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맘님은 항상 부드럽지만 똑 부러지는 스타일이세요! 궁금했던 내용과 수강생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을 잘 아시고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이번 2강도 금방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나위님의 1강에서는 현 상황 분석과 내 예산에 맞는 대출 방식, 대응 전략에 대해 공부했다면
용용맘맘님의 2강에서는 늘 어렵다고 느끼는 단지의 비교평가 적용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마기에서 들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며 많은 단지들을 임장하다 보면 흔들릴 수 있는 기본 원칙과 마음을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북마크 한 부분을 다시 정리해보자면
10년 뒤에도 땅의 가치가 있는가?를 살피며 수도권 지역 1군~5군으로 나누었는데, 4군에 생각지 못한 경기도 지역이 나와 의외였습니다. 다시 한 번 단지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은평이어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의 은평과 아닌 부분의 은평은 급지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사실 모든 지역이 그런 선호 생활권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지역에 대한 공부가 제대로 되어있어야 그런 선호도를 알 수 있으니.. 열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2, 9호선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제대로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2-9-37신-수인-5, 또한 주요 노선이 아니어도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곧 수요의 크기이기 때문에 결국 가치를 찾아간다!
지역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다르다!는 것도 다시 이해했습니다. 서대문구 같은 경우, 이 지역을 찾는 사람들은 학군, 한강, 강남과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서 찾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이 첫번째 선호 요소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서대문구 안에서도 교통을 중심으로 봐야한다! 그렇다면 수원같은 경우, 영통은 학원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으며 북수원쪽은 서울과 물리적 거리를 빠르게 지나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니 이런 부분을 위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단지를 놓고 비교하는 게 어려우니, 같은 평형끼리, 같은 연식끼리 비교군을 묶고, 가치가 비슷하다면 그 중 하나라도 장점이 있으며 내 상황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으로 고르기!
용맘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진짜 비교평가가 제일 어렵고 대충하고 싶습니다ㅠㅠ… 그래도 이렇게 정답을 알려주셨으니 차근차근 따라하면 실패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바꿀 수 없는 것은 냅두고 하다가 결국엔 바꿀 수 없는 것도 바뀌더라..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용기를 얻었습니다.
지금 내가 돈이 별로 없고, 현 상황도 별로 좋지 않다고 포기하면 징검다리의 돌 하나도 세우지 못하겠죠?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지며, 용맘님의 터널 속 빛을 저도 갈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다지겠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