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너바나 님의 첫 인상은 사실 F성향이 강하실 것이라 생각했어요.
정작 강의를 들어보니 ISTJ의 팩트 폭행에 뼈가 아프긴 했지만, 동시에 무릎을 탁 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너바나 님께서도 투자 초기 3번의 기회를 놓치셨다고 하셨지만, 그 과정이 지금의 너바나 님을 만드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월부 입성 전, 전셋집에 안주하며 살고 있던 새 신랑이었습니다.
결혼 후 돈이 안 모이는 것을 보고 왜 안모이지?라는 생각을 은연 중에 했지만, 비전보드나 노후자금을 직접 계산해보니 이대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OECD 국가 중 65세 이상 인구의 소득원이 대부분 노동이라는 것에 대해 들으면서, 현재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금 시스템을 생각하면 타 국가에 비해 연금으로 원천징수되는 금액의 비율이 적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를 버느냐보다도 얼마를 모아서 잘 굴리느냐인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와이프와 함께 맞벌이를 하는 중이고 2세 계획도 하고 있기에 지금 이 시기를 헛되게 보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일단 실행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전세자금으로 묶여있는 돈을 최대한 투자금으로 배치하여 내년 1호기 투자를 목표로 움직입니다.
남들만큼 버니까 급여만 잘 모으면 부자가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렸습니다.
구체적인 노후자금 계산으로 재테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요.
소중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도 투자 공부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일 욕심이 있기에 Fire까지는 아니어도, 회사의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에 당장 내일 모레 저의 신변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걱정없을 만한 자금을 확보해두려 합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업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면서 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게되는 선순환을 낳겠죠?)
올 한해의 마무리를 월부커뮤니티에 입성하게 된 것을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시작할 수록 눈덩이 굴리듯이 늘어나는 복리효과를 잘 누릴 수 있도록 스터디원 분들과 함께 저평가 아파트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을 남은 수강 기간 키워 나가겠습니다.
부부합산 소득 연 55% 저축 + 절세 계좌 최적 운영 + 건강관리를 두루 실행하며 잃지 않는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재테기 시절, 정성적인 지표를 실적으로 기록해왔는데, 이 또한 최대한 정량적인 지표로 바꿔보려 합니다.
장기간 잃지 않는 투자, 월부의 모토는 저의 가치관과 부합합니다.
월부의 훌륭한 투자 선배님들과 최대한 협업하여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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