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사이 전세가가 3억 올랐다.
주변 단지를 콕콕 찍어보아도 전세 매물이 ‘0’개.
9천 세대 대단지도 전세개수가 9개뿐이다.
반년 만에 2,3억 넘게 오른 전셋값에
근처 경기도로 밀려간다.
심지어는 '전세 난민' 이라는
단어까지 심심찮게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밀려난 그 지역들까지 전세가가 뛰고 있다는 것.
하남은 최근 5천만~8천만 원씩 상승했고,
송파, 강동에서 밀려오는 수요가 몰리며
풍선효과가 일어나는 듯 보인다.
전월세 가격은 매매의 선행지수라 볼 수 있는데
수도권의 공급 절벽과 맞물려 내년엔 어떤 시장이 펼쳐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