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원리금균등상환 VS 40년 체증식분할상환

대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잘 결정하셔서 꼭 매수까지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1) 보금자리론은 대출 후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원금만 상환하시면 되고 원금이 줄어든 만큼 이자가 다시 계산되어 빠져 나갈 겁니다. 2) 대출 상환액으로 고민이 되실텐데 최소 2년은 거주하셔야 양도세 비과세가 되시기 때문에 2년 후 부터 매달 보유 주택 시세를 체크 해 보시고, 대출상환 방식은 더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으실거 같습니다. 위 계산표에 의하면 단기간에는 이자 지출액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원리금균등이 원금을 더 많이 상환하기에 원금 상환을 저축 금액으로 본다면 원리금균등을 선택하셔도 좋으실거 같습니다. 3) 다음 투자 까지 생각하신다면 더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4) 보금자리론은 정책 대출로 추가 주택 구매를 할 수 없습니다. 모두 상환하셔야 투자 진행이 가능하십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재호리호리님~ 먼저 실거주 매수축하드립니다! 저도 지식이 부족하지만 아는데까지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1) 보금자리론은 대출 경과일수가 많아질수록 수수료율은 감소하며, 최초 대출실행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3년 이후에는 원금만 상환하시면 되는데, 3년이 되지 않더라도 상환함으로써 줄어드는 이자가 상환수수료보다 더 많을 경우를 확인하셔서 3년 이내라도 상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별도의 저축액이 필요없다면요) 2) 유불리 기준을 "현재까지 낸 원금이자금합계(납부한 원리금합계) + 남은 원금" 을 적어주셨는데, 실제 엑셀시트에서는 "상환한 이자 + 남은 원금" 이라서 말씀하신 내용이 맞는지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남은 원금은 유불리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지불한 이자" 가 얼마나 나갔는지 총액을 가지고 유불리를 따지는게 더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원금납부는 내 저축액에 포함되지만, 이자 상환액은 사라지는 소비와 같기 때문에 "소비액"의 총량으로 유불리를 따졌을 때는 오히려 5년차까지는 체증식이 유리하나, 6년차부터 원리금균등상환의 이자 총액이 역전되어 원리금균등상환이 유리하고, 27년차에 다시 체증식이 역전되어 체증식이 다시 유리해지는것으로 보입니다. 내 저축액 (원금 상환액까지 포함해서) 의 총량이 커지는 방향으로 유불리를 따져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위에서 제가 설명드린 이유대로라면, 6년 이내에 매도할 예정이라면 체증식이 유리, 그 이후 27년차 이전에 매도할 예정이라면 원리금균등이 유리, 그 이후라면 다시 체증식이 유리하다고 보입니다. 4) 22년 이후부터 받은 보금자리론의 경우엔 자격검증을 1년마다 진행합니다. 추가 주택을 매수할 예정이시라면 모두 상환하셔야 하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월세나 전세입자를 구하실 때 대출이 끼어있는 주택에 세입자를 구하기는 매우매우 어려울 것이라서 어차피 상환하셔야 할겁니다.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