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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독서 후기

25.12.05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초역 부처의 말 

저자 및 출판사 : 코이케 류노스케 

읽은 날짜 : 25-12-0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최근 법문을 듣다가 불경 초역본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은 책. 현대인의 상황과 언어에 맞게 번역되어 읽기 어렵지 않다. 여러 경에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부처님의 말씀을 초역해둔 책이며, 두고두고 필요한 상황에 꺼내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2. 내용 및 줄거리

: 서사가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 남겨둘 문장 위주로 정리 

1장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 누군가 화를 내며 당신을 공격해온다면, 화라는 독이 차려진 저녁 식사에 당신을 초대한 것과 같다. 만일 당신이 냉정함을 잃지 않고 화내지 않는다면, 화라는 이름의 요리를 먹지 않고 돌아갈 수 있다. - 상응부경전
  • 누군가와 다툼이 생길 것 같으면 그 순간, 반드시 떠올려보자. 당신도, 상대방도 이윽고 죽어서 이곳에서 사라진다는 사실을. - 법구경6
  • 인내력이 있는 사람은, 강력한 군대와 같은 힘을 지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법구경339
     

2장 비교하지 않는다 

  • 무언가를 우겨보았자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미움 받는 것’과 ‘칭찬받고 스스로 위안하는 것’ 고작 이 두가지 뿐입니다. 이 법칙을 깨달아 사람과 경쟁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평온이라는 걸 안다면 말다툼 따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 경집 896
  • 상대가 싸우려는 마음으로 엉겨붙어도 ‘자기 생각에 얽매여 당신과 다투는 그 성가신 일을 하려는 사람이 여기에 없다’는 듯 살짝 힘을 빼고 대응하세요. - 경집832

 

3장 바라지 않는다 

  • 지혜로운 사람은 이렇게 만족을 모르는 집착이야말로 ‘강력한 속박’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속박은 느슨해보여도 실은 단단하고 집요하게 얽혀있어 벗어나기가 몹시 어렵지만, 그 속박을 끊으낸 자는 욕망에서 자유롭습니다. - 법구경 345, 346
  • 당신 손에 주어진 게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해도 거기서 행복을 찾아낸다면 ‘만족을 아는’ 충족감으로 인해 마음은 깨끗하게 정화됩니다. - 법구경366

 

4장 선한 업을 쌓는다 

  • 나쁜 에너지는 당신의 마음속 물병에 똑똑 떨어져 쌓이고 이윽고 당신의 마음은 나쁜 에너지로 가득 차게 됩니다. - 법구경 121

 

5장 친구를 선택한다

  • 마음의 개선을 목표로 삼는 친구와 만났다면 서로의 결점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경집 45
  • 인생의 여정을 걸어갈 때 마음의 변화를 목표로 하는 친구와 만나지 못했다면, 함께 마음의 성장을 격려하는 그런 귀중한 친구와 만나지 못했다면, 모처럼 정복한 나라를 아낌없이 버리는 왕처럼, 홀로 걸어가는 게 좋습니다. 마치 하나만 우뚝 솟아 있는 무소의 뿔 처럼. - 경집 46

     

6부 행복을 안다 

  •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친하게 지내세요. 이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 경집 259 
  • 이제껏 마음속에 쌓아온 선한 에너지가 많다면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 경집 250

     

7부 자신을 안다 

  • 자기 내면을 응시하면 의식을 꺠울 수 있다. 내면을 의식하여 늘 알아차린다면 혼란한 마음이 정리되어 명료해진다 - 법구경21
  • 자신의 내면을 감시하는 사람은 아주 잠깐의 틈에도 마음이 이상한 방향으로 멋대로 폭주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폭주하는 번뇌에 마음이 구속당할 때마다 내면을 감시하는 불꽃으로 크고 작은 번뇌를 태우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법구경31
  • 당신은 자기 마음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이야말로 당신이 마지막으로 의지할 곳입니다. 자신 이외의 무엇에도 기대지 말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세요. 마치 자신의 망아지를 정성껏 길들이듯이 - 법구경 380
  • 스스로 자신을 격려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충고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자기 내면을 응시하면 당신은 언제든 마음 평온한 나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법구경 379

 

9부 자유로워진다 

  • 누가 당신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는 소문을 들어도 실제로 확인될 때까지는 믿지 말 것. 여기서는 옛날부터 이랬다며 전통을 들먹인다고 해서 무작정 믿지 말 것. 유행하고 있고 평가가 좋다고 해서 무작정 믿지 말 것. 성전이나 불경에 쓰여있다고 해서 무작정 믿지 말 것. 실제로 확인해보지 않은 억측은 믿지 말 것. 이론이나 이데올로기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무작정 믿지 말 것, 상식에 맞는 것이라고 해도 무작정 믿지 말 것, 상대의 겉모습에 현혹되어 믿지 말 것, 상대가 자신의 스승이라 해도 맹목적으로 믿지 말 것. - 중지부경전
  • 마음을 통제하여 생각한대로 다룰 수 있다면 자유와 함께 느긋한 편안함을 손에넣을 수 있다. -법구경 34

 

10부 자비를 배운다 

  • 멈춰 있을 떄도, 걷고 있을 때도, 앉아 있을 때도, 누워 있을 때도, 잠들지 않는 한은 자비심을 유지하자. -경집 15

 

11부 깨닫는다

  •  과거를 떠올리며 슬퍼하지 않고, 미래를 공상하며 멍해있지 않고, 그저 ‘지금, 이 순간’에 마음을 전념하면, 당신의 얼굴색은 활기를 띠고 유쾌하게 활발해질 것이다. -상응부경전

 

12부 죽음과 마주한다 

  • 먹을 것도, 돈도, 귀금속도, 어떠한 소유물도 죽을 때는 가져갈 수 없다. 죽을 때는 모든 것을 잃는다. 죽을 때 유일하게 손에 남는 것은 내가 이 생에서 행동으로 쌓아온 신체의 업과 입으로 쌓아온 말의 업과 마음속으로 쌓아온 생각의 업 단지 그 뿐이다. 그런 까닭에 생각과 말과 몸을 정돈하고 미래를 대비하여 선업을 쌓으라. 선업은 미래의 당신이 가진 유일한 재산이다. -상응부경전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규제와 장벽이 많은 시장에서 투자 물건을 찾으면서 여러 생각이 드는 최근에 마음을 다잡아줄 책이 필요했고, 투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진 않지만 감정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던 것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감정과 마음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고, 그것에 크게 흔들리지 않아야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내가 끌려다니지 않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누구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모두가 죽는 인생에서 나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내 속도와 페이스대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반야심경, 법구경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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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디그로그
25.12.05 14:23

우와.... 너무 좋은 마인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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