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투자를 준비하다 보면
대부분 이렇게 비교를 시작합니다.
“일단 내가 투자로 검토하고 있는 단지랑
바로 위급지 단지들을 비교해보자!”
그런데 이 방식으로 비교를 하면
이상할 정도로 확신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앞쪽 단지들과만 비교하게 되면
내가 지금 선택할 수 없는 ‘더 좋은 것들’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즉, 앞단(상위급지)과만 비교하면
스스로 투자 확신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잘못된 게 아니라
비교의 방향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물론, 단지, 매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더 좋은 지역, 단지를 찾는 것은 맞지만,
이번 글에서는 마지막 투자 결정을 앞두고
최종 확신을 갖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선택이 흔들릴 때 반드시 해야 하는 비교 방향입니다.
바로 ‘후순위 단지’를 함께 보는 것입니다.
투자 확신은
누가 대신 “좋아요”라고 찍어준다고 생기는 게 아닙니다.
튜터, 멘토, 선배들도 확신을 대신 만들어줄 수 없습니다.
확신은 오직 한 가지에서 나옵니다.
내가 직접 비교해보며
‘아 이건 진짜 싸다’라고 스스로 납득하는
바로 그 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확신을 위한 납득은 아이러니하게도
상위급지가 아닌 후순위 지역, 단지를 봤을 때 가장 강하게 생깁니다.
왜냐하면 후순위 단지를 보면
즉, 후순위 단지는 선택하려는 단지를
더 잘 보이게 해주는 ‘받침대' 역할을 합니다.
부천에서 4~5억대를 보면
바로 위급지(서울 서쪽의, 광명 등)와만 비교해서
“여긴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인천의 4~5억대 단지를 같이 보면
지역의 입지, 연식 대비하여서
부천의 4~5억대가 “확실히 저렴하다”는 감각이
직접 비교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동래구 단지 중에서도 중심부지만 몇 가지 약점 때문에
가끔씩 “이게 진짜 괜찮나?”라는 고민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정구의 단지들을 함께 보면
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이건, 절대 위급지 비교에서는 얻을 수 없는 감각입니다.

우리는 흔히
더 좋은 단지를 보면 확신이 생길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확신은, 후순위 단지를
같이 봤을 때 가장 강하게 생깁니다.
윗 뿐 아니라 아래에서의 가격의
흐름이 머리에 만들어졌을 때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확신이 마음속에서 만들어집니다.
투자는 타인의 확신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확신으로 결정하는 게임입니다.
후순위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후순위 단지를 모두 보아야 하는 이유
결국 스스로 투자확신을 만들어가기 위한
꼭 필요한 절차와 상황임을 인지해주세요!
후순위 지역, 단지를 보는 과정,
“투자 결정까지 이어지는 확신”이 이 과정에서 탄생합니다.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