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리입니다.
이번 11월 실전반은 저에게 많은 이유로 잊지 못할 한 달이 될 거 같습니다.
강의
25년 꼭 투자 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중간 중간 다른 임장지를 병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환경 안에서 벗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어볼 수 있는 환경이 없다는 점, 나의 약한 의지력으로 실전반에 가서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운이 좋게도 두 달 연속으로 실전반을 수강 할 수 있었습니다.
첫 OT에서 갱지지 튜텨님이 앞마당도, 투자도 모두 할 수 있다고 한 뒤 최대한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강의가 업로드 되면 최대한 이틀 안에 완강 및 후기까지 마치려고 노력했고, 최임 제출 시간이 임박해 5강을 조금 늦게 수강했지만 그래도 4강까지는 이틀안에 완강 및 후기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완강을 했지만 병행해야 한다는 마음이 조급해져 강의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게 아쉬워 나머지 기간 다시 한번 강의를 복습하고 BM 할 부분 적용해 보겠습니다.
임장
이번 임장지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수도권이지만 다핵도시로 생활권도 떨어져 있고, 교통도 불편하고, 단지도 172개나 있어 투자와 병행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던 앞마당이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데 까지 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 봤던 거 같습니다.
사임때까지 단지 분석까지 쓸 수 있으면 최대한 쓰면서 시간을 확보하려고 했고, 강의는 업로드 후 2틀 안에 완강,
앞마당 분임 1일, 단임3일, 매임2일, 튜텨링 데이까지 모두 빠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남아서 임장을 완료했습니다.
임장지에서 하루종일 조원들과 임장하며, 임장지 이야기 뿐만 아니라, 투자 경험이 많은 우리 갱지즈 조원들에게 정말 많이 질문하고 같이 고민해본 시간들이라 투자도 병행해야 하지만 놓칠 수 없는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물론 부족했던 단지 이해는 조원들의 전임과 단톡에서의 단지에 대한 이야기로 레버리지를 했던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조원들과 함께한 시간이었기에 투자를 하면서 어려웠던 질문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물어보면서 해결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투자
이번 11월 실전반이 특별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1호기를 투자했다는 점입니다.
월부 21개월만에 열반스쿨 실전반도 첫 수강을 할 수 있었고, 투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임 전까지 최대한 임장지를 집중하면서 사임을 많이 써 놓고 시간을 확보하려고 했고, 퇴근하자마자 투자 앞마당 전임을 돌렸던 거 같습니다.
투자를 집중하면서 다른 동료들이 전임을 할 때 밤 10시 넘어서도 부사님들께 연락을 돌린다고 하는 것을 보고 저도 퇴근 후 시간이 늦었다는 핑계로 전임을 미루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조원들과 늦게까지 올뺌으로 투자 시간을 확보했고, 투자 앞마당을 자주 못 가도 병행하려고 했습니다.
투자와 앞마당을 병행하기 위해서 그 동안 모아왔던 휴가를 평일에 쓰면서 투자 앞마당은 평일에 집중을 했고,
주말에는 조원들과 임장지를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튜텨님과 조원들 덕분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멘탈이 바사삭 부서졌지만 극복하고 투자를 완료할 수 있었고, 복기 해보니 조금 더 노력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약간의 후회도 남는 투자 였던거 같습니다.
이번 11월 실전반을 통해서 정말 동료들의 소중함 그리고 환경안 에서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투자에 대해, 단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둘러 쌓여 있는 환경은 찾기 힘들다는 사실!
그리고 투자를 하면서 동료들의 응원과 조언 및 도움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알게 되어 앞으로 저도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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