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천만원 인증] 믿고 따라가면 이루어질지니~

안녕하세요~ 로즈의마법사입니다.

시작은 가볍게 부동산에 투자할 종잣돈 마련을 위해 디딘 첫걸음이

이렇게 누적 천만원이라는 감격스러운 단계까지 이끌어주었네요.

그리고 지금 인증글을 쓰려고 하니 무엇보다도 제가 누적 천만원을 달성하게 도와주기도 했지만 속도 많이 썪였던 주문제작건이 너무 떠오릅니다.

먼저 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결제가 이루어져 견적서와 입금내역을 함께 첨부할게요.

시작은 이랬습니다.

고객분께서는 메일로 견적을 의뢰하셨는데 제 스토어 제품과 비슷하지만 다른 사양을 주문주셨습니다. 

처음엔 그냥 거절할까 했는데 혹시 몰라 공급사에 비슷한 사양을 물어보고 정쟁이님의 마진계산기를 돌려가며 견적을 냈고, 메일로 조율을 하여 거래가 성사됐구나 싶었을때 고객으로부터의 연락두절 ㅠ 문자를 보내도 감감무소식!

사실 그래서 포기하고 그래도 좋은 경험했다 생각했었는데 거의 2주가 지나서 전화를 걸어오신 거에요!!!

계약서대로 주문넣겠다고요^^ 정말 너무 신나서 신랑이랑 하이파이브 하며 애들에게도 엄청 자랑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잘 마무리 될줄만 알았는데 이번에는 공급사에서 속을 썪이더라고요 ㅠ

제품이 설계가 변경이 되어 상품이 애초에 주문한 것에서 사이즈도 바뀌고 보관가방은 무게로 인한 파손의 위험이 있다고 ㅠ 그러나 그로 인한 반품은 안된다고~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었습니다.

역시나 이번 건은 어렵겠구나 생각했지만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일단 공급사에 임시 발주중단을 요청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구매자분께 보낼 문건을 작성했습니다. 사실 신랑은 사이즈 변경만 확인하고 그냥 보내도 되지 않냐고 하는데 나중에 혹여나 좋은 행사에서 제 제품때문에 그 회사에 피해가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혹여나 반품한다 하시면 그 천막 4개를 어찌 처분해야하나 싶은 무서운 생각이 들어 구매자분께 사실은 알리고 처분을 기다렸습니다.

문자를 보내고 다음날 사장님과 다시 통화를 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사장님께서 쿨하게 넘어가주시는거 아니겠어요?ㅎ

와 이럴수도 있구나~ 너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매출을 발판으로 11월 마지막주에 누적천이 되었지만 그래도 월천이 아니다보니 조금이라도 더 채우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마지막에야 인증글을 올립니다.ㅎ

아래 매출과 현금을 합하면 총 11,782,560원입니다.

물론 월천도 아니고 앞서 나가시는 분들의 성과에 비하면 너무나 미비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이루어낸 성과가 앞으로의 발판이 될거라는 믿음이 있어 소중합니다.^^:

4월 기초반 2기로 시작한 기초반에서는 막연히 원대한 꿈을 꾸면서 어렵지만 즐겁기만 했던거 같고

매출업챌린지반을 하며 조금 쓴맛을 본거 같습니다. 매출도 조금 올라왔지만 이런식으로 해서 월천이 가능하다고? 라는 의심도 조금씩 올라오고 ㅋ 그러다 심화반을 가서 저와 같은 시기에 시작했지만 이미 성과를 내고 계신 대표님들을 여럿 보게 됐죠… 여기서 띵~! 하고 뭔가 맞은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나도 정말 내 사업의 대표자라는 마음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키워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요즘 신랑이랑 주말마다 [서울자가 사는 대기업 김부장?]을 보는데 남일이 아닌 나이가 되다보니 드라마를 보며 우울해지는 남편에게도 이 사업이 든든한 뒷배가 되어 주고싶습니다. 얼릉 키워서 언제든 나와도 된다 말해주려고요~ 나랑 같이 셀링하자!!! 해야지요 ㅎㅎ 애들 대학졸업때까지 다녀주면 더 좋겠지만요 ㅋㅋㅋ

지금은 누적 천만원이지만 26년 상반기에는 3개 사업자 모두 파워도 달고  월천을 찍을 수 있도록~

그리고 월3천, 월5천으로 가는 길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월천클럽에도 불러주신다면 너무너무 감사할거 같네요^^

오늘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하시는 셀링대표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