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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TF 4Q 사람살리는 줴롱꾼 험블] 경청, 공감, 신뢰로 뭉친 시간

25.11.24

안녕하세요!

전국 어디든 발로 뛰는 투자자 험블입니다.

 

 

일요일 아침 7시, 

독서TF 3조 조원분들과 함께 모여

11월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새로 합류해주신

스리링님과 함께라 더 특별한 시간이었는데요.

 

 

스리링님이 지금까지 참여자로 참여했을 때의

관점에서 많은 질문을 해주신 덕분에

돈 버는 독서모임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경청&공감

 

돈독모를 참여하시는 분들께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가끔은 경청을 방해할 때가 있었습니다.

 

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전

그분들이 독서모임에 왜 참여했는지

이 책을 읽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지

듣는 것이 늘 먼저입니다.

 

진정한 경청 이후에 드리는 말씀만이

진정 실효성 있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변 하나는 누군가에게

또 한 달을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작은 원동력이 되어

주변에도 널리 퍼지게 되지 않을까요?

 

 

경청 없는 공감도 없으며

공감 없는 경청도 없습니다.

 

경청과 공감은 늘 함께하는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의 마음을 전해드리는 것만이

진정성 있게 와닿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괴적인 공감은 진짜 공감이 아니라

누군가의 감정에 오염되는 것 뿐이에요.

 

도롱님이 해주신 말씀 하나가

앞으로 더 깊이 경청하고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한 마디가 될 것 같습니다.

 

 

 

 

 

신뢰

 

하지만, 경청과 공감만으로는

돈독모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께서

변화의 한걸음을 내딛기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지나왔기에

그 순간을 헤쳐나갔던 솔루션도 함께 제시해드린다면

다음 달, 행동으로 이어나가시는데 수월할겁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렇게까지 하시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공감으로만 끝날 때도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어려운 상황에 진정으로 공감되었기에

최대한 해드릴 수 있는 배려라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그것은 배려가 아니었습니다.

 

 

이 분들께서 소중한 금요일 저녁 시간에

독서모임에 왜 참여해주셨을까?

 

분명히 지금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 싶고

만나는 많은 분들과 이야기하며 힘을 얻고

결국엔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서일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진행자인 제가

그저 공감과 배려로 끝낸다면

그분들께는 참 예의가 아닐 수 있다는 걸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지금 이 시간을 발판 삼아서

진정으로 잘 해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렇게 독서모임까지 참여해주실

열정이라면, 분명 잘 해내실분이야 나보다도 더!

 

 

참여자분들을 신뢰하고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는 사람

그것이 참된 진행자의 덕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링님의 합류로 이제 여섯 식구가 된 줴롱꾼

매번 모임을 준비할 때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다음 달 독서모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피드백을 복기하며 내가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고

솔직하게 드러내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참여자 분들께

더 나은 다음 달을 선물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이번 달도 함께해주시는 줴러미 튜터님

그리고 줴롱꾼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댓글


함께하는가치
25.11.24 15:02

늘 좋은 오프모임을 위해 애써주시는 조장님 감사합니다❤️ 함께하며 늘 많은것들을 배웁니다아☺️

스리링
25.11.24 18:06

조장님🤍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보다도 더 잘 해내실 분이야” 믿어주는 게 정말 큰 힘인 것 같아요 💗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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