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잘리아 독서후기 #37] 존 템플턴의 영혼이 있는 투자

'내면의 진실에서 우러난 낙관주의야 말로

성장과 성공을 가져오는 원동력이다.'



책 제목 : 영혼이 있는 투자

저자 : 게리 무어

읽은 날짜 : 25.11.23

1. 저자소개

게리 무어 

이 책을 쓴 게리 무어는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 페인웨버(Pain Webber)의 투자부문 수석부사장을 지냈으며, 자신의 투자자문회사인 게리 무어 앤 코(Gary Moore & Co.)를 설립해 은행과 교회, 개인고객들의 자산운용을 돕고 있다. 금융시장과 투자의 세계를 다룬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템플턴재단의 자문위원 및 이사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이 책 외에도 《성공을 위한 10가지 법칙: 월가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존 템플턴 경이 알려준 풍요로움》을 비롯, 물질적인 부는 물론 정신을 살찌우는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2. 내용 및 느낀점/적용점

영혼이 풍요로운 부자

9. 템플턴 경이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금융시장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함께 영혼이 담긴 지혜를 겸비했기 때문이다. 

10. 인생이든 투자든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하는 것은 어떤 신조를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11. 템플턴 경이 알려주는 투자 철학의 핵심은 이것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정신적으로 단련하고 성숙해야하며, 이를 통해 인간의 연악한 본성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 통찰력이 있다고 투자를 잘 할수있는게 아니며 진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영혼’이 담긴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부자가 되기 위한 그릇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말로 들렸다. 단순히 실력만 키우는것이 아니라, 단단한 마인드와 행동력이 중요 할 것 같다. 

투자를 해나가다보면 역경을 반드시 맞게 될 것이다. 역전세, 사장님 세입자와의 관계속의 어려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시장 등등.. 단단한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해보았다. 멘토 선배님들이 강조하는 독서로 마음 다스리기, 명상과 확언, 환경안에서 함께 버티는것, 실패를 하더라도 이를 잘 복기해 채워나가는 노력 등등.. 단단한 마음도 하루아침에 마음먹는다고 되는건 아니라 생각이 든다. 오랜시간 경험과 노력으로 쌓아나가야하는것. 지금 하고 있는것들을 꾸준히, 꾸준히 해나가서 더 성숙한 투자자가 되자. 

인내

21. 돈을 벌기 위한 첫 번째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이 원칙을 절대로 잊지 않는 것이다. 

22. 장기적으로 시장의 타이밍을 계속해서 맞출 수 있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 

→ 이 구절은 투자 책에 굉장히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그만큼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는 뜻일거라 생각된다. 

예전 너바나멘토님께서 말씀하신게 떠올랐다. 10% 10% -10%의 수익률을 낸 3번의 투자는 결국 다 합하면 겨우 2%의 수익률이라는것. 아무리 2번의 투자를 잘했다 하더라도 한번의 투자가 잃으면 타격이 큰 것.

매도 또한 손실 구간에서 함부로 결정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팔고 좋은것을 갈아타겠다는 그 면만 보고 매도하게 되면 결국 장기적으로는 수익이 더딜수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결정을 해야겠다. 손실구간에서는 팔지않고 제 가치를 찾아갈때까지 가져가는 것, 그런 결정을 반복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겠다. 

유연한 자세로 투자 대상을 고르라

40 항상 최고의 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투자 대상은 없다.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투자 대상을 열린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우량주를 사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경기 순환에 민감한 주식을 사야 할 때가 있다.

41. 열린 마음과 개방적인 자세를 견지한다면 투자대상을 특정한 종류로 한정하는 투자자에 비해 훨씬 더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41. 투자자로서 유연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야말고 위험을 분산하고 성과도 좋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열쇠다. 

42. 우리는 이 세상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고 예측할수도 없다. 세상사가 그리 간단치 않을 뿐더러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겸손함이란 이 세상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두없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제한된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고, 우리가 정면으로 맞닥뜨릴 도전과 기회를 열린 자세로 맞이하는 것이다. 

→ 우량주와 경기순환에 민감한 주. 마치 수도권/지방 단지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둘 중에 하나만 해나가도 돈은 벌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튜터님꼐서 말씀해주신것처럼 각각의 투자는 장단점이 있기에, 나의 변화는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투자를 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또 그것의 전제조건은 수도권 지방 고루 앞마당이 많아야하지 않을까? 최근 오하튜터님께서 해주신 강의에서 지방은 야구연습장에서 날아오는 공과 같다는 말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공(지역)만 바뀌지 계속해서 날아온다는것. 또한 투자를 준비할때 투자 지역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들었던 생각은 내가 저 앞마당이 있었다면 더 좋은 투자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반원분들과 비교평가 하는 과정에서도 가격 자체가 싼 지역의 단지가 계속 1등으로 나오지만 나는 그 앞마당이 단지 없다는 이유로 더 좋은 물건을 못골라내게 되는구나…를 확실히 느꼈다.ㅎㅎ 

물론 열심히 앞마당을 늘려왔기에 후회와 아쉬움은 없지만 제대로된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놓는것이 엄청난 무기가 될 것 같다. 

bm. 수도권 지방 비어있는 주요 지역을 한달한달 꾸준히 채워나가자. 

유연한 자세로 투자 대상을 고르라

48. 바닥까지 떨어졌다면 이제 남은 것은 올라가는 것 뿐이다. 어떤 재난이나 심각한 문제에 봉착했든 우리는 방향을 바꿀 수 있다. 

→ 바닥을 쳤다 생각할때 꼭 기억할 문장. 

스스로 공부하라.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

70. 투자 대상을 선택하기 전에 전력을 기울여 공부해야한다.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지금 거두고 있는 보통 수준의 수익률을 돋보이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72. 자신이 상황을 충분히 정확하게 분석할 만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라. 나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서 나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더 많은 경험과 학식을 갖춘 사람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야 말고 진정한 자산이라는 점을 깨달으면 더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큰 도움이 된다. 

→ 나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인정. 그것을 통해 내가 모르는부분을 채우기 위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워런버핏도 투자 초기에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투자를 했다고 한다. 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실력이나 경험이 부족할 때는, 어쩔수 없이 아쉬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나 역시 그랬었다. 이전의 내가 한 선택이 아쉬운건 성장하면서 너무 당연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선택에 대한 어렴풋한 확신이 들때까지, 나 스스로가 고민도 많이 해보고 스승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 같다. 

예전에 제주바다 멘토님께서 10채정도 해서야 스스로의 확신이 좀 들었다고 말씀해주셨다. 실력이 는다고 하더라도 10채까지는 매코받고 진행하자~

bm. 강의 꾸준히 듣고 코칭 적극 활용하기

투자에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라

78. 늘 긴장한 자세로 깨어있으려면 우리 자신의 평판을 끊임없이 재평가해야 한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말하기를 “인간의 운명은 그의 평판에 따라 결정된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써내려가고 있는것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닥쳐올지 준비하면서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해보고 스스로 더욱 커나가기 위해 애쓰는 것이다. 

→ 나를 냉정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필요할 것 같다. 메타인지. 메타인지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나는 날 잘 알고있나? 에대한 의문이 좀 드는 요즘이다. 계획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에서부터 메타인지가 부족한듯..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따로 빼서, 각 영역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 

bm.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따로 빼서, 각 영역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 

패닉에 빠지지 말라

82 주가가 폭락한 다음 주식을 매도해야 할 유일한 이유는 더 매력적인 다른 종목을 사기 위해것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매도기준 중에 속하는 내용, 폭락했다고 패닉매도는 절대  금지다. 매도의 3가지 전제조건! 항상 생각하고 지키자.

1. 가치대비 비쌀때
2. 팔지 않으면 망하게 생겼을때
3. 충분히 수익률 달성하고 팔아서 더 좋은거 할 수 있을때

실수로부터 배우라

88 아무런 실수도 저지르지 않는 유일한 길은 아예 투자자를 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실은 이것이야말로 치명적인 실수다. 그러니 작은 실수를 저지른 자기 자신을 너그러해서는 안된다. 

89 무슨 일을 하든 실수는 자연스레 따라온다. 실수를 실패와 연관짓지 말라.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서 다들 자신이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성공한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존 템플턴 경조차도 자신의 투자 가운데 3분의 1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인정했다.

내가 봐오신 멘토튜터님들도 본인의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거기서 배움을 얻어가는 분들이었다. 너나위님이나 마스터멘토님께서 강의를 하면서 그 많은 수강생들 앞에서 어찌보면, 창피할수도 있는 본인의 실수를 떳떳히 말씀해주셨던게 정말 인상깊었다. 멘토님들 조차도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복기해나가신다. 

bm. 실수는 실패가 아니다. 실수는 성장의 기회라 생각하고 거기서 배우려 하자. 

 너무 두려워하지도 말고 부정적으로 보지도 말라

120 짚어볼 것은 짚어보고, 곰곰히 생각도 해보고, 다시 한번 숙고해봐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면의 강력한 진실을 토대로 낙관과 희망을 키워야 한다. 높은 곳을 향해야 위로 올라갈  수 있다.

121 내면의 진실에서 우러난 낙관주의야 말로 성장과 성공을 가져오는 원동력이다 .

두려움과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게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다. 중요한건 여기에 압도되어서는 안된다는것. 두려움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그 결과는 당연히 그런 감정에 좌우 될 것이다. 

bm.매순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을 기울이자. 

3. 총평

이 책은 투자의 원칙 뿐 아니라 존 템플턴의 인생 원칙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 페이지는 가벼운 책이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투자도 투자지만 정신적인 풍요와 독립, 그리고 원칙과 소신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뼈 때리는 말들이 가득한 책인 듯 하다. 처음 책을 읽었을때 느낀점도 같이 읽어가며 봤는데, 그때 읽었을때 느꼈던것과 다른 부분도 있고 그렇게 하자고 다짐해 놨지만 행동에 잘 옮기지 않고 있어 반성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더 나은 투자를 위한 것 뿐 아니라 조금 더 삶을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인생 지침서이기에 적어 둔 부분 행동으로 옮기려 노력하는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두고두고 꺼내 보고 싶은 책인 것 같다. 

4. 적용할점 
-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따로 빼서, 각 영역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 
- 수도권 지방 비어있는 주요 지역을 한달한달 꾸준히 채워나가자. 
- 실수는 실패가 아니다. 실수는 성장의 기회라 생각하고 거기서 배우려 하자.
- 강의 꾸준히 듣고 코칭 적극 활용하기
- 매순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을 기울이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이즈미 마사토 ‘부자의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