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마린]🌼40대 워킹맘 - 스스쿠팡 월 매출 1,000만 원 달성 인증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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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워킹맘, 그리고 스스쿠팡 새내기 셀러 아쿠아마린입니다 😊
 

올해 5월 민군님의 스스쿠팡 기초반을 통해 처음 셀링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월 매출 1,000만 원을 인증하는 날이 오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월천! 월천! 월천!! 이라니!!!!!

✨셀링을 시작한 계기

첫 번째,

아이들이 커갈수록 ‘이제는 소득의 두 번째 엔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한 달에 50만 원만 더 벌어보자”라는 아주 소박(?)한 목표로요.

(셀링을 시작하고는 순수익 50만원은 정말 어마한 목표였다는걸 느꼈습니다. ;;;;)

두 번째,

최근 몇 년 동안
주변의 열심히 일하시던 거래처 팀장, 부장급 분들이
회사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아무런 예고 없이 정리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일 하는 게 좋은 사람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일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갖고 있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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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회사·육아·집안일·월부 투자 공부까지 겹치며
혼자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기엔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5월,
스스쿠팡 기초반이 열리는 순간 바로 신청했고
이 선택이 저의 첫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 월1000 달성 과정에서 겪은 일들

퇴근 후 집안일과 아이들 챙기고 나면 밤 9시 30분.

그때부터가 셀로로의 본 업무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상품을 가공하고 팔린 상품들에 대하 CS를 하며

눈 깜짝할 사이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가장 생각나는 CS 한 가지는,,

20만원이 훌쩍 넘는 커피 4박스였는데,

이미 출고가 된 후 주문취소를 한 케이스였습니다.

조심스럽게 전화를 걸어 여쭤보니~

“내가 눈이 침침해서~~~” 라는 할머니 고객이셨습니다.

20만원이 넘는 커피를 2만원으로 착각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해당 상품이 도매처에서 반품불가 상품이었는데,,,

친정 엄마 생각도 나고 해서

당근이든 어디든 팔면되겠지~~ 하고 저 커다란 박스를 집으로 받았더랬습니다.

받아본 박스 외관과 내부 상태는 저렇게 다 터진 상태였고

판매는 불가한 컨디셨어었습니다.

결국 이 CS건은 도매처에서 일부 배송비를 차감한 후

반품을 받아주어 해결이 되었지만~

그 후로 반품불가인 상품과 저런 커피류의 주문은

꼭 사전에 체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상품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2번째, 3번째 사업자에서 주문이 함께 붙어주며

마침내 이번 달 월 매출 1,0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 월 1000 이후에 느낀 점

예전엔 ..

 내가 ??? 사업을?????!!??

에이~ 난 못해~~

직장 다니면서 그건 불가능하지~~~ 라는 프레임에
대량 위탁가공이란걸 생각해 본 경험도 없는 1인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입니다.

• 출근 전에 주문수집

• 점심시간 틈틈이 원격 확인

• 퇴근 후 골든타임 활용

이 모든 흐름이 저에게 완전히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루틴이 만들어지면, 결국 길은 열린다는 확신도 생겼습니다.

✨ 고마운 사람들

셀링을 배우며 가장 크게 느낀 건
“혼자였다면 절대 여기까지 못 왔다”는 점입니다.

• RB식구들이 있었기에 

• 제가 오늘 이 글도 쓸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  

매번 벽에 부딪치는 순간에도

늘 서로 응원하며 함께 으쌰으쌰 할 수 있는 RB식구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 물고기 잡는 법 A~Z까지 차분하게 알려주신 민군님

• 언제나 따뜻하게 기초반부터 심화반까지 빛 기둥이 되어주신 피치님

• 심화반에서 방향성을 잡아주신 정쟁이님

• 기초반 부터 참 많은 CEO분들께 도움 주시는 예술가의 길로님, 크리스탈님, 카이리님

• 그리고 여러 스스쿠팡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도전을 조용히 응원해준 가족들까지.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