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지역 내 투자후보 단지를 추리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매수 희망 매물은 현재 집주인이 거주하고 있고,
내년 7월로 집주인의 이사날짜가 정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부동산 소장님은
→2가지 선택지 중 원하는 방향으로 협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당 단지는 매수 “희망”단지로,
현재 제가 가진 투자금 +4천만 원이 더 필요하며,
앞으로 전세가가 오를 경우, 기회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트래킹하고 있는 단지입니다.
부산의 공급이 부족하다고 하나, 당장 7개월 후의 전세시장 상황을 섣불리 예상할 수 없고,
당장은 투자금이 부족한 상태라, 위 매물을 배제하고 계속 트래킹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더 나은 방향이 있는 것인지…!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세린님 곧 투자 가나요? 축하드려요!!! 부산이 좋은 상황은 맞는 것 같아요. 전체로는 몇 년 만에 공급이 적정 아래로 내려갔더라구요. 보고 계신 지역이 어느 구인 지 모르겠지만 부산 남구에는 26년이랑 27년에 큰 공급이 있어서 남구의 경우는 매매, 전세, 월세 매물이 좀 늘어나고 있더라구요. 최근엔 전세가 나가는 속도도 좀 느려졌다고 들었구요. 가진 투자금이 충분하고, 리스크 대비가 되시는 상황이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 4천만원이면 좀 크단 생각도 들어서 약간 걱정되는데, 7월까지 4천만원을 추가로 모으실 수 있는 상황이실까요? 만약 4천만원까지 더 모으시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계속 트래킹하시면서 전세가 올라 기회를 주는 시기에 투자하셔도 좋을 것 같고, 또 투자금 모으시면서 좋은 것들 계속 찾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계속 보고 기다리다 보면 세린님 상황에 딱 맞는 물건 찾아내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안전하게 망하지 않는 선택을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세린님!! 투자 화이팅입니다!! 꼭 좋은 것 찾고 해내실 거라 믿고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투자후보로 추려졌다면 감당가능 한 범위 내 가장 좋은 물건을 찾아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부산의 경우, 공급이 적은 것은 맞습니다. 다만 사상 쪽 서부산과 남구에 공급이 상당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인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상기 공급 영향력을 많이 받는 지역에 속한다면 현재 전세가로 빠르게 세입자를 맞추고, 내년 7월 잔금일까지 추가 4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시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전세 매물이 별로 없는 상황을 빌어 현재 전세가보다 더 높여 제시하고 잔금까지 필요한 금액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급 영향력이 적다 하더라도 지금 투자하실 수 있고, 잔금일까지 마련해야 할 자금이 감당 가능하다면, 투자를 하는 게 맞다 보여집니다. 오를 걸 기다리다보면 전세만 오르는 게 아니라 매매까지 올라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차이가 더 벌어질 수도 있겠지요. 아무쪼록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세린님 일단 내년 7월 시점에 부산에 입주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투자금이 4천만원 부족하셔서 마이너스통장이나 신용대출을 써서 무리하게 투자하실 경우 내년 7월 전세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대응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가장 우선으로 봐야 할 것은 그 물건이 저평가 되어있는지(투자금이 적게 드는게 아니라 매매가가 싼지)가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매수했을 때 향후 전세리스크 대비가 되는지(내년 7월 역전세가 발생한다면 내가 대응이 되는지) 최대한 많은 후보 단지를 갖고 가시면서 할 수 있는 투자 중에 가장 좋은 것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