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리지만 뚜벅 뚜벅 걸어나가고 있는 송듀입니다.
저는 22년 9월 열기강의를 시작하고, 이번 23년 12월 열기 재수강(딱 일년이 넘었쥬?)을 하였는데요.
이번 열기 조장을 하면서, 올챙이 알이었던 22년 열기 조원 시절을 많이 떠올랐고
(지금은 올챙이 왼다리 조금 튀어나온 정도입니다ㅋㅋㅋㅋ)
열기로 월부를 첫 시작하는 조원들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1년차이지만 조원들의 질문에 대답이란 걸 할 수 있고, 함께 고민 할 수 있다는 점이
그간 동료들 만큼 눈에 띄는 성장은 아니었지만, 올챙이 알이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나도 성장이란걸 할 수있구나를 느꼈던 한 달이었습니다.
첫 주차에는 의지 뿜뿜하고 뭐든 계획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둘째주~셋째주차가서 힘이빠지면서 " 하... 내가 조장 왜 한다고 했을까? 내것도 못챙기는데? "(약간의 자괴감)
"내가 말한다고 고민이 해결되는게 아닌데 왜 말하는걸까? 이시간에 강의 듣는게 낫지 않을까?"
(의구심, 피곤)
BUT, 조장모임, 조모임,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서 나의 근심, 걱정 이야기를 조장님들과 조원들과 함께 나누면서 감정들이 작아진다고나 할까요? 나만 하고 있는 고민이 아니고, 나도 했던 고민이고, 느꼈던 감정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하고 애기하면서 저의 날뛰던 감정이 에너지로 바뀌는것을 이번 열기 조모임을 하면서 느꼈습니다. 이게 함께하는 힘인건가? 싶은 순간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열중, 서기에서 조장을 할때는,
내가 처음이라서, 능력있는 조장이 아니라서, 많이 부족해서 쭈굴미 양산하면서
조장을 했었는데, 이번 열기를 재수강하면서 한달을 함께할 런닝 메이트라는 점, 함께 한달을 으샤으샤
하려면 어떤 메이트가 되야할까? 고민을 했던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저의 낯가림이 좀 해소 될만 하니까 4주차 조장 모임이었구요.. 오늘이 마지막
월부에서 계속 나아가다 보면 다시 만날 수 있겠죠?
한 달동안 좋은영향주신 69기 65~75조 조장님들(내집반드시,남군,하하허허,돈농사,뚜또잉,행자부,직장인 연극반,앵자,순도리순도) 감자합니다.
또한, 발빠르게 먼저 알려주시고, 조장모임 진행해주신 따스한 큰별 반장님도 감쟈합니다.
반장님 진행 보면서 나도 조모임할때 저렇게 말해야지 하곸ㅋㅋㅋ 따라했어요 ㅎㅎㅎㅎ
(마지막에 만들어주신 상장 넘 감쟈합니다. 하지만 전 ㅋㅋㅋㅋㅋㅋㅋㅋ앵자조장님 상장 탐나여. 현실에선 갖을 수 없는 상이라서...ㅋㅋㅋㅋㅋㅋ 헤헤)
놀이터에서 질의응답 늦은시간까지 해주신 일공일오 튜터님 감사합니다.
1년을 복기하면서, 나의 초심은 어딨나, 원래 있던 것이 맞나? 왜 계속 튕겨져 나가고 싶어하는걸까?
하던차에 튜터님께 질문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꾸역 꾸역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마지막 주차라고 하면 아쉽고 시원 섭섭하네요 +_+
얼마 남지 않은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4년 우리의 해로 만들어 버립시다!!!!!
퐈쌰!!!
댓글
ㅋㅋㅋㅋㅋ 헐 저도 반장님 진행보면서 BM 많이 했는데 히히!! 저도 송듀조장님 상장 탐납니다 ㅋㅋㅋ 언젠가 누구에게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줄 수 있는 월부력을 갖춰 볼게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앵자조장님의 귀염상이 탐나셨군옄ㅋㅋㅋㅋㅋㅋ 송듀조장님 담에 만나면 귀염상 드리는 것으로♡♡♡
ㅇ ㅏㅋㅋㅋ 반장님 귀염상 하나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