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리모델링 추진 중인 단지가 아른거립니다..

안녕하세요. 내마기, 내마중 듣고 있는 월부 새내기입니다.
배운 대로 단지를 비교하고 있는데.. 계속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우선 현 제 상황은 
시드 1억 4천, 생초 가능, 월 상환 가능액 180~200 수준, 신혼 실거주+투자 목적으로 내집마련 원함.
현재 근무지는 수원이지만, 직장은 변경 가능하여 출퇴근은 크게 제한 요인이 아니지만, 수원을 좋아하긴 합니다.

제가 고민 중인 단지 및 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수원 벽적골8단지 두성우산한신 24평형(97년식, 1842세대)
    •    실거주하며 출퇴근하기 좋은 환경 그러나 강남접근성이 떨어짐(1시간)
    •    리모델링 추진 중이나 의견이 갈려 12월 총회에서 추진 여부 확정, 총회 자꾸 미뤄짐
    •    리모델링이 무산되면 가격 회복을 기대함, 그러나 리모델링이 진행되면 분담금 부담이 생기며 5년 내로 갈아타기가 될지 알아봐야 함.
    •    맥스로 쓸 수 있는 예산보다 더 싼 단지(옆 단지들에 비해 리모델링 이슈때문에 가격이 많이 차이남)

    •   수인분당선 망포역 5분거리

   •   잘 알고 있는 지역

2. 광명 하안주공 10,11,12단지 17평형

    •    교통, 환경이 모두 좋음
    •    준서울 수요 탄탄
    •    소형 평형 일부 매수 가능

    •   1호선 독산역 15~20분 거리

    •  12단지에 가장 관심이 있는데 매물이 없음…(1층, 탑층)

3. 평촌 한마음1단지(24평형), 혹은 평북 평남 소형평형(샛별한양,무궁화건영)
    •    교통과 환경이 좋음
    •    분위기가 따스해서 살고 싶은 지역
   •    예산 맞는 매물이 현재 별로 없음(있으면 엄청 소형)

   •  단지마다 다르나 4호선 범계, 평촌역 20분 내외

광명 평촌의 소형평수도 메리트가 있을지도 걱정이고, 지금 3개월 전보다도 더 호가가 올랐으며, 우선 매물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어제 수원에서 고민하고 있는 현 단지에 대한 조언도 구하고, 첫 매임도 가보았습니다.
1번은 아닌 것 같으면서도 앞으로 더 오르지 않을까...! 광명 평촌에 비해서 환경, 교통도 이만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타협하는 마음이 자꾸 들고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ㅜㅜ

추후 더 좋은 내집마련의 꿈을 위한 첫 매수입니다.
어렵고 창피한 질문이지만 제 상황에선 어떤 선택이 가장 만족도가 높을까요..

1로 자꾸 마음이 기울고 있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지금 방향을 잘 못 잡고 있다면 그 또한 편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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