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마메] #193/#25-41 생각중독 독서후기

인상깊은글귀

p31

우리 대부분이 습관적으로 생각을 많이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는 착각에 빠진다. 건강을 걱정하던 제임스가 다양한 원인과 해결책을 끊임없이 파고들면서 문제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착각한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사실 생각 과잉은 아무런 결론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능성을 분석하고 재고하는 틀에 갇힐 뿐이다. 가려운 곳을 아무리 긁어도 그 순간만 시원할 뿐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는 것과 같다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힘든 또 다른 이유는 생각 과잉을 유발하는 불안이 교모하고 짓궃은 방식으로 작용하기 떄문이다. 불안은 우리로 하여금 가장 두려운 상황을 상상하게 한다.

p44

현재에 충실하지 못해 삶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잘못될지도 모를 일이나 이미 잘못된 일에만 집중하느라 기쁨, 감사, 연대감, 창의성 같은 수많은 긍정적 감정을 놓치고 만다.

(…)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걱정하면 새로운 무언가를 만날때마다 두려움과 걱정이라는 필터를 통해 바라보게 된다.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걱정하는 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p57 

4A스트레스 관리법

회피 Avoid

변경 Alter

수용 Accept

적응 Adapt

불안이 느껴지면 하던 일을 멈추고 이 방법을 차례로 떠올려보자. 아무리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일지라도 현재를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법이 있다.

p75

5-4-3-2-1 그라운딩 기법

불안과 공황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드는 느낌을 감지했다면 멈춰서 심호흡하고 주위를 둘러보며 다음 다섯가지를 해보자

• 주위에 5가지 사물 - 질감,색,모양 눈으로 천천히 살펴보자
• 만지고 느낄수있는 4가지- 손으로 만져서 느껴보자
• 들을 수 있는 3가지- 숨소리, 자동차소음, 새소리 등
• 냄새 맡을 수 있는 2가지 - 종이냄새, 흙냄새 등

• 맛볼수있는 1가지 - 혀끝에 맴도는 커피맛 등 

   

감각에 집중하기 

p190

행동실험

다들 날 증오해라고 생각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 

머리로는 증오라는 말이 지나치다고 알고 있더라도 이 생각을 절대 떨쳐버리지 못한다. 스스로 따져보기도 하고 대안이 될 만한 해석도 찾아보지만,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 생각을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이 생각의 뿌리에 도달할 방법이 하나 있다. 직접 시험해보는 것이다.

생각의 근거를찾기란 쉽지않다. 때로는 그 생각이 현실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할 필요도 있따. 

느낀점/적용할점

저자의 건강염려증에 대해 나와있는 내용이 나랑 너무 비슷해서… 

첫챕터부터 공감하면서 읽게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무언가를 해나갈때마다 두려움과 걱정이라는 필터를 씌워서 보게된다는 말이 완전 와닿았다. 

그래서 슬프기도했고. 그래서 꼭 이겨내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되었는데 

햇빛에 잘타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특정 행동(선크림바르기 등)을 통해서 피할수있듯이

의도적으로 환경의 영향을 줄이면서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나가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힘이되었다. 

일단 가장 먼저, 바로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걱정과 불안을 ‘인지’하고 

이따 고민하자~ 이렇게 미뤄버리거나 

고민의 실체가 무엇인지, 해결할방법은 무엇인지 적어보기 !

책선물해준 멤생이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