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하자!

서울에 투자를 준비하며 앞마당을 늘려가던 중에,

10.15대책이 나왔다.

열반실전반을 준비중이었는데,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

나의 멘토로 삼은 너나위님의 의견을 더욱 듣고싶어 내집마련 중급반을 신청했다.

나는 보금자리론이 가능했다.

6억이하의 아파트로 가기로 마음먹고, 배당을 받으며 평생 월세를 살며 아파트 1채 투자해놓자는 계획에서,

일단 1호기 투자를 위해 서울 복도식아파트에 살기로 마음먹었다.

가장 큰 허들은 와이프였다. 

얼마 전 결혼해서 신축 월세 아파트에 살다가 복도식이라니, 복도식 만큼은 정말 가기 싫다고 하는걸

겨우겨우 설득했고, 오늘 면목, 신내, 하안을 임장다녀왔다.

면목이 맘에 든다고 한다. 앞에 사가정 아이파크를 보며 저기가 제일 맘에 든다. 저기 가고싶다고 말을 한다.

가장으로써 속상하지만 저기를 가기위해 첫 발걸음을 뗀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려 한다.

참, 앞날은 모르는 것 같다. 근데, 막상 1호기 투자겸 내집마련을 할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고, 편안하다.

그동안의 고민이 다 날아간것 같다.

일산에 이모의 추천으로 샀던 27년 입주 분양권도 있는데, 보금자리론은 3년안에 처분하면 되니, 내놓고 천천히 판매해도 되기에 안심이 된다. 

강의를 다 듣기 전 덥썩 매수하고 싶지만, 그래도 강의만 다 듣고 사자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고, 

매물임장다녀와서 매물코칭을 받고, 그 내집마련 도와주는 것 까지 받으면서 집을 매수하려 한다. 

꺽이지 말고 가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