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강의 후기

양파링님께서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에 작성해야 할 항목들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는 쉽고 별로 많은 내용들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 내가 직접 써보니 방금 봤던 것도 까먹고 아실, 호갱노노, 부동산지인 등 여러 부동산 사이트들을 우왕좌왕하며 살펴보았다. 처음에는 그랬는데, 다섯 개 아파트에 대해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고 나니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내용을 한 줄로 표현하고 내용을 외울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고 나니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상에 담긴 내용이 결코 간단하고 쉬운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우이님께서 진행하셨던 강의 내용들 중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어떻게 하는지를 알려주시고 질문하는 것의 중요성, 방법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점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 또한 열반 기초반에 Q&A 시간이 있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했었기 때문에 주우이님이 초보자였을때 했던 생각회로 방식을 얘기하실때 나도 모르게 현웃이 터졌다. 질문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듣다가 잠깐 강의를 정지하고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질문사항들을 생각해보고 적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질문들이 많았다. 주우이님께서 강의 후반부에 얘기하신 "나에 대한 한계 짓기"를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1주차 강의를 들을때 작성한 '비전보드'를 작성할 때만 해도 내가 만든 계획이 현실성이 있을까 의문을 가졌고 좀 더 효과적인 계획 세우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었는데, 이번 주 강의를 들으면서 좀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계획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일단 5개 강의, 10권의 책, 10개의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열반 실전준비반 강의를 신청했다. 그리고 평소와는 다르게 일단 30분이라도 강의후기를 적은 다음 독서를 할 것이다.

내 자신에 대해 한계를 짓지 않고 남들에게 "미쳤다"라는 소리를 듣는 그 날을 위해 화이팅해보려고 한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양파링님, 주우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