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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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기초반 7기 64조 수윙수] 조장후기 "내가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조장 도전기"


안녕하세요 서울투자 기초반 7기 64조의 조장을 맡고 있는 '수윙수'입니다.

저는 아직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 4개월 정도 밖에 안 된 초보 투자자입니다.^^



올해 4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한 가지 고민이 내년 2월 미리 살고 있던 전세가 만기되어 새로운 집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월부에 들어와 여러 강의를 들으면서 저희 부부의 예산에 맞는 실거주 집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원래는 컸어요. 하지만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으면서는 '거주와 투자 분리'를 통해 더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다면 서울에 집을 사서 투자하고 현재 거주 지역에서는 전/월세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서울투자기초반을 들으면서 서울에 투자처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첫 조장 도전의 계기


사실 처음에는 조장을 할 생각을 전혀 못했어요. 제가 그동안 들은 강의 실전준비반, 내마중 등에서는 다 너무 실력있는 경험이 6개월에서 1년은 되시는 분들이 맡아주셔서 그 정도 실력이 되시는 분들만 조장을 할 수 있는지 알았거든요. 하지만 내집마련중급반을 같이 들은 수강생 분들이 '조장을 하면 정말 투자 실력이 늘어나고 성장한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저는 빠르게 실력을 늘리고 싶었기 때문에 조장을 할 능력이 되는지 의심이 되었지만 안 뽑히면 어쩔 수 없고 뽑히면 좋고! 하는 마음으로 조장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장이란 꼭 오랜 기간 공부를 해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나의 젊음이나 열정을 나눠주는 이런 역할만 해도 된다는 말이 가장 제가 와닿았던 거 같아요. 저보다 더 오랜기간 투자공부를 이어온 조원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위해서 아침마다 원씽을 응원해드리고 질문에 대한 대답도 같이 고민해드리고 또 제가 솔선수범해서 과제도 미리제출! 미라클모닝! 돈독모 참여 등을 하니까 조원 분들이 더 열심히 참여 해주시더라구요.



내가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만들기


서울투자 기초반 7기는 다들 아시다 싶이 모두가 바쁜 연말인 12월 개강이었습니다. 사실 주말마다 가족모임이나 지인모임 회사 회식등 개인 일정이 많아서 열심히 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투자로 꼭 성공하고 싶고 내집마련이든 거주분리투자든 하고 싶은 목표가 있고, 또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 내가 이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버려야겠다 <-


포기하면 가장 쉬운게 공부죠.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고. 한두푼 투자하는 게 아니니까 나중에 투자할건데 뭐 하면서 주말임장을 포기하거나 조모임을 포기할 수 있는 저란 걸 알기에. 조원들을 챙겨야 하는 조장을 하면 내가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조장을 했습니다. 조원분들이 투자생활은 오래하셨지만 임장루트를 안 짜시거나 트랠로를 안 만들거나 하면 결국 제가 해야하고 리드를 제가해야하니까 제가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17도가 되는 추위에도 제가 먼저 아침인사 미라클모닝을 하면서 조원분들을 격려 하고 있는것을 보며


'와 혼자는 절대 못 했을 강추위 임장을 같이하니까 해내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조장이었기때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장을 다닌 것 같아요.



기브앤테이크

첫 조장모임에서 반장님이랑 튜터님들이 '기브앤테이크'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첫 조장이기에 좋은 기버가 되고싶어서 이 책을 틈틈히 읽었는데 결론적으로 성공하는 기버가 되려면


남들도 잘 챙기되, 나의 것을 챙겨야 된다


라는 것이었어요. 조원분들의 질문 그리고 애로사항을 케어하면서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이것에만 매몰이 되고 나의 임장보고서를 내팽겨치면 기버여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제 할일도 놓치지 않고 도와주는 기버가 되어야겠다는 방향설정을 하고 조장을 한 게 큰 도움이 된 거 같아요.


기브를 하되 나의 것도 잘 챙기기!!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갑작스런 조원의 이탈 ㅠㅠ


저는 이번 조장을 맡으면서 2명의 조원을 잃었습니다. 지난번 강의부터 생긴 조모임 2회 불참시 아웃되는 제도를 통해 한 분, 그리고 자발적으로 개인사정으로 갑자기 방을 나간 한 분이 계셨는데요. 처음에는 혼자 '아 내가 잘 못챙겨 드려서 그런가?' 하면서 자책도 좀 하고 너무 못난 조장, 초보 조장이라 그런가봐 하면서 걱정을 했었어요. 하지만 연말이라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개인사정일 뿐 제가 못나서가 아니라고 반장님도 위로해주시고, 저한테도 조원분이 따로 연락을 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조장을 하다가 조원의 갑작스런 이탈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조장의 탓이라고 저처럼 자책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결론적으로는 남은 조원분들과 다시 으쌰으쌰하면서 최종임장보고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답니다!!



알찬 조장모임과 튜터님과의 시간


저는 조장이 처음이라 여러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조원 이탈 할 때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조원분들이 어려운 질문을 해주 실 때 즉각적인 답변이 어려워서 고민이 많았어요. 근데 조장카톡방이 따로 있고 조장을 케어해주시는 반장님~~(저는 행복한세라님)이 계셔서 정말 든든하더라구요. 다른 조장님들도 조언을 아낌없이 주시고 반장님도 든든하게 도와주시니까! 초보조장이어도 정말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조모임 자료도 월부에서 주고 하니까 생각보다 준비할 건 많이는 없더라구요! 준비해야할 건 조원들에게 기브해야겠다는 마음, 열정!!! 그것만 있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조장들과 반장님 그리고 뚜또 튜터님과의 줌 코칭이 있었는데요. 이것도 조장만의 큰 메리트 인거 같아서 진짜 강의만큼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저는... 힘들어도 조장 꼭 또 하려구요♥




조장을 하면서 너무너무 많이 성장한 이번 한 달이었습니다.


꼭 해야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분

투자실력이 좀 정체된 거 같은 분

새해를 맞아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은 분


들께 저는 열정과 조원들을 위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조장을 할 수 있으니 지원해보라고 권유해드리고 싶어요.

저같은 초보투자자도 조장을 하면서 나스스로도 많이 성장하고 조원분들께 도움을 드렸으니


여러분들도 정.말. 할수있습니다.



남은 서울투자기초반 기간에도 우리 조원들을 위해 그리고 저의 성장을 위해 더 달려볼게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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