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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쥐니] [11월 성장경험담] ‘즐거움’을 인풋으로 넣을 수 있던 시간

25.11.30

 

 

안녕하세요. 펭쥐니입니다.

 

11월은 새로운 칼럼 루틴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던 시간이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설명을 하겠지만, 

그동안 ‘고통의’ 투자 실력 향상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 것 같아서 매우 행복한 한달이었습니다.

 

부족함은 늘 느끼지만, 

그 부족함에 비해 행동이 따라주지 않던 지난날의 이유를 

조금 깨닫게 되기도 했는데요.

 

11월 복기를 통해 성장 경험을 되돌아보고 

12월 계획을 해보려 합니다.

 

  1. 독서 
    목표 : 4권 읽기&후기 (밀리의 서재로 책 읽기 활성화!) 
    달성 : 3권 읽기&후기 +1/2 (밀리) 
    12월 목표 : 최임 전, 3권&후기 / 12월말까지 +1권&후기 (밀리 활성화 -ing)
     

    결국엔 오르는 집값의 비밀
    한달에 1권은 부동산 책을 읽어보려는 계획으로 읽은 책. 미래를 예측하는 건 어렵지만, 입주물량을 통해 앞으로의 전세가격을 가늠해보면서 대응하는 건 가능하다. 공급파트를 그냥 수치만 대충 볼게 아니라 더 딥하게 (주변지역에 대한 검토, 실제 가격이 떨어지는 정도의 공급과 사유 등) 파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꺠달았다. 특히 지방은 공급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앞마당 만들 때 잘 검토하고, 투자 전에 혹시나 못본 건 없는지 더 보고, 투자하고 선 향후 생기는 공급이 더 생기진 않는지까지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워런버핏 삶의 원칙
    돈독모 도서. 준비 열심히 했는데.. 감기로 도저히 앉아있을 수가 없어서 처음으로 독모 미참석.. 너무 아쉽다. 배울 것들이 너무 많고 한개 에피소드가 2장 남짓이라 그냥 슥슥 보기에도 너무 좋았다. 워런버핏이 대단한 사람이다~정도만 생각하고 강사님들이 버핏의 조언을 많이 새기시고 알려주시는 이유를 새삼 깨닫게 된 책.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이야말로 투자의 질을 높일 수 있고, 특히 실수에 대한 복기가 너무 중요함. 무엇보다 개선하면서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너무 중요하다!
     

    고수들의 질문법
    누군가에게 뭔가를 전달하려면 아무리 내가 말을 해도 소용이 없다. 상대가 생각하고 상대의 입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 특히 기다림!! 말도 글도 압축해서 전달할 수 있도록 해보기! 시간, 공간, 비용에 제약을 둠으로써 효율 극대화하기!
     

    생각중독 (읽는 중)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무는 데 쓰이는 에너지가 얼마나 힘든 삶인지 새삼 느끼고 있는 책. 처음으로 온리 밀리의서재로만 읽는 중. 책과 밀리로 왔다갔다하지 않고 이렇게 밀리로만 읽어보긴 처음인데, 점점 밀리에 익숙해지고 있다. 좀 더 적응되면 책1권 따로, 밀리 따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독서를 통해 성장한 것 독서는 정~~말 중요하지만 미루는 것들 중 하나였는데, 아침 시간을 이용해 읽거나 틈새 시간을 활용해 읽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진짜 중요한 것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서가 내 삶에 정말 도움이 되고 책 자체가 즐거워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어차피 책 한권 읽어도 안에 있는 모든 걸 적용할 순 없으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이해 잘 안되면 전체 맥락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자. 좋은 책은 또 재독할꺼니까!
     

    12월엔 4권을 목표로 하되, 자꾸만 최임 제출 전에 벅차서 독서를 미루거나 집중을 못해서 대충 읽기도 하는데, 읽기를 멈추진 말고 시간을 좀 줄이고 그날 그날 포인트 하나만 갖고 가는 방식으로 하자. 제출 전까지 3권 읽고 후기 쓴 다음 남은 1주동안 1권 추가하자! (총 4권!)

     

  2. 강의

    목표 : 월부학교 3,4강 / 세금 강의 
    달성 : 강의 & 후기 모두 완.

    12월 목표 : 월부학교 5,6강 / 지역 특강 복습 [후기 당일!]
     

    3강 오하튜터님강의를 통해 
    현재 규제 지역과 지방에 대한 분석을 딥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요. 
    ‘언제든, 어디서든 투자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애매하게 ‘아~여기 별론데?’라고 과거(규제 전)에만 매몰되어 있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그동안 내가 오해했던 부분은 없는지 
    제대로 따져보고 검토해서 투자로 이어지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결정하는 투자자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4강 마스터 멘토님 강의는 
    10년차 투자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서 알려주신 시간이었는데요. 
    부동산 전체 흐름과 사이클을 경험담을 바탕으로 설명해주신 덕분에,
    규제 가득한 지금 시장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던 시야가 한층 넓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력이 없을 땐 양으로 밀어 넣음을 통해 성장해야하는 시기를 자꾸 잊지 않고, 
    지금도 애매하면 우선 행동하면서 비효율을 통해 효율로 만들어가는 시간을 갖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성장한 것 그 어떤 시장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는 걸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행동할 수 있는지가 포인트인 것 같은데요. 
    규제가 점점 변화하는 문턱에서 어떻게보면 다행이었고, 
    뒤돌아보면 아찔했던 나의 투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락장에서 버틸 수 있는 힘과, 
    상승장에서도 크게 동요하지 않을 수 있는 실전 투자자의 자세를 지금부터 잘 갖추고, 
    조급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투자금조차 없지만 어떤 기회가 오던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원래 목표로는 3강은 온라인 강의라 통시간으로 한번에 듣고, 
    4강은 오프로 듣고 둘다 바로 후기를 작성하려 했으나… 
    가짜 힘듦이 몸과 마음을 지배하면서 스카를 안가고 바로 쉬어버렸다. 
    심지어 4강은 마지막날 후기를 쓰는 만행을 저질렀다. 
    미리 복습을 해둬서 휘발은 덜했지만, 
    역시 내 언어로 후기를 작성해봐야 제대로 정리가 되고 남는 것 같다. 
    5분이라도 우선 후기 쓰기로 한거!! 잊지 말고 
    이번엔 강의 올라오면 최대한 빨리 듣고 후기 당일에 바로바로 쓰자! (완벽X, 완성O)
     

    12월엔 선배님의 딥한 5강과 너나위님의 6강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당연히 딥하게 배우고 바로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지금 임장하고 있는 지역 분석 강의 들었던 것을
    복습을 하며 지역을 더 딥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3. 임장 & 임보

    목표 : 임장13회 / 매물 40개 / 임보 170장 
    달성 : 임장10회(X) / 매물 51개(O) / 임보 156장(X)

    12월 목표 : 임장 15회 / 매물 60개 / ‘new’ 임보 120장
     

    11월 지방 임장에, 매임을 평소보다 빠르게 시작하면서 
    많은 매임은 생각 이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몸관리 이슈로 마지막주에 임장을 못가게 되면서 
    임장 횟수를 제대로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몸관리도 실력이다!! 핑계 대려면 얼마든지 댈 수 있다. 
    그 상황에 맞춰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늘려야 한다)
     

    평일 매일 전임. 하루 1번 채우는 수준으론 턱없이 부족하다. 
    자율임장지에서 혼자 하다보니, 내가 혼자 다 해야한다. 
    생활권별로 전임 계속하자. 초반에 부담되면 투폰으로라도!!

    단지분석 반장님꺼 잘 BM하고, 미리미리 시세 따서 결론 제대로 내보기!! 
    투자금 내에서 뽑을 앞마당! 이번달 임장으로 제대로 뽀개서 투자각으로 연결하기.
     

    임보 중요 장표들 위주로 다시 채워보자. 예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애매하면 전부 글로 쓰더라도 투자와 연결되는 장표 만들기.

     

  4. 투자

    목표 : 1억초~1.5로 최적 매물 찾기. 실전 투자자의 마음. + 전세 재계약 
    달성 : X(애매함) + 전세 재계약 달성

    12월 목표 : 내 투자금 계회 제대로 세팅하고 현실 가능한 금액 설정한 다음 그 시점이 12월이라고 가정해서 top3 뽑고 모의투자하기!
     

    애매한 목표는 애매한 결론이 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투자금이 현재 없고, 내년에 얼마가 될지 모른다는 이유로 
    어정쩡한 금액으로 세팅이 되었고, 너무 큰 범위의 top3를 뽑았습니다. 
    이번 장표에 현실적인 목표 금액으로 설정해서 가정하고 제대로 결론 작성해보겠습니다.
     

    서울 세입자께서 개인 사정으로 나가시게 되었고, 
    같은 금액으로 전세를 좀 빠르게 빼주길 원하셨지만.. 
    조금이라도 투자금 확보를 위해 1천만원 증액을 하게 되었습니다. 
    빚도 다음달이면 다 청산될 예정이었기에, 
    이제 진정 다시 눈에 보이는 투자금 확보의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이번 전세를 다시 세팅하면서, 서울의 수요를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사님이 매번 연락을 안주긴하셨는데, 알고보니 이미 몇번의 세입자가 왔다가셨고, 
    심지어 주말에도 예약이 되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더 높게 전세를 받았어도 되나 싶지만, 
    그러기엔 이미 나와있던 전세들이 좀 낮기도 했어서 
    부사님이 잘 조율해서 뺴주셨던 것 같아요. 
    제대로 전세 계약서 쓰기는 처음인데 임장 중에 정신없이 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5. 루틴 / 나눔

    목표 : 시세, 칼럼 매일, Q&A20개, 나눔글4개, 운동or스트레칭, 100번4회 
    달성 : 시세X, 칼럼O, Q&A15개, 나눔글1개, 운or스X, 1전00번쓰기2회

    12월 목표 : 칼럼 유지(30분 컷), 시세 따는 거라도 하자(지방 위주!), 
    나눔글3+1개, Q&A25개, 스트레칭 매일 5분! 100번쓰기 3개(+최임 이후 연말 1개)
     

    루틴을 잘 설정해놔야 그냥 당연하게 틈새틈새 할 것들을 밀어 넣게 되더라고요. 
    당연히 통시간은 임보를 써야겠지만요. 
    특히 11월 가장 큰 목표 루틴이었던 ‘칼럼 본깨적’을 좀 익숙하게 만들면서 
    인풋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동안 강의나 코칭 등 많은 인풋이 있긴 했지만, 
    의도적으로 원하는 푄트들을 골라서 배우고 적용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고통스럽게 뭔가를 했던 시간들이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왜하는지 모르고 했기 때문이란 걸 느꼈는데요.
    앞으로도 이해가 잘안되고 힘들면 칼럼을 찾아가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제대로 배워서 적용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다음달은 칼럼 루틴은 꾸준히 가져가되, 본깨적은 좀 더 짧은 시간 내에 해가면서, 
    시세 루틴을 하려고 합니다. 시세를 안보면.. 앞마당 관리도 안되고 
    결국 결론 파트에서 어차피 시세를 따야해서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최소 지방 앞마당을 주3회 따고, 서울경기를 더하는 게 목표입니다.
     

    추가로 나눔글을 이번학기에 계속 목표로 삼지만 11월도 1개 겨우 달성을 했는데요.. 
    자꾸 각 잡고 가려고 해서, 주1회(화요일) 1시간 작성 시간을 두고 어떻게든 쓰고 발해하려고 합니다. 
    구조 미리 잡고(5%), 1시간반(+30분) 이내로, 글자수 제약까지 두고 작성해서 
    긴장감있게 글을 작성해보려합니다. 
    나눔글이라고 쓰지만 결국 글은 내 투자를 복기하는 시간이고
     향후 내 투자를 위한 일이란 사실! 잊지않고 나눔글 미션 꼭 달성해보겠습니다.
     

    Q&A 목표를 조금 높게 잡긴 했지만, 그래도 20개는 충분히 가능한 수란걸 새삼 느꼈는데요. 
    (11월 시트 마감일 4개 몰아치기..!) 
    제가 답변을 달면서도 많이 알아보기도 하고 
    다른 분들 답글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다음달엔 좀 더 의식적으로 달아서(틈새시간 적극 더 활용_출장 등) 25개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6. - 반모임을 통해

    반모임을 하며, 비규제지역 앞마당 중에 투자할만한 앞마당이 거의 없어서 
    사실상 귓동냥으로 배움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번 선택 임장지를 통해 저도 좀 더 비교할 수 있는 지역들을 늘려서 
    투자에 유의미한 비교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른분들 질문의 수준이나,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듣고 배우면서 
    개인적으론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었지만, 
    주눅들 시간에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계기로 삼고

    12월 행동과 결과로 만들어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도 흘러 넘치는 인사이트와 따스함 전해주신 진담튜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는 우리 진심이들.. 정말 겨울이 아직 안온 것 같아요~패딩이 필요가 없어요 ㅜㅜ. 
    12월도 몸은 떨어져 있지만, 더 가까워진 마음으로 함께 폭풍 성장하는 시간 보내보도록 해요!!


댓글


최강파이어
25.12.01 07:09

펭님 복기를 엄청 꼼꼼히 하셨네요~~~ 11월 너무 수고하셨고 12월도 화이팅입니다~~!!

제이든J
25.12.01 07:56

와 팽님 복기 정말 꼼꼼하시네요 제대로 달리실거 같은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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