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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투자도 인생도 버핏처럼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투자도 인생도 버핏처럼
저자 및 출판사 : 에프엔미디어
읽은 날짜 : 25.11.23 ~ 25. 12. 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겸손 #평생배움 #만족지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버핏과 멍거 전문 저널리스트 김재현 박사와 ‘믿고 보는 투자서 전문 번역가’ 이건 선생이 《찰리 멍거 바이블》에 이어 또다시 의기투합해 엮고 지은 책이다. 버핏의 일관된 투자 원칙과 경영 철학, 주요 투자 사례 분석과 실전 투자 기법 등은 물론 인생 선배로서의 촌철살인 조언까지 담아 투자자가 아니어도 누구에게나 유용한 교훈과 지혜가 가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찰리 멍거와 함께 진행한 주주총회 Q&A, 언론 인터뷰와 강연 등을 바탕으로 버핏의 투자와 사고 체계의 핵심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게 특징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1장. 버핏의 투자, 철학과 원칙
씨즈캔디, 코카콜라같은 해자를 가진 기업에 투자를 하게 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버핏이 항상 배우는 삶을 살아왔고, 끊임없이 배운 덕분에 막대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보기 좋고, 번지르르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기업보다 본연의 가치가 확실하고, 내가 그 가치를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해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은 부동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장. 실전투자, 전략과 기법
투자를 함에 있어서 버핏은 결코 시장을 예측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그리고 ‘투자’가 지불하는 가격보다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행위가 아니면 무엇인지 반문하며, ‘가치투자’라는 용어가 군더더기라고 말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실수를 거리낌없이 공개하는 버핏의 태도가 놀라웠고,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멋지다는 생각도 들었다. “게임에 오래 머무르면 승리하기가 쉬워진다”라며 장기보유로 인한 복리의 효과를 강조하는 이야기도 꼭 기억할 만한 부분이었다.
3장. 버핏의 기질과 경영철학
이 부분에서는 버핏의 삶의 철학이 많이 드러났다. 좋은 평판을 천천히 최선을 다해서 쌓으라는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저축 습관을 기르라는 이야기, 다른 사람의 돈을 귀하게 여기는 태도, 검소한 생활 방식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올바른 삶의 태도가 그 사람의 인생에 묻어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좀 생각하게 했던 챕터였다.
4장. 돈과 자기계발에 관해.. 삶의 질을 높이는 지혜
성공하기 위한 사람의 습관, 태도 이런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챕터였다.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흥미있는 일을 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나 회사와 일하고, 말하기/글쓰기 능력을 기르라는 조언은 뻔한 조언 같지만, 말에 힘이 느껴졌다. 그 뻔한 일을 못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 없는 삶을 그냥 살아내는 것이 아닐까?
‘실수로부터 배워라, 올바른 길을 택하라, 나이 든 사람과 대화하면서 지혜를 얻어라, 물질적 부보다 독립성이 중요하다, 자신보다 나은 친구를 가져라’ 같은 조언들은 정말 인생에 있어 중요한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물질적 부보타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5장. 버핏에 관한 오해와 진실 ‘한국의 버핏’ 인터뷰
이 챕터에서는 한국의 버핏이라고 불리는 최준철 VIP자산운용 공동대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는데, 이 분이 평가하는 버핏의 장점은 ‘천재인데 열심히 하기까지 한다!’며 극찬을 한다. 그러면서 원래 마이클 조던을 좋아하더라도 조던처럼 살기는 힘든 법이라며.. 버핏을 따라하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며 위로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결국 버핏 투자의 핵심은 #리스크관리 #능력범위 #철저한분석 3가지라고 강조하는데, 부동산 투자도 비슷한 것 같다. #저평가(철저한분석) #투자금(능력범위) #리스크관리 요렇게 대칭되는 듯. 그리고 끝으로.. 인생의 전반전보다 후반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던 버핏의 말을 인용하면서 30~40년 동안 계속 지식을 습득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워런 버핏 삶의 원칙> 책을 읽고, 이어서 읽은 내용이라 앞서 읽었던 책의 내용과 연결이 되어 조금 더 이해하기 좋았던 것 같다. 다만, 주식이라는 장르에 좀 약하고, 평소에 관심도 덜하다 보니 다소 어려운 부분들이 여전히 있었지만, 투자라는 것이 결국 장르를 불문하고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고, 투자 역시도 우리 삶의 일부이기에 투자를 대하는 태도가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상호작용할 수 있음을 배웠던 것 같다.
p.105
“나는 훌륭한 삶이란 항상 배우고 또 배우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우리가 오랜 기간 끊임없이 배운 덕분에 버크셔에서 막대한 투자 수익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투자공부를 하다 보면, ‘언제까지 해야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을 만나는데, 버핏과 멍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배움은 끝이 없고, 계속해서 해야 하는 일임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배움 자체를 즐기는 사람, 성장을 좋아하는 사람, 과거의 실수로부터 더 나아지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p. 277
"나는 어느 누구 밑에서도 일하지 않겠다고 일찌감치 결심했습니다. 이 결심 덕분에 나는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살았습니다. 당신이나 사랑하는 주위 사람의 건강 악화는 정말 비극입니다. 다른 방도가 없으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이 결국 태도와 행동을 정하고, 결과를 다르게 만든다는 생각이 확~ 들었던 구절이다. 처음부터 “나는 어느 누구 밑에서도 일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그 방법을 찾아갔던 사람과 내 스스로 인생에 대해서 어떤 목적이나 방향도 정하지 못한채 되는대로 살아온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렇게나 달라지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 시간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지금부터도 늦지 않았다. 원하는 인생을 그리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된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
p.342
최 대표는 “그동안 많은 투자자의 사례를 보니 결국 능력범위 때문에 큰 실수가 발생한다”며 “자신의 능력범위를 벗어났을 때 리스크가 커지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산을 보유하고 운용해나가는 과정에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신의 능력범위를 알고 행동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많이 취약한 부분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감당가능한지 여부보다는 과욕을 부렸던 투자경험이 있고, 그로 인해서 실제로 손해를 보았던 적도 있다. 앞으로 투자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내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리스크 관리! 감당 가능한 투자범위에 대한 정확한 메타인지!! 다가올 시장에서 잘 판단하고, 기준과 원칙에 맞는 방향으로 투자를 해 나가자!! 욕심 부리지 말고, 오래 하는 투자로~!!
4. 논의하고 싶은 점
p.286
"준비 태세를 갖추고, 적시에 곧바로 행동하며, 업계 사람들의 과대 선전을 모두 무시하고, 올바른 결정을 한두 번만 내리면 됩니다. 배우자에 대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면 인생 게임에서 승리한 셈입니다. 엄청나게 중요한 결정에 대해서는 시간을 얼마든지 써도 됩니다. 어린 시절 내가 중요한 결정에 썼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써도 됩니다. 늘 심사숙고하면서 어리석은 결정을 많이 하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조만간 찰리가 즐겨 말하는 롤라팔루자 효과(lollapalooza, 여러 요소가 결합해서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가 나타날 것입니다."
Q. 투자를 하면서 당장의 결과에 연연해 조급했던 적은 없나요? 버핏은 긴 관점에서 실패하지 않는 선택을 계속하다가 올바른 결정을 한 두 번 쌓아가면 결국은 여러 요소들이 결합되어 좋은 결과를 낸다고 말하는데요. 부동산 투자와 연결하여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 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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