워야만 진정한 의미의 책임이 실현 가능하다. 희생정신을 더욱 키워야만 진정한 의미의 책임이 실현 가능하다. 하지만 책임감의 무게를 아는 사람은 그 무게를 짊어지는 과정을 알기에 자연스레 망설이게 된다. 오히려 그 무게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짊어지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어떻게든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태도와 자신과 무관한 것들까지 무분별하게 책임을 짊어지려는 태도는 모두 좋지 않다. 하지만 최소 누군가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자유의지 속에서 스스로 윤리적 문제를 야기했을 때 도망치지 않고 마땅히 그것을 감당하려는 태도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태도이자 리더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다. “그대는 지금 건강한 책임을 지고 있는가?”
묵자, 포용력을 갖춘 리더로 변화하는 방법
모든 사람은 자신의 위치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포용력을 발휘하며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포용력은 동료를 대할 때, 팀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심지어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포용력을 갖춘 리더는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상호 성장을 추구한다. 결국 포용하는 리더십은 사람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바뤼핳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함께 경험하는 것이다. 포용력을 갖춘 리더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능력이다.
포용력을 갖춘 리더로 빠르게 변화하기 위한 10가지 지침
먼저 마음을 열고 경청하라.
다른 의견과 부딪힐 때 반박하지 마라.
건강한 피드백을 요청하라.
공감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최대한 키워라.
겸손함으로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해라.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지 말고 의견을 수렴해라.
긍정적인 에너지로 상대방에게 동기부여를 하라.
갈등 해결을 피하려고 하지 마라.
각자가 성ㅈ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라.
벤저민 프랭클린, 가치있는 인생VS가치없는 인생
“죽음과 동시에 잊히고 싶지 않다면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라. 또는 글로 쓸 가치 있는 일을 하라.”
가치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일단 현재의 삶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삶일 것이다. 사람마다 돈, 성공, 명예 등 다양한 곳에 가치를 둘 수 있지만, 이것이 가치 있는 삶을 명쾌하게 정의해주진 않는다. 가치 있는 삶의 진짜 의미는 나와 주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달라진다.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타인을 위한 작은 행동, 보이지 않는 마음이 지닌 가치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한 것을 ‘가치’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발견되는 효과를 우린 선한 영향력이라 부르며 이것은 또 다른 영향력을 불러일으켜 그 몸집을 불려 가니 가치는 무언갈 소유한다는 개념보다 함께 공유함으로써 탄생하게 된다는 관점이 더 옳다고 할 수 있다. 가치 있는 삶은 역시나 쉽지 않다. 많은 노력과 헌신, 때로는 희생을 요구할 것이다. 꽤 오랜 시간을 소모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유의미한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고, 그것을 통해 발전하고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우리의 삶은 비로소 가치 있게 변한다.
보람 있는 삶을 위해 필요한 5가지
스스로와 대화하고 자신의 모습에 조각해 가라. 때론 확언으로, 때론 위로를 건네며 자신을 돌봐야 한다.
거창함보다 소소함에서 감사와 행복을 누려라. 행복은 창조가 아닌 발견으로 이미 가진 것 안에서 찾는 것이 더욱 좋다.
타인을 위해 선행을 실천하라. 나누는 것의 기쁨을 아는 사람이 그것을 꾸준히 하는 이유는 그 기쁨이 가장 강력하고 오래가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열정을 찾아내, 그것을 따르라. 한 번에 찾진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한 번만 찾으면 된다. 열정은 삶을 움직이는 거센 원동력이다.
• • 멈추지 말고 배우고 성장하라. 어떤 시점에 멈춰버리는 성장은 진정한 성장이 아니다. 새로운 배움을 수용하고 도전에 응하는 자세가 삶의 가치를 깊이 있게 경험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