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다.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에도 있지만,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도 있다."
- 책 『기브앤테이크』 중에서
2년만에 처음 경험한 실전반의 튜터링데이는
왜 월부가 월부인지 알게해준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길을 먼저 가본 사람,
조금은 더 넓게 볼 줄 아는 사람,
시행착오를 통해 더 좋은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
우리는 그런 분들을 멘토, 기버, 튜터라고 부릅니다.
그 분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직간접적으로 생각을 넓힐 수 있고
때로는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며,
한 발자국 더 나아 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초반에서 고군분투하며 나홀로 애썼던 시간도
분명 의미있는 시간이긴 했습니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기회가
얼마나 더 소중한지 알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저와 우리 유니즈의 성장을 위해
튜터님의 시간, 경험, 자원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셨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윤이나 튜터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것”
1호기도 실전반 없이 했고,
내년 2호기를 준비하면서
마인드셋을 단단하게 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튜터님 앞에 서니
그간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쉽게 꺼낼 수 없었던
마음 속 고민들이 튀어나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
시장/정책 상황에 대해
아직 투자하려면 1년 정도나 남았음에도
그 때의 시장을 가정하면서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저렇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어떤 상황도 예측할 수 없고,
상황이 더 좋아질수도
더 나빠질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고 저는
지금 제가 해야 할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투자금 범위 내에서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 후보 물건을 계속 만들어 가는 것
딱 그것만 머리속에 넣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하고,
독립된 투자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지금의 루틴들과 임장/임보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었습니다.
“확신이 들 때까지 앞마당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정책처럼 대부분 투자할 물건들이
규제지역으로 막혔고,
제 앞마당들도 모두 규제지역이었기 때문에
저는 2호기를 어디에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지금의 예산으로
예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비규제 지역을 투자하려고 하니
마음 구석 한 켠에
투자자 답지 못한 아마추어 같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길 이 가격으로… 하는게 맞나?’
튜터님은
우리는 투자자로서 행동해야한다.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 가격이 싸면 사고,
결과를 낼 때까지 기다렸다 팔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제가 그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제대로된 비교 앞마당이 없고
비교할 수 있는 단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해주셨습니다.
부동산도 주식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삼전, 애플의 이름만 보고
주식을 소유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돈을 벌 수 있다면, 그리고 저평가 되어있다면
우리는 투자 해야하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확신을 갖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앞마당을 만들 예정입니다!
"표면적인 정보에 머무르지 않고,
투자로 연결짓는 생각으로 확장시키기"
저의 임보는 주어진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에 급급했습니다.
마치 임보를 숙제처럼 했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임보를 왜 쓰는지
임보를 통해 내가 무엇을 남기고
어떻게 투자로 연결시킬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특히 임보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임장지를 깊게 분석하고
이 지역의 수요와 선호 요소를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호재의 진짜 가치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부족한 요소를 채워주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라는 부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점이었습니다.
교통이 좋아지면
아 주민들이 좋아하겠구나..
에서 생각을 멈췄다면
이제는
그 교통이 얼마나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칠지를
깊게 고민해야 한 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맛있는 저녁 시간과 사진, 늦은밤 까페까지..!!
후기를 마져 쓰다보니,
윤이나 튜터님이 함께 해주신 이 나눔의 시간들이
저와 우리 조원들에게
얼마나 값지고 소중하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는지
또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더 감사한건
어떤 질에도 답을 주시려고 해주시고
위로와 격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들을 나눠주신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운것도 좋았지만,
튜터님과 우리 조원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저는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첫 실전반 조원들도 꼼꼼히 챙겨주시는 버텨요 조장님!
첫 실전 맞음? 항상 맛집 데려가주는 민경님!
아이들 챙기시면서도 힘내주시는 서유님!
말해무엇 전임천재 임장팀장 크로님!
언제나 뒤에서 든든하게 백업해주시는 가행님!
다양하고 깊은 질문들로 생각나눠 주시는 답이님!
알잘딱깔센 기록해주시고 나눠주시는 데이님!
인형 최고의 올뺌 팀장 라이프님!
와글와글 유니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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