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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중 21기 1렇게 열심히 해서 꼭 내 집 2채 가질 조 버요튜브] 3주차 강의 후기

25.12.01

안녕하세요. 버요튜브입니다.
내마중 3주차 강의 후기를 쓰는 날이 오다니… 어느덧 11월도 이렇게 마무리되어 가네요.

 

3주차 강의는 자모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목이 다 쉬신 상태에서도 마련이들의 내집마련을 응원하며 진심을 다해 강의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나보다 더 내집마련을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깊이 느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내마중이 시작되기 전, 얼떨결에 토지거래허가 약정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취소해야 하나 진심으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선택한 단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강의를 들어왔지만,

  • 매물 임장을 충분히 하지 않았고
  • 비교평가를 꾸준히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매물에 대해 자신감을 갖기 어려웠습니다.

강의를 들으면 그동안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제 자신을 마주할 것 같아서,
차라리 강의를 취소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내집마련을 하나의 징검다리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선택에서의 실수들을 복기하는 시간으로 만들자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기로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1~3주차 강의를 듣다 보니,
제가 잘한 것과 부족했던 점이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비교평가를 할 만큼 충분한 단지 임장을 하지 않은 점
  • 매물 임장을 반복적으로 하지 않은 점
  • 급지 높은 지역의 작은 평수 단지를 깊이 있게 비교하지 않은 점

이 세 가지는 약정서를 쓰고 나서도 2주 동안
**“이 계약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계속하게 만든 이유였습니다.

강사님께서
“충분히 비교평가하고 충분히 임장을 하면, 계약서를 쓰고 나오는 길에 눈물이 난다.”
라고 하셨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다면 미련이 없기에 그 눈물이 흐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저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단계입니다.
마지막을 흐지부지 끝내버린 제 자신 때문에, 열심히 보냈던 시간들이 아깝게 느껴져 마음 한켠에 속상함이 남습니다.

 

강의 첫머리에서 자모님께서 반복해서 말씀하셨던 핵심은 “지금은 실행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결정을 내리고 움직였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매물 임장 방법임장 후 해야 할 것들을 매우 세세하게 다뤄주셨습니다.
수리비 예상 비용, 인테리어 사전 지식 등 실전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도 짚어주셨고,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잡아주셔서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미 매물을 결정하고 인테리어를 알아보는 단계였는데,
턴키, 인테리어 항목, 공사 범위 등 기본 용어를 설명해주셔서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장에 나가면 아무 말도 못 하게 되는 부분인데,
사전에 정리된 개념을 들으니 훨씬 준비된 상태로 접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강의 말미에 자모님께서
“서두르지도 말고, 멈추지도 말고 앞으로 가세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뼈아프게 다가온 문장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서둘러 결정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내집마련을 준비 중이신 많은 마련이 분들께서는
서두르지 말고 충분히 임장하고, 비교평가를 끝까지 수행한 후
원하시는 내집마련에 성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계속 네이버 부동산을 보며 마음 한켠이 불편한 동료 마련이 분들도,
언젠가는 그 자리에서 만족감으로 충만해지는 날이 오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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