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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프레임
저자 및 출판사 : 최인철 / 21세기북스
읽은 날짜 : 25. 12. 4 ~ 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프레임』은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2007년 출간 이래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필독 교양서로 불리며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이다. 프레임의 개념과 본질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충실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100페이지 증가했으며, 구성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였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2. 내용 및 줄거리
📌프레임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이 중요한 이유? 어떤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삶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
Chapter 01. 프레임에 관한 프레임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으로, 같은 현실도 어떤 프레임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세상은 객관적인 사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끼우는 프레임을 통해 의미가 만들어진다. 프레임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챕터이다.
사실 자체 보다는 그 사실이 놓인 맥락이 중요하며,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건을 오해하거나 잘못 판단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가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해결방향과 선택가능한 행동을 결정한다. 문제 정의가 명확하지 않으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 단어와 언어는 사고와 판단의 틀을 만들기 때문에 단어 선택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질문은 사고의 범위를 정하며, 질문에 따라 문제의 성격이나 해결책이 달라지고 사고의 깊이와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은유는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고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보게하는 도구로 프레임도 이같은 역할을 한다. 동일한 사건이라도 순서에 따라 사람들의 이해, 해석, 행동이 달라지고 결과도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미디어가 제시하는 시각은 현실을 보는 우리들의 해석에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욕망이 프레임을 만들고, 프레임이 다시 행동과 선택을 결정하는 순환구조를 형성한다. 반복적 경험과 학습을 통해 형성된 고정관념은 사고를 제한하며, 새로운 정보를 왜곡하거나 무시하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의 시각을 바꾸면 위기 속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프레임은 단순한 시각을 넘어, 삶의 결과와 기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Chapter 02. 나를 바꾸는 프레임
프레임을 바꿈으로써 어떻게 스스로를 바꿀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는 챕터이다.
사람은 상황을 바라보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따라 행복과 만족이 달라진다. 행복은 외부 조건이 아니라 스스로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다. 죽음을 공포로 보느냐,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계기로 보느냐에 따라 태도와 행동이 완전 달라질 수 있다. 실패를 피하려는 회피 프레임은 학습과 도전을 막아 성장과 성공을 방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불리한 결과를 낳는다. 고정관념과 편견은 새로운 가능성을 막기 때문에 자신의 틀을 깨는 것이 변화와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다. 과거의 기억은 실제와 다르게 재구성되기 쉽다는 점을 알면, 자기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가 더 명확해진다. 사람은 자신의 관점과 경험에 의해 편견을 형성하고 판단 오류를 범할 수 있기에 이를 인식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때로는 이성보다 심리적 프레임에 따라 행동이 결정되기도 한다. (ex. 공정성과 분배 프레임) 소유는 금세 익숙해져 만족이 떨어지지만, 경험은 오랫동안 기억되고 행복을 지속시킨다. 문제 정의의 프레임이 해결전략을 결정한다. (ex. 비만의 원인 : 개인의지 vs. 환경과 구조의 문제)
Chapter 03. 세상, 그 참을 수 없는 애매함
애매함은 삶의 법칙이지 예외가 아니다. 애매함으로 가득찬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프레임이다.
우리의 감각과 판단은 항상 제한적이고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객관적 현실보다 내가 가진 프레임에 의해 인식과 행동이 결정된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그냥 현실이 그렇다.
순서에 의해 판단이 달라지는 것, 맥락과 기준에 따라 프레임의 차이가 결과를 바꾸는 사례(ex.명왕성), 사람의 행복이 성과보다 비교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동매달=받았다는 만족 vs 은메달=놓쳤다는 아쉬움), 질문이 사고와 행동의 범위를 결정하는 것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프레임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따라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프레임이 미치는 영향은 크다.
Chapter 04.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우리는 각자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기중심성이 만들어내는 한계 앞에서 겸허해져야만 한다.
우리는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기준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다른 사람도 비슷할 것이라 가정한다. 자신의 성격이나 감정, 기대를 타인에게 덧씌우기도 하고, 자기 선택을 정당화 합리화하며 타인의 행동은 잘못이라 여기기도 한다. 내가 주목하는 것을 타인도 동일하게 주목한다고 여기거나, 상대방을 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이런 자기중심적인 창으로 세상을 보면 잘못된 판단, 해석, 행동을 할 수 있기에 늘 경계해야 한다.
Chapter 05. 사람인가 상황인가, 인간 행동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
평균으로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가지고, 예외와 우연을 인정해야 한다. 여기저기 울퉁불퉁한 부분이 있더라도 평균적으로 보면 지구는 둥글다. 사람을 보는 우리의 눈도 그래야 한다. 이 챕터에서는 사람 개인의 문제만 부각하기 보다는 사회적 맥락, 구조 등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여 세상을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함을 알려주고 있다.
Chapter 06.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
‘타인에게는 나 자신이 상황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름 사람의 행동에 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다. 상대방의 행동, 선택에 내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면,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고, 또 반대로 더 겸손해 질 수 있다. 때문에 적극적인 사고, 책임감 있는 프레임이 필요하다. 스스로가 선택하는 프레임이 삶과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Chapter 07. 현재 프레임, 과거와 미래가 왜곡되는 이유
우리는 때때로 ‘내 그럴줄 알았지’라며 과거를 합리화하거나, 장밋빛 미래를 착각하며 다가올 미래를 좋을대로 해석하기도 한다. 과거를 선택적으로 기억하고 편집하여 의미를 부여하거나, 미래의 감정을 과대/과소 평가하여 선택과 행도엥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경향을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과거나 미래를 바라보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긍정적인 프레임으로 회복력을 높이기 때문에 과거의 고통이나 실패에도 일어설 힘을 준다.
Chapter 08. 이름 프레임, 지혜로운 소비의 훼방꾼
돈에 붙여지는 이름에 다라 돈을 다르게 쓰게 된다. 이 단순한 원리 하나만 기억하면 큰 부자는 못 되더라도 지혜로운 부자는 되고도 남는다.
예를 들어 공돈, 푼돈은 불필요한 소비를 불러 일으킨다. 원래 가격에서 할인되었다는 표시는 구매를 유도하기에 경계해야 한다. 문화비는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을 제한하여 소비를 합리화시키는 단어 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일일/시즌이용권, 원화/달러화 표기, 신용카드와 포인트 등도 소비 방식에 영향을 준다. 이런 이름이 줄 수 있는 인식 변화를 알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려 노력해야 한다.
Chapter 09. 변화 프레임, 경제적 선택을 좌우하는 힘
잘못된 선택이라는 느낌이 들었을 때, 자신의 성격을 탓하기 보다는 그 선택이 어떻게 프레임되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는 손실회피 성향을 가지고 있고, 현상유지에 대한 집착도 있다. 이미 가진 것을 과대평가하여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하려는 경향도 있고, 후불제 앞에서는 소비에 대한 죄책감을 덜 느끼기도 한다. 조금만 프레임을 변화시켜도 조금 경제적으로 좀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Chapter 10.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
삶의 상황들을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미다. 저자가 소개하는 11가지 프레임의 핵심키워드는 이렇다. #의미중심프레임 #접근프레임 #'지금여기'프레임 #비교프레임버리기 #긍정언어 #롤모델찾기 #환경과물리적프레임바꾸기 #경험프레임 #'누구와'프레임 #위대한반복프레임 #부정어최소화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문제나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은 조금은 소극적인 생각들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적극적으로 프레임을 바꾸어보려고 노력했다기 보다는 그냥 부정적인 프레임을 피하려고만 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레임들을 적극 활용하여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활용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는 상황이 될 수 있기에 나의 프레임에 책임감을 느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상위 수준과 하위 수준 프레임을 나누는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상위 프레임에서는 Why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에서는 How를 묻는다는 점이다. (중략) 상위 수준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No보다는 Yes라는 대답을 자주 하고, 하위 수준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Yes보다는 No라는 대답을 많이 한다.”
▶ 요즘은 How 보다는 Why에 더 가까운 생각들을 많이 하고, Yes를 더 자주 이야기 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하는 중이다. 마침 이 문장을 보고, 상위 프레임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더 크게 깨달을 수 있었다. 혹시나 How가 고민될 때에는 Why에 더 집중하며 해내야만 하는 이유를 찾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방법을 찾아나가야겠다. 인생의 중요한 일들에 안되는 이유를 나열하며 망설일 이유가 없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남들과의 비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잘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잘사는 것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보다는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 ‘최선의 나’를 추구해야 한다는 표현에 울림이 느껴졌다. 남들과의 비교로 스스로를 갉아먹기 보다는 내면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방향에 더 집중해야겠다. 성장/성공의 프레임은 내 스스로에게 두어야겠다.
“자기라는 프레임에 갇힌 우리는 우리의 의사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전달한 말과 메모,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우리 자신의 프레임 속에서만 자명할 뿐,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서 보자면 애매하기 일쑤다.”
▶ 부동산 현장에서 의사소통을 하다보면, 충분히 의사 전달을 한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한 말을 상대방도 같은 의미와 수준에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다. 특히, 금전거래가 오가는 계약에 있어서는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약문구의 내용이나, 이사 날짜에 관한 조율, 수리 기간에 대한 조율 등등 다양한 상황에서 협의가 필요한데, 정말 꼼꼼하게 확인하고 나의 표현에 오해의 소지가 없는지 한 번 더 체크하면서 행동해야겠다.
5. 논의하고 싶은 이야기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는 자신의 일을 ‘돈벌이’나 ‘거리청소’가 아니라 ‘지구를 청소하는 일’로 프레임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구를 청소하고 있다는 프레임은 단순한 돈벌이나 거리 청소의 프레임보다는 훨씬 상위 수준이고 의미중심의 프레임이다. 행복한 사람은 바로 이런 의미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Q. 평소에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지만, 하기 싫은 일이 있나요? 프레임을 바꾸어 의미있는 일로 바꿀 아이디어가 있다면 함께 나누어 보아요!!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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