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조장역할이 한 주 남았네요!
일단 먼저 한 번 해봤기 때문에
그래도 흐름을 안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보다는 매끄러워진 면이 있다
스스로 셀프 칭찬후 시작해 봅니다 히히!
(1) 후기
사실 이번 조장 신청하게 된 계기도
처음과 똑같이 의지박약인 나를 위해
강제의지를 부여하고자 였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조장때
조원분들이 다 경력자셨고
제가 나눠드리기 보다
받은 게 더 많고 의지했어서,
이번에도 그럴 거라는 굉장히
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적당히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그런데 이번에는 모두가 월부에
처음 오신 분들이고 첫강의라고 하십니다.
살짝 당황스러웠는데 돌이켜보니
오히려 잘 된 일입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한 번
경험자라고 작은 도움이지만
알려드릴 수 있어서 즐겁더라고요.
오프모임을 처음 진행했을 때는
서툰 제 리드에도 월부 직원인 줄
알았다며 잘한다고 오구오구해 주셔서
어깨가 으쓱해지는 경험도 했습니다.
모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주시고 강의제출 독촉에도
힘들지만 기한 잘 맞춰주셔서
뿌듯한 기분도 많이 느꼈습니다.
첫번째때도 이렇게 할 걸하는
못해드린 게 생각나 아쉬웠네요.
(2) 배운 점
이번엔 특히 같은 조장님들께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그 전 조장톡방에서
만난 분들은 워낙 베테랑 분들이라
아 많이 해보셔서 당연히 잘하시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열기 조장톡방에서 보니
첫 수강에 첫 조장인 분들이신데
그분들만큼의 노련함은 아니지만
열심히 해주시는건 똑같더라고요.
속으로 굉장히 머쓱했어요.
강의도 과제도 조원들보다
먼저 듣고 먼저 해보며
이런 부분이 어려웠겠다 필요하겠다
파악하고 나서서 도움주시는 모습에서
다음엔 나도 저렇게 해야 겠구나
아 내가 이 부분이 부족했구나를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과제체크 하면서 어떻게 하셨는지
확인하고 댓글도 달게 되고
조금 느린 부분이 있다면
도움드리거나 응원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노력하게 됐어요.
(3) 전, 후 달라진 점
사실 아직 크게 달라진 건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러닝메이트가 이런 거구나
실감하게 됐습니다.
앞서서 달리기도 하다가
내가 좀 늦었을 땐
앞에 가는 사람들 보고
자극받아서 더 뛰고,
뒤쳐지는 사람이 생길 땐
뒤에서 밀어주기도 하고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강의들을 때 마다 계속
조장신청을 해 볼 생각입니다!
두 번째 경험이지만
계속 좋은 조원분들을 만나
나 자신이 선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남은 시간 73조안에서
계속 화이팅해 볼게요!!!!
댓글
경험직인 앵자조장님 ㅎㅎ 실준 조장님으로 가시져!!! +_+ 퐈이텡입니다!
앵자조장님♡♡♡ 이번 한달간 넘넘 고생많으셨어요♡♡♡
세번째 경험하러 가시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