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의 시대, 살아남는 투자자들의 3가지 무기[우지공]

25.11.26

안녕하세요.
월부의 응원단장 우지공입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순간을 자주 마주합니다.


분명 강의에서 배운 대로 체크리스트도 챙기고,

과정대로 하나 하나 다 해서
부동산 앱도 하루 종일 들여다보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면

“어? 왜 내가 원하는 물건은 하나도 없지?”

 

이런 당황스러운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세낀 물건은 안 보이고,
주인 전세는 꿈만 같고,


눈앞에 나타나는 건 대부분
조건이 까다롭고 해결할 게 산더미 같은 물건들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
“투자, 나랑 맞는 걸까…?”

 

저도 처음에는 똑같았습니다.
(매물임장이 어려워 아내와 함께 실거주 임장을 했었으니깐요 ^^)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현장에서 부딪히고 또 부딪히며
한 가지를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실전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 따로 있다는 것.

 

오늘은 그 3가지 능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능력, 문제 해결 능력

투자자는 경험을 통해 문제해결사가 된다.

 

우리가 뛰어다니는 현장은 

늘 정답이 아니라 ‘변수들이 가득합니다.

 

전화임장으로 확인하고 갔지만,

막상 가보니 다양한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는 경험들 많이 해보셨을텐데요

 

  • 매도인과의 조건협상
  • 퇴거하는 세입자와의 일정 조율
  • 꼬이고 꼬인 관계들..
  • 수리범위가 점점 더 늘어난다.

 

우리들은  ‘이걸 어떻게 풀어내지?’라고 생각하며

문제 앞에 서게 됩니다.

 

저 역시 초창기엔 이런 문제를 마주하면

조금 쉽게 진행되는 물건이 없나?
문제를 피하곤 했지만,
하나하나 해결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아, 결국 실전투자는 문제를 얼마나 

잘 풀어내느냐의 싸움이구나.”

 

이때 이후로 매물임장을 하거나, 

동료의 투자를 돕다가

어려운 문제들을 만나면

기록을 해두고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풀어낼수있을지에 

대해서 연구도 해보고, 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현장에서 문제를 만나면 뒤로 물러나지 말고,
‘이 문제를 내가 풀어낼 수 있을까?’
이 질문을 먼저 던져보고 

임장보고서에 한번 기록을 해보며 문제해결능력을 길러보셨으면 합니다.

 

투자는 ‘문제 없는 물건’을 찾는 일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다

 


여러분의 그 작은 시도가 실전에서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줍니다.

 

재창업 성공을 위해 유념해야 할 네 가지 < 오피니언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두 번째 능력, 집요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하는 기회를 잡는다

 

요즘 시장은 규제지역이 막히면서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집요한 투자자들은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물건이 날아가더라도
다시, 한번더! 라는 마음으로
결국 기회를 붙잡아냅니다.

 

저도 지방·수도권 가리지 않고
앞마당을 만들며 느꼈던 점은 하나입니다.

 

투자자에게 비우호적이더라도

당장 물건이 만들어지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들여다보는 그 집요함이

결국, 기회의 폭을 넓혀주었던것 같습니다.

 

조금 막힌다고 바로 돌아가는 사람보다,
왜 막혔는지 끝까지 파고드는 사람이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물론, 두세 번 노력했는데도
해결의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땐 미련 없이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
이 선택 또한 집요함의 한 종류입니다.


집착이 아닌 ‘집요함’은
집중할 곳에 에너지를 배분하는 능력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집요함의 첫걸음은 단순합니다.

“안된다고, 포기하지 않는 것.”
오늘 한 번 더 보고,
한 번 더 질문하고,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그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16화 행동이 말보다 더 중요하다: 행동경제학을 통한 실천방법

 

 

세 번째 능력, 모든 지식을 압도하는 행동력

 

 

저도 처음에는
전화임장도 무섭고,
매물임장도 부담스러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를 일으켜 세웠던 말이 있습니다.

 

“내가 배운 지식을 진짜 자산으로 만들려면,
결국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

 

우리가 책에서 보고,
강의에서 배우고,
부동산 앱에서 확인하는 정보들은
말 그대로 과거의 정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접하는 물건은

오직, 현장에 있습니다.

 

  • 살아 있는 호가
  • 사장님의 눈빛
  • 매도인의 미묘한 조급함
  • 전세가 빠지는 속도와 분위기

 

이 모든 건
직접 보고, 듣고, 걸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전세호가만 보고 '투자금에 안맞네’라고 판단하거나,
매매실거래만 보고 이미 비싸졌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이미 반은 놓치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스스로에게

 

"현장으로 가보자.

혹시, 진짜 혹시 모르잖아~"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기회를 꼭 잡아보셨으면 합니다.

 

 

 

실전투자자는 결국 세 가지를 쌓는 사람이다

 

1.문제를 피하지 않는 용기와 문제해결능력,
2.막혀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집요함,
3.모든 지식을 뛰어넘는 행동력.

 

이 세 가지가 차곡차곡 쌓일수록
우리는 단순히 ‘물건을 고르는 사람’이 아니라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어떤 날은 돌아가는 것 같고,
어떤 날은 도무지 답이 안 보이지만,
그 과정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결국 우리에 손에 기회가 주어집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시장이지만,

이 작은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스뎅
25.11.26 18:50

세가지를 쌓으며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공님!

피커
25.11.26 18:52

감사합니다 튜터님💛 알려주신 세가지 꼭 기억하겠습니다 진짜 공날라즈의 행운 튜터님🍀

25.11.26 18:57

집요하게 행동할게요 지공님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