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알 것 같다가도 모르겠는 비교평가를 요리 뜯고 조리 뜯어서 낱낱이 분해하고 다시 조립 해본 느낌이었습니다. 수도권부터 지방소도시까지 인구규모별로 서로 다른 기준을 세세하게 알려주시고 적용하는 예시까지 보여주셔서 순간 ‘비교평가 이렇게 쉬운거였나?’ 하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다시 혼자해보면 쉽지 않겠지만 용맘님이 알려주신 이 방법이 몸에 완전히 익을 때까지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 )를 더 우선적으로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땅, 교통,환경, 학군, 연식 중에 ( )이 좋기 때문입니다."
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때까지!!
헷갈렸던 지방에서의 ‘땅의 가치’는 선호도가 압도적이고 ‘남녀노소가 계속 거주하고 싶어하는 곳인가?’ 하는 질문을 해서 맞는 곳이 땅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셔서 이전에 머릿속에 애매하게 남아있던 지방 광역시의 땅의가치가 명확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방은 직장과의 거리에 민감도가 수도권보다 낮고 대신 학군과 환경에 민감도가 높기에 입지가치보다 상품가치를 좀 더 위에 둬야한다는 것도 확실히 다시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상품가치와 입지가치가 같이 있을수록 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입지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곳의 구축은 편견을 버리고 보라는 말씀이 와 닿았고 지난달 동작구를 임장하며 보았던 흑석동양을 예로 들어주셔서 설명이 뇌리에 꽂혔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보고 있는 구로, 광명에서는 입지가 개선되고 있는 철산동과 그 근처의 기축 단지들을 더 꼼꼼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 정리]
1. 지역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그 지역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야한다. 그것이 10년 뒤의 수익을 결정한다.
2. 내집마련 우선순위는 입지 가치와 상품 가치를 봐야하고 세세하게는 땅-교통-학군-환경, 연식, 세대수, 브랜드를 봐야한다. 이걸 해야하는 이유는 내가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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