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완근입니다.
벌써 서울 기초반 수강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벌써 조장후기를 적어야 될 시간이 오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조장 신청을 하게 된 이유
조장을 저번 내마기때 이어 이번에 2번째인 저로서는 아직도 조장이라는 단어가 어색합니다. ^^;
MBTI가 I 성향이라 그런지 저는 뭔가 책임이 주어지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열정적으로 하지 않는 성향인 것 같아 조장을 하게 되면 뭔가 마음 속 다짐부터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주어진 책임감 아래 내가 이뤄야 할 목표를 좀 더 잘 얻을 수 있고, 좋은 조원분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조장의 역할
조장은 러닝메이트 입니다.
조원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함께 달리는 동료입니다.
많은 분들이 조장이라고하면 엄청 많은것을 알고있어야하고 남들보다 높은 지식수준을 가지고 있어야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월부에서 조장은 다릅니다.
용기만 있다면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심적 부담을 조금 더 줄인 상태에서 조장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조장을 하면서 느낀점
항상 느끼는 거지만 조장을 하기에 앞서 부담감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먼저 소통의 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이죠.
어떻게 인사를 건낼까,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할까, 실수하는건 없을까, 항상 노심초사 합니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이 처음만 조금 어렵고, 그 뒤부터는 조원분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
이번 서기 7기 58조 조장을 하면서 조원들과 함께하면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다' 입니다.
제가 실수를 해도 바로잡아주시고, 응원해주십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겨울 유독 엄-청 추운날에 임장을 해도 따듯한 말 한마디와 할 수 있다고 외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러닝메이트로서 할 수 있다고 옆에서 더 많이 응원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제가 더 응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
조원분들을 만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니 아쉽고 너무 짧은 기간이 속상합니다.
(※날씨가 혹한이라 그런지 58조 조원분들과 정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ㅠ)
그래도 기부천사 조원님들 덕분에 이번 조장도 그다지 힘들지 않게 오히려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조장을 신청하기 전 이 글을 읽고 계신 예비 조장님들 두려워하지 마세요.
반장님 튜터님들이 든든하게 잘 도와주십니다. (6반 세라반장님 감사합니다 ♥)
조장을 수행한 후 이 글을 읽고 계신 조장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연말이네요. 벌써 올해가 끝나갑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I 도 조장할 슈 이따!! 조원분들과 함께하는 런닝메이트!! 조장님의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지네용~ 한달동안 넘넘 수고하셨어용💕
완근 조장님 한달동안 넘 애쓰셨습니다~ 추운날씨라 더 돈독해졌다는 말씀 넘넘 공감하고 갑니다! ^^
완근 조장님 서기반 내내 함께여서 든든했습니다~첫 조장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나가면서 목표 이뤄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