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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실전반 성장후기 [실전33기 이브잉튜터님과 2븐하게 앞마당 구워보조 스테들리]

25.12.02

 

 

안녕하세요~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스테들리입니다~!

 

운좋게 광클에 성공해서 두 번째 실전반 수강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 환경에 들어오기가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 경험인지 알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한 달을 보냈습니다.

임장하기 가장 좋은 계절에 우리 이브잉 튜터님과 2브니들과 함께 한 한 달 동안 제가 성장한 부분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강의

 

직전 실전반을 들어서 강의 내용은 비슷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 짧은 3개월동안 시장 상황은 많이 바뀌었기에 그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유디님의 저환수원리 디테일, 용맘님의 비교평가, 코쓰모쓰님의 매물임장, 김인턴님의 결론, 주우이님의 QnA까지 모두 주옥같은 강의들이었고, 4강 코쓰모쓰님과 김인턴님 선배 강의는 오프라인으로 듣게 돼서 영광이었습니다.

강의는 초반엔 가능한 당일 완강과 후기를 목표로 했고, 후반에는 사임 제출과 최임 제출에 밀려 바로 듣진 못했지만, 임보 제출한 당일에 완강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특히 김인턴 튜터님이 결론 쓰기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결론 쓸 때 튜터님 강의와 교안을 참고해서 양식에 맞춰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들을 땐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번 최종 오프 모임 때 튜터님께 여쭤봐서 궁금증을 해결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궁금한 건 바로 질문 드릴 수 있는 실전반 환경에 감사합니다.

 

5강 주우이님 강의에서 매일 시세 보는 방법, 전수조사 하는 방법, 투자 물건 찾는 방법을 설명해주셨는데, 듣다 보니 8월에도 들었던 생각이 났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역별로 정찰병 단지를 5개 뽑아서 매일 확인하는 시세 루틴을 꼭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장

 

이번 실전반에선 임장력이 특히 많이 성장을 한 거 같습니다. 200세대 이상 단지가 160여개 정도 되는 지역을 배정받았는데 제 하루 최대 단임 개수가 40개 전후였고, 40개씩 해도 4일이나 단임을 했어야 했기에 '이건 스케줄 상 불가능하다, 300세대 이상 봐도 3일은 해야 하는데, 절대 못 본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하루에 50여개씩, 5시 반이면 깜깜해지는데 7시까지 임장하면서 200세대 이상 모든 단지를 3일만에 해냈습니다. 물론 평지이고 택지라서 가능한 부분도 있었는데, 조원분들과 함께라서 한계를 넘고 임장력을 키울 수 있던 한 달이었습니다.

 

발품 파는 임장 말고도 제가 성장한 부분이 바로 전화 임장입니다. 튜터님과 초반에 통화하면서 전임과 매임 허들이 있다고 말씀드렸고, 먼저 전화 받으신 조원분들이 전임 70개, 100개 매임 70개 상상도 못한 숫자의 미션을 받았다는 얘길 듣고 후덜덜하고 있었는데, 저에게도 전임 100개의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통화를 늦게 한 편이라 첫 주는 이미 지났었고, 남은 기간 동안 100개를 다 하려면 하루에 5개는 해야겠단 계산이 섰고, 평일엔 5개씩 거의 다 했던 거 같습니다. 아직 100개를 채우진 못했는데, 현재 70개를 했고, 덕분에 임장지 단지 선호도를 좀 더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임도 성장했습니다. 사실 매임이 어려워서 나중에 투자가 닥치면 하지 않을까 하면서 회피했고, 월부에 들어온지 1년 반이 다 돼가지만 매임까지 한 임장지는 몇 개 안 됩니다. 그나마 매임했던 임장지는 혼자가 아니라 매임 짝꿍이 있을 때여서 혼자 매임하려고 예약 잡은 경험이 지난 달이 처음이었습니다. 그것도 오전엔 예약 잡고, 또 혼자 하기 싫어서 같은 임장지 돌고 있는 다른 동료에게 연락해서 오후에는 같이 돌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 풀매임을 해봤습니다. 규제지역이라 실거주 컨셉으로 혼자 매임해야 했고, 튜터님도 계시고 실전반이다 보니 꼭 해야하는 강제성이 있다보니 할 수 있었습니다. 강제성이나 데드라인이 없으면 안되는 나약하고 게으른 사람이기에 저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실전반 환경이 너무 고맙습니다.

 

 

투자

 

저희 조는 특이하게 9명 모두 아직 1호기를 못한, 1호기를 해야하는, 1호기 투자를 앞둔 조원분들만 모였는데요. 작년부터 같이 했던 기초반 동료분들은 거의 다 투자를 했기에 거의 저 혼자 남아있는 상탠데 비슷한 상황의 동료들이 함께 해서 위안도 되고 공감도 되고 힘이 많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당장 비규제지역으로 가서 앞마당 만들고 투자해야 하는데 규제지역이 임장지라니!라는 마음도 처음엔 살짝 들었으나, 여기서 잘 배우면 담달에 비규제지역 가서 투자 더 잘 할 수 있겠지란 마음으로 임장지에 집중하고자 했고, 그래서 투자 관련은 못 했습니다. 물론 다들 1호기 투자를 앞둔 조였기에 튜터링 데이 이후로 튜터님께 허락 받고 앞마당 매임을 가도 된다는 배려도 있었으나, 그러려면 앞마당 임보를 제출해야 했는데 하나 있는 비규제지역 앞마당을 자실로 해서 임보가…ㅜㅜ 이래서 임보를 충실하게 잘 써놔야겠단 것도 느꼈습니다. 실전반이 끝나면 이번에 배운 걸 잘 적용해서 12월 안에 꼭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종강이 얼마 남지 않으니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할 걸’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또 언제 들어올 수 있을지 모르는 실전반인데, 매 순간 충실했나 뒤돌아보면 그러지 못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 달 동안 꽤 많은 성장을 했다고 믿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이브잉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또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 중 하나가 질문이 많아졌다는 건데, 톡방에서나 질문 시트에는 못 남겼지만 튜터링데이 때 사임 발표 시간이나 줌터링 시간에 질문을 계속 하는 저를 보면서, 아 내가 뭘 모르는지 아는 정도로 뭔가 아는 게 생겼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조원분들의 궁금증들을 속 시원히 답변해주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한 달 동안 같이 고생한 2브니들! 항상 중심 잡아주시고 인간미 넘쳐서 너무 웃겼던 프리메라 조장님, 첫 실전반이라 힘드셨을텐데 항상 밝고 공감잘해주시는 나무와님, 매일 센스있는 올뺌방 인증과 제목 남겨주신 조잘조잘 또박또박님, 여름아이처럼 진짜 밝고 예쁜데다 임보 실력자였던 신나는여름i님, 어린데 진짜 바쁘게 열심히 사는 모습이 멋지고 대단한 오늘의하늘님, 시세 천재 귀여운 막내 남동생 재질 우물우물님, 교대 근무라 힘든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이 멋진 터너비님, 이미 앞마다이었던 곳 다시 임장하느라 힘드셨을텐데 분임, 단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한 House컬렉터님. 우리 2브니들 덕분에 많이 배웠고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서 행복했고, 감사하고, 우리 같이 1호기 투자 언능 합시다!!

 

 

다음 열반스쿨 실전반은 1호기 투자하고 올게요~ 모두 감사했습니다~♡

 


댓글


프리메라
25.12.03 23:30

이렇게 감동적인 성장 후기를!!!! 꽉찬 11월을 보내셨어요, 들리님! 내마실에서 좋은 결실, 얻으실 거예요♡

우물우물
25.12.04 00:25

들리님! 금쪽이 같은 제 모습에도 매번 챙겨주셔서 한 달 동안 정말 힘이 많이 됐습니다. 분임 때 초코파이로 응원해주신게 아직도 마음에 감동으로 남아있어요ㅠㅠ 매번 스스로 게으르다고 하셔서 진짜 그런 줄 알았는데 글만 읽어도 들리님이 한 달 동안 성장하신게 느껴져서 대단하시다 싶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들리님은 목표하신바는 꼭 이루시는 분이니 1호기도, 나아가 비전보드에 적으신 꿈도 반드시 이뤄내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들리님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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