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33]『워런 버핏 삶의 원칙』으로 나를 돌아본 투자 독서모임 후기 (with소피이🩷)

📖 어색함 없이 흘러간 시간

이번 독서모임은 책보다 사람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소피이님께서 저희의 이야기 하나하나를 잘 들어주시고, 공감도 정말 많이 해주셔서 처음 만난 분들과도 금방 편해졌어요

태수달님, 랭이입니다님, 쌍화탕님, BooBoo님, 언니엠디님까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아, 이런 게 진짜 좋은 모임이구나’ 싶었습니다!

🧡 ‘나’에게 쓰는 시간 이야기

‘나를 위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특히 좋았는데요,

운동, 독서, 목실감… 다들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BooBoo님 께서 소비를 줄이고 미래의 나를 위한 시간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어요🥹 와… 그 말이 어찌나 마음에 남던지. 그냥 흘려듣는 말이 아니라, 제 생활도 돌아보게 만드는 말이었습니다..!

💭 나만의 기준이 없었던 투자

버핏의 투자원칙 중에서 저는 ‘남의 말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생각한다’는 원칙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조금 부끄러운 경험 때문인데요

직장 동료의 말을 믿고 별 생각 없이 30만 원 정도 투자했다가, 기준도 없이 불안해서 손해 보고 팔아버렸거든요

그런데 그 종목이… 팔자마자 쭉 오르더라고요. 헉, 진짜 그때 허탈한 마음 아직도 기억납니다ㅠ

그 경험 덕분에 이제는 “아, 이건 정말 공부해서 내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또 배웠습니다..

🧂 건강 이야기도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정신과 육체에 대한 질문에서는 예상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언니엠디님이 아침 소금물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다들 갑자기 엄청 진지해져서 무슨 소금을 먹어야 하냐, 어떻게 먹는 거냐 질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ㅋㅋㅋ

쌍화탕님은 영양제와 건강검진 이야기까지 해주시고요

그냥 투자 얘기만 하는 줄 알았던 모임에서 서로 건강까지 챙겨주는 분위기라니, 은근 감동이었어요ㅎㅎ

이런 게 진짜 오래 가는 관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26년의 나를 그려보다

마지막엔 2026년 목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내년에 결혼을 하고, 예비 남편과 돈을 합쳐서 부동산 종잣돈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통장 쪼개기 꼭 실천하고, 가능하다면 2026년 안에 2호기 투자까지… 말하면서도 사실 살짝 긴장됐는데요

그런데 소피이님께서 본인도 “나는 안 될 줄 알았는데 됐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응원해주시는데, 그 말이 진짜 힘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소피이님, 태수달님, 랭이입니다님, 쌍화탕님, BooBoo님, 언니엠디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응원하고, 따뜻하게 공감해 주셔서 더 깊이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