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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호랭시]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독서후기

7시간 전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1. 제목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2. 저자 : 채정호
  3. 읽은 날짜 : 2025.10.28 ~ 2025.11.08
  4. 요약 :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 - 7가지 행복해지는 요소들에 대한 해석. 큰 틀은 수용하는 자세로 행복하면 된다는 가이드를 준다.
  5. 키워드 : #행복 #웰빙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
  6.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행복의 기원, 나와 친해지는 연습 

 

 

 

행복에 관한 책

6월에 읽었던 '나와 친해지는 연습'이나 '행복의 기원'과 비슷한 맥락의 책이다.

 

행복은 기원은 아주 T 스럽게 우리의 행복은 유전적인 이유다라고 설명해주고

본능과 매일매일 작은행복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해주었다면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은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면 행복해지기 좋다는 취지이고

어느정도는 알고있었지만 실제 생활에 적용하기가 어렵지 않았나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걸 적용해나가야 하는지 알려준다고 보면 된다.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

7가지 조건이 나온다.

 

그리고 이 책은 망구님의 실독크를 통해서 1달동안 매일 미션을 하고

여러가지 방면에서 생각해보고 내 생활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1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첫번째 조건으로 수용이 나오고 저자도 수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수용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면 스트레스도 덜 받을 수 있고

행복한 마인드로 많은 일들에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은 내가 뭔가 행동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내가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져갔을 때

언제 어디서든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책에서도 수용을 '기꺼이 경험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자세가 있다면 세상에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해결하고 풀려고' 노력하는 게 아닌

받아들이고 대응하려고 하게 될 것이다.

 

즉, 문제가 생겼을 때 '이걸 해소해야해. 해결해야해'가 아닌

'이 문제는 이렇게 대응해서 넘어가야겠네'정도로 타협이 된다.

 


#2 수용 : 그럴 수 있어. 나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어.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진정한 수용은 잘못된 선택을 한 자신에게도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며

과거에 했던 선택들까지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1년 나는 첫 부동산을 매수했다.

모두가 알고있는 전고점 근처에서 매수를 하였고

4년이 지난 지금 겨우 매가 샀던 매수가 주변으로 회복을 하였다.

 

아직까지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후회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때 당시 내가 실수했다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워서인 것 같다.

 

공부가 부족한 상태에서 스스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점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입김에 흔들렸던 점

결론적으로 선택한 게 실거주를 했으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의견에

항상 후회되는 이 선택에 변명거리도 많았던 것 같다.

 

만약 그때 내가 내 기준이 명확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었다면

나는 충분히 다른 선택을 하였을 거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후회하는 것 같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지나간 선택에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하자고 할 것 같다.

충분히 복기하고 더 나은 선택을 (질 좋은 선택) 이어갈 수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분명 더 행복하고 좋아질 것이다.

 

나에게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너가 그때 당시 배웠던 내용과 판단력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였어.

진짜 성공한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 조차도 하고나서도 그걸 좋은 결과로 이끄는 사람들이야.

좋은 시기를 다시 기다려서 잘 갈아탈 수 있는 실력만 갖춘다면

분명 이 또한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해.

 

 


#3 따뜻하고 자비로운 시선의 힘

 

아무래도 나를 따뜻하고 자비롭게 바라보는 사람은

부모님과 와이프다.

특히 와이프와의 관계는 장난을 많이 치는 동반자, 친구의 느낌이라면

부모님은 나를 따뜻하고 자비롭게 바라본다고 느낀다.

 

나는 내리사랑으로 새롭게 태어난 나의 자식에게 이런 시선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해결해나가고 있다.

그 외에도 나의 의사결정을 할 때 좋은 가이드라인을 많이 주셨었고

내가 공부를 부족하게 했음에도 항상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나 또한 자식에게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나 스스로에게 자비롭기 못하고 애정을 가져주지 못한 점은 아쉽다.

 


#4 신경가소성과 진정한 변화

 

오랜 기간 내가 지속해온 일은 투자다.

2010년에 주식으로 시작한 내 투자의 길은

2016년 코인과 병행

2018년부터 주식, 코인, 미술품, 경마, 부동산(상가) 공동투자 등등 넓혔었고

2020년에 부동산 투자와 해외주식으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 투자의 길로 들어섰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투기에 가까운 도박행위를 많이 했다.

 

이제는 투자의 기준과 원칙을 정하고

성공하고 부자인 사람들의 마인드를 배웠고

그렇게 쉽게 돈벌 수 있는 기회는 피하고

10년, 20년 복리로 돈벌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통해서 돈을 벌고 있다.

 

이 일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자본주의에 대한 깨달음이 컸다.

자본주의에 살아가는 우리는 '공부가 매우 부족하다'

 

민주주의의 꽃이 투표인걸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과

투표의 의미도 모르고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투표의 의미를 알고 투표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듯이

 

자본주의에서도 그 의미를 알고 자본을 만들어나가는 행위는

매우 중요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건 첫째 생존을 위함이다.

 

투자자로서 지식과 행동은 꾸준히 유지하면서

건축, 아파트,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가 되고 싶다.

그리고 그 이후에 그림이 될지, 커피가 될지, 좀 더 거창한 뭔가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취미생활들로 넓혀 나가고 싶다.

 

2030년까지 꾸준히 부동산 공부를 하면

수도권 부동산 투자자로 훨씬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

주변에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다.

 


#5 수용전념치료 매트릭스 : 회피에서 행동으로

 

변화가 필요하지만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회피)행동에서

건강과 체력을 위해 러닝(유산소)를 해야한다는 점이 있다.

 

육아를 하면서 리듬이 깨져 아침 러닝을 못하고 있고

어떻게든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집에서 간단히 푸쉬업과 스쿼트는 100개씩 하고 있지만 부족하다고 느끼고

러닝을 하고자하니 시간이 나지 않는다.

집이 작아서 100일된 아이가 내 바스락 소리에 깨다보니

운동을 준비하고 나갔다와서 씻고 하는 행위들과 시간이 부담이다.

(물론 핑계다)

 

부자들은 어떻게 행도할까 생각해보았고,

스몰스텝으로 꼭 러닝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볼 것 같았다.

출근할 때는 아이를 케어하면서 푸쉬업/스쿼트를 하고

퇴근할 때 러닝 대신 계단달리기를 시행하고 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 모두 가능하고 19층인 집을 2번 왕복하면 7km와 비슷한 수준의 열량소모가 된다고 한다.

 

항상 방법을 찾아내자!

 



 


#6 행복의 정의

Q. 책을 읽기 전과 후, 행복의 정의가 달라졌나요? 달라졌다면 어떻게 달라졌나요? 

그전에는 내가 '뭘 해야' 행복하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수용'이라는 단어에 집중하면서 

내가 일상을 수용하기 시작하면 매일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냥 행복하게 사는거다. 자꾸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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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내가 느끼는 '행복'은 어떤 모습인가요?

내가 감사할 수 있는 모든 게 행복이라 생각한다.

예전엔 '나쁜 일'이라고 규정한 일들도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면 그마저도 행복할 수 있다. 

요즘 내가 느끼는 행복은 그냥 일상 속에 늘 있고, 내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찾아낼 수 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나 개념은 무엇인가요?

지혜는 불확실성을 견디는 것이다는 내용 

"한 치 앞을 알수 없는 게 사람 일이고 우리 인생이다"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그냥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에 여러 문제들을 수용하고 대처해나가는 경험이다. 

 

Q.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다시 정의한다면?

행복은 일상에서 하나씩 찾아가는 것이다. 

 


#7 강점 바라보기

Q. 나의 강점은 무엇이었나요?

- 친교, 희망, 호기심, 끈기, 진솔 

- 친교 : 사람들을 좋아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 대화하는 걸 좋아하고 밤새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한다. 

- 호기심 : 호기심이 많고 이것 저것 관찰하고 시도해보는 걸 잘한다. 내가 호기심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주변에 공유하기도 한다. 

- 끈기 : 스스로 뭔가를 하겠다고 생각을 하면 끈기있게 꾸준히 한다. 생각을 비우고 일단 계속 해보는 성격이다. 

 

Q. 나는 나의 강점을 잘 인지하면서 살고 있었나요?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다. 사람들 좋아하다보니 그런 친교활동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아서 질문도 많이 한다. 

어떤 일을 할 때 '해야한다'는 인식이 있으면 끈기있게 하는 편이다. 

 

Q. 강점테스트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내가 '되고 싶은' 모습과 실제 내 '강점'은 다르다는 점. 

 

Q. 나의 강점을 일, 관계 등에 어떻게 적용해보고 싶나요?

의외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와이프와의 관계를 덜 신경쓰는 것 같다.

육아에 치이기는 하지만 좀 더 와이프와의 관계를 신경 쓰고, 친구나 회사동료들 대하듯이 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더 나눠야겠다. 

 


#8 영성에 대한 정의

Q. 이 책을 읽고 난 후 '영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정의하게 되었나요?

뭔가 spritual한 느낌이 아니라 inner peace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진짜 어려운 일을 마주쳤을 때는 어떤 목표나 성향 등이 아닌

그저 묵묵히 해보고 이겨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런 내부적 의지를 '영성'으로 생각했다.

 

Q.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영성'으로 이겨낸 경험을 얘기해주세요.

최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나 어려움 속에서도 (그 순간은 어려웠지만)

지나고나서 그 상황을 곰곰히 생각해보고 감사일기를 쓰면서

다음 날에는 더 활기차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었다. 

 

Q. 책을 읽은 후 영성에 대한 필요성이 생기셨나요?

영성은 자기 자신을 그대로 놓고 살펴보는 것만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Human Doing 이 아닌 Human Being 에 집중하면 

나 자신을 믿고 어려운 일들도 대응해나갈 수 있다고 본다. 

 

Q. 영성을 길러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책에서 알려주고 미션으로 수행하고 있는 감사일기가 중요한 것 같다.

매일 감사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생활이 좀 더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9 삶의 가치에 대한 세 가지 정의

Q. 내 삶의 창조적, 경험적, 태도적 가치는 무엇이었나요? 

[창조적 가치]

- 일반 건축설계를 할 때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문화시설, 종교시설 등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게, 아파트 설계를 할 때는 도시맥락에서 의미있는 아파트 디자인을 하는 게, 학교 설계를 하는 지금은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기여하고 있다.

- 건설사에서 재건축/재개발 설계를 담당했던 경험을 토대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설계에 대한 지식에 기여했다. 

-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도 주변 지인들과 같이 공부를 하면서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기여한 기억이 있고 이런 경험이 의미있고 행복하단느 생각을 했었다. 

 

[경험적 가치]

- 사람들과 수다 떠는 걸 엄청 좋아한다. 예전에는 술자리를 많이 좋아했었고 요즘은 점심시간을 통해 가끔 친구들과 밥을 먹으면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다. 

- 멋있는 공간과 순간들을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임장을 할 때도 멋있는 그날의 한 장을 남기는 걸 목표로 했었다. 

- 새로운 걸 알아가는 걸(얉은 지식) 좋아한다. 출퇴근 시간에 경제/건강 관련 유투브를 많이 보고, 기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보는 걸 좋아한다. 

-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걸 먹고 여행을 통해 이색 체험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태도적 가치]

- 첫 번째는 도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 다음은 남탓을 잘한다. 그리고 잘 체념하고 잔다. 

- 어려움의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난이도가 높지 않다면 '그래, 그럴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상대방 입장에서 그 행동을 할 만한 상황을 상상해서 스토리를 짜본다. 

- 출근길에 깜빡이 없이 무례하게 끼어들기 하는 차를 볼 때면 '응급 환자가 있나보다'라고 상상하며 드라마를 써본다. 

- 생각보다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의 풍파에 고요해지는 순간들이 많은 것 같다. 

 

Q. 세 가지 가치 중 가장 정의하기 어려웠던 항목은 무엇인가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창조적 가치

- 업무적으로도 그렇고 '세상에 기여'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진 못했다. 어떤걸 창작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기버가 된다는 건 어떤 마음일지 어렴풋이 알겠으나 더 직접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다. 하지만 월부에서 조장을 하면서 세상에 기여한다는 게 내가 꼭 특정 분야에 전문가가 아니어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러한 소소한 기여의 마음을 더 넓혀나가고 싶다.

 

Q.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할까요? 솔직하게 이야기해봅시다. 

거창하지 않아도 '가치'와 '의미'를 찾는 건 중요하다. 아무 생각없이 술만 마시고 지냈던 나의 20대를 돌아보더라도, 알게 모르게 '관계'를 중요시여겼던 것 같다. 

아무런 의미 없이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것은 어떻게보면 위험해보이기 까지 한 것 같다. 


#10 책을 마무리하며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내용이나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그 이유도 함께 얘기해주세요. 

 

"하루 아침에 달라지는 거창한 변화를 꿈꾸지 말자. 

우리가 하려는 변화는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Better and better)이다."

"감사하는 마음 근력이 생기면 절망 속에서도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행복을 찾고 행복하는 과정은 어려운 게 아니다.

매일 감사혹 행복한 사람을 곁에 많이 두고, 내 부족한 부분도 수용하면서

그냥 '내 삶이 촴 괜찮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모여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그저 매일 조금씩 나아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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