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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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8기 4면 무조건 5르는 럭키조 호호당] 조장 후기 : 럭키조의 조장이어서 럭키!🍒


안녕하세요, 호호당입니다💜

서울투자기초반도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3주간 우리 '4면 무조건 5르는 럭키조'의 조장으로 보낸 시간을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조장을 지원했던 계기 : 나눔과 성장의 뫼비우스의 띠

성장하면 나눌 수 있고, 나누기 위해서는 또 성장해야 한다. 지난 열중반 조장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입니다.

열중반은 조원분들과 책을 읽고 투자 마인드를 다지는 시간에 집중했었다면,

아직 임장, 임보가 부족한 스스로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는 서기반 조장 지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월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월부환경에 있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 동료 : 말해 뭐하나요, 동료만큼 값진 것은 없습니다!

✔ 인사이트 공유 : 나만의 생각/관점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는 것. 더 많은 것을 깊고 넓게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조장을 하자나요?

그럼 이 두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조원들의 작은 생각, 아이디어(임장지에 대한 생각, 다른 지역과의 비교 등)에도 귀기울일 수 있다!

📌조원뿐만 아니라 다른 조장님들과도 생각 + 인사이트 + 마음 나눔까지 다 나눌 수 있다!

📌반장님(조장들의 조장님)께도 질문할 수 있다! (심지어 우리반은 젊은우리 튜터님도 등장해주셨다는!)


이렇게 좋은 걸 왜 안하나요?

이번 서기반도 무조건 조장 지원했고, 우리 럭키조의 조장이 되었습니다.



조장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 나는 어떤 조장인가?

정말 운이 좋게도, 이번 럭키조 조장을 하기에 앞서 돈독모를 통해 <인생투자>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링크 : <인생투자> 독서 후기)


책 중에서 '전략적으로 살아라. SWOT 요인을 파악해야 한다' 라는 내용이 있었고,

저는 스스로 월부 환경에서 제 강점/약점/위기/기회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 강점은 E성향의 사교적이고, 잘 어울러지는 성격이어서 조원분들께 다가가는데 두려움이 적은 편입니다.


약점은 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싫은 소리, 아쉬운 소리를 잘 못하는 편인데요. 조원분들께 친절한 조장이 되지만 원칙은 지키는, 솔직한 조장이 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조장을 맡게 되신다면, 스스로를 SWOT 분석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거에요!


저는 이번 럭키조를 맡으면서 '조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오픈된 조장'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른 조원분들에 비해 월부 경력도, 앞마당도 적어서 임장/임보/인사이트에서 부족한 부분은 있겠지만

그것은 나만의 일이 아니고, 다른 조원분들도 겪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견이라면 망설임없이 YES!로 응답하려고 노력했고,

조원분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가능한 조 운영에 적용하고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첫 OT때부터 '다양한 의견 모두 환영한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누구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판을 깔려고 노력했습니다.

동료분들의 이야기(올뺌방 운영, 비교분임, 최종 임보발표 등)를 적극 수용해서

3주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장으로써 당연한 역할이기도 하지만,

조원분들이 자연스럽게 ‘이 방법은 어떨까요? 이 때 식사를 해서 이동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우리 럭키조가 방향을 잘 잡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D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 스스로 임장 경험이 부족하고 부탁을 잘 못하다 보니(앗, 약점이 발현되었다!)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상황을 혼자서 대처하면서 제 임장에는 막상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식사를 하면서, 조원분들께 솔직하게 제 마음과 상황을 말씀드렸어요.

(약점을 알고 시작하니 대처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천사같은 럭키조원분들이 흔들리는 멘탈을 잡아주시면서,

'조장님, 괜찮아요. 조장님 임장이 먼저에요. 조원들도 다 그 정도는 알아서 할 수 있으니까 너무 염려마세요'라며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고 응원해주셨어요. 덕분에 멘탈 잘 잡고 오후 임장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랑합니다. 럭키조 여러분💖



감사한 동료들에게 : 가장 추웠던 12월이 나에게 가장 따뜻했던 이유

서기반을 시작하면서, 감사일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모임을 하면서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극강한파에 떨었던 날에는

우리 조원분들께 감사할 일들이 투성이라 주저리주저리 감사일기를 남겼던 것 같습니다.


아직 3주라는 기간이 끝나지 않았지만, 45조 럭키조 조원분들께 정말 감사랑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간다'라는 말을 우리 조원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리틀OOO이라고 할만큼 현장에서 답을 찾는 모습으로 조원분들께 긍정자극을 주는 태자님

미래에 꼭 튜터님이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는, 뛰어난 인사이트를 매번 나눔해주는 우금지님

F매력이 뿜뿜하는 분위기메이커이면서도 임장할때는 딱 진지하게 단지를 파악하는 멋진 스윗그녀님

새벽부터 김해에서 출발해서 체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도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텐션 좋은 칭찬고래님

대구에서 조원분들 주려고 한명한명의 간식주머니도 챙겨오신 따수운 라이언짱님

임장 참석 못하셔도 GPX는 꼭 만들어서 공유해주시는 큰언니 열풍선님

조용한 듯 하지만 조용하지 않은, 조원들을 위해 뭘 더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시는 인텐님

코로나에 이사까지 겹쳐서 바쁘시지만 마음만은 함께하려고 노력하시는 샐리로하님


월부 안에 참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 함께 한 것이 가장 감사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팀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12월이라,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결코 춥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에 별 일은 없는지, 걱정과 애정으로 케어해주시는 이너피쑤 반장님

각 조장들의 고민도 들어주시고, 으쌰으쌰 텐션도 올려주셔서

우리 멋쟁이 조장반이 이렇게 좋은 분위기로 서기반 커리큘럼을 잘 마무리하는 것 같습니다.(아직 안 끝남🤭)

특히, 조장 한 명 한 명에게 전화해서 케어해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완전 큰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45조~55조 조장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루다 조장님, 꺼야 조장님, 업이 조장님, 중사 조장님, 그나 조장님,

묘조장님, 다움조장님, 몽젤조장님, 수수조장님, 샘물조장님

어려운 상황에는 위로해주시고, 서로의 해결방안이나 팁도 제시해주시고

어떤 동료들보다 끈끈하고 유쾌하게 한달을 보내게 해주신 조장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조장방 덕분에 많이 웃고 힘을 얻었던 3주였습니다.


(우리도 해달처럼 서로 물에 떠내려가지 않게 손잡고 지켜줘요!)



마지막으로 : 조장, 이 좋은 걸 왜 안해요?

이렇게 쓰면서도 이러다 조장 경쟁률이 점점 올라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실 '내가 할 수 밖에 없는,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환경'은 스스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환경을 만들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얻으면서 유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조장이라는 환경은,

책임감과 함께 내가 해야하는 일(임보, 임장)에 더 몰입하고

한달동안 2배, 3배 이상의 동료들을 얻을 수 있고

더 많은 노력과 더 큰 성장을 쏟아낼 수 있는

그런 환경입니다.


성장하고 싶다면, 조장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이 성장의 환경에서 딱 달라붙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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