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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33기 ㅅ6상한 대로 이뤄지는 운조은 럭키즈 문차] 25년 11월의 시간, 후회가 전혀 없습니다

25.12.03

 

안녕하세요!

실전 33기 ㅅ6상한 대로 이뤄지는 운조은 럭키즈 문차 입니다.

어제 저녁, 서울역에서 퇴근 후에 모여 최종임보 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기 다른 지역에서 마음 바쁘게 시간 맞추어 온 모든 조원분들을 모두 다시 만날 수 있어 참말로 좋았습니다.

 

지난 11월 한 달 간 럭키즈 안에서는 총 두 명의 동료분이 투자에 성공 했습니다.

그리고 한 분은 곧 물건 나오면 투자를, 또 한 분은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과 가족 동의를, 한 분은 가족을 설득해야 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내 옆에서 나와 함께 발 맞추어 걸은 러닝메이트가, 투자라는 열매를 맺는 모습을 가까이 보면서 뭉클했고 신기했고 마음이 좋았습니다.

 

딱 한 달 전.

원씽을 정하는 시간을 운조 튜터님과 가졌습니다.

이번 11월 한 달 간, 어떤 한 가지를 원씽으로 가져갈 것이냐는 질문에 <매도 후 매수>라 답을 했습니다.

아, 그건 일어날 수도 있고 이번 달에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니

최종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해 추구할 한 가지가 무어냐고 튜터님이 다시 물었습니다.

…………………아주 원씽으로 내내 힘들었고, 아니 도대체 원씽이 뭐야, 뭔데 하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수준을 낮추지 말고

과정에 대한 후회가 없을 정도의 밀도감을 높히고

매도가 되던, 매수가 되던, 그 모든 과정이 시스템화가 되어야 한다 하셨습니다.

실전반이라고 열심히 한 달 빡세게 하고, 그 다음 달 기초반 한다고 풀어지고 이런게 아니라 하셨습니다.

 

일단 현장을 많이 갔습니다.

분임 한 이후에는 거의 평일에 매일 퇴근 후에 임장지로 갔습니다.

그냥 발걸음 자체가 시스템화 된 것처럼 움직였습니다.

가서 보고, 부동산 사장님들과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처음으로 단지 주변 근린 상권도 집중해서 봐보고, 실거주 관점에서 어디가 좋으려나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집에 오면 12시가 족히 넘으니 그냥 쓰러져서 자기 바빴습니다.

그리고 또 출근하고, 야근할 수 없으니 몰입해서 일하고, 또 퇴근하고 현장 가서 보고. 반복했습니다.

 

월 중간복기 시점에 튜터님과 또 한 번 <원씽>푸닥거리를 했고

정말 매도하고 싶냐고, 매도하고 투자하고 싶냐고, 그럼 남은 기간동안 전임 100번 하시라고. 왠만하면 원씽을 부여해드리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거 하면 뭔가 느끼는게 있을거라 하셔서 그냥 그 다음날부터 전화통 붙잡았습니다.

매도할 지역으로. 그리고 매수하고 싶은 지역으로.

확실히 전화를 많이 돌려보니 전임이 얼마나 효율적인 투자 수단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절대적인 량을 늘리면 한 번 매임을 깊게 하는 것 이상의 결과가 나옴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이렇게 하면 되겠다 이렇게 하는거구나

입에서 막 튀어나왔습니다.

 

 

아니 그런데.

있잖아요?

정말 너무 피곤한 거에요. 강의도 들어야해, 임보도 써야해. 시세도 따야 해.

분명 지난 달까지도 이 지진한 매도 시간에 풀이 죽기도 하고 지쳐서 나름의 슬럼프 구간이기도 했어. 뭐 기타 등등.

 

아니 그런데!!!

튜터님께 안그래도 이 질문을 초반부에 드렸는데.

지난 달에 슬럼프였던 것과 이번 달이 무슨 상관관계죠? 이번 달은 또 새롭게 해보면 되는거죠. 어제 힘들었다고 꼭 오늘도 연이어서 힘들어야 하나요?

……………………………………………….오. T다.

 

아니 참말로 신기한게!

맞네? 어제 힘들었다고 왜 또 오늘 힘든건데. 이런 생각이 팝업처럼 자꾸 떠올랐고

일단……………이런 생각이 들 여력이 없을 정도로 매일 바빠서 힘들 시간이 없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다 신기해.

 

 

 

벌써 어제가 되었네요.

최임 발표 시간 첫 인트로에 각자 한 달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후회가 전혀 없다고.

네, 11월 한 달 정말 끝까지 밀어부쳤고. 회사 안에서의 퍼포먼스도. 투자자로서의 성장도 다 잡았고. 가랑이 찢어지듯 해대서 성장통 가지면서 성장도 했더랬습니다.

 

오 쓰면서도 뿌듯하네요.

이 모든 것은 운조 튜터님, 그리고 또 한 분의 튜터님이셨던 우도롱 조장님.

투자처를 정말 누비고 다니셨던 꿈꾸는사피엔스님, 매일 밤 올뺌독서실 운영으로 조원들을 따뜻하게 독려해주신 비타민햇빛님, 시간을 살아가는 모습도 임보도 임장도 정말 신이류였던 순자35님, 결국 첫 실전반에서 투자까지 해내버리신 숲이좋아님, 감각적인 손가락으로 짤생성하여 럭키즈에게 에너지 주시더니 투자까지 이번 달에 해내신 필마여님, 서울/지방 구분 없이 성실한 마음으로 하나씩 탄탄하게 해나가시던 하늘온님.

이 분들이 저와 함께 발 맞추어 걸어주셨기에 이런 시간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을 고백해봅니다.

 

또 12월이고, 더 찬란한 시간들을 마주해봅니다.

많이 배운만큼 더 좋은 투자자, 더 좋은 동료, 더 나은 나날을 만나는 문차가 되겠습니다!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비타민햇빛
25.12.04 20:16

문차님 정말 임장과 임보, 그리고 마인드 대단해요! 후회없이 11월 보낸 것 같아 너무 좋네요! 함께해서 좋았고, 앞으로도 쭈욱 같이 해요! 또 만나면 더 재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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