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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서투기 마지막 4강 강의까지 모두 다 들었다. 

4강은 내가 임장 갔었던 C지역이었다. 

내가 갔던 지역이 다뤄지니, 내가 그동안 분임하고 단지분석하고 시세조사했던 것을

한 번 더 강의로 복습하며 내가 어떤 점을 놓쳤는지, 어떤 점은 잘 보았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분임하고, 특히 시세조사하면서 뭔가 가격이 분임 때 느꼈던 것과 다르게 가격이 조금 빠지는 단지가 있었다. 

단지분석 하면서도 주변의 단지들과 가격차이가 좀 있었는데, 

역과의 거리? 밀집도? 생활권 순위? 를 갖다 붙여봐도 뭔가 확~ 해소되지 않는 점이 있었다. 

 

정답은, 그 지역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특별한 이유때문이었는데.

이건 좀 더 손품, 발품을 팔아야만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물론, 이 이유만으로 그 단지를 해서는 안된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하지만 알고 투자하는 것과 모르고 투자하는 것, 나중에 알게되는 것은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기에 

내가 정.말.로. 그 단지에 투자를 한다면 정말 그 단지에 대해서 잘 알고, 

모르는 것 없이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또한, 특히 수도권에서 “공급”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지에 대한 권유디님의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왔다. 

 

새로 알게된 내용인 ㅍㄱㅎㄱ 에 대한 것도 조금 어려운 개념이기는 했지만,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결국은 제 몸에 알맞은 가격을 찾아간다는 개념은 

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꼭 챙겨가야 할 개념임에는 틀림이 없다. 

 

지난 10월 지투기를 들으며 마산을 가고, 

이번 11월 서투기를 들으며 C지역을 다녀왔다. 

 

지방투자냐, 서울투자냐 그 사이에서 어느 방향으로 투자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렵기만 했는데, 

역시. 둘 다 해봐야 안다. 

물론 진짜 투자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둘 다 강의를 듣고, 임장을 가고, 임보를 써보니 

조원분들, 강사님들이 두 가지 차이점을 설명해주는 것 100번 듣는 것보다 훨씬 명확해졌다. 

 

그리고 그 결과 이전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다른 방법을 또 생각하게 되었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 1년 후, 2년 후의 상황을 다시 분석해보니

자산재배치와, 서울에 실거주 집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니라는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더, 부동산 투자는 원래 느린 것이라는 점을 또 짚어주셨던 점. 

뭐든지 빨리 빨리, 스피드한 시대에 사는 것에 익숙해져있는데

부동산 투자는,,, 그렇게 빨리 결과를 내지 못하는 투자 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다. 

 

5년동안 돈이 안들어 오는데 6년 째 10억이 들어오는 것임.
자산을 쌓아간다는 관점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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