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자 계획에 확신을 가지게 됐던 1강

올해 중순까진 투자에 대해 별 생각없이 살아왔던 것 같다.

평균 이상 소득을 벌고 있고, 예적금에 청약도 꾸준히 넣고 있으니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부동산은 씨드가 많은 사람들만 할 수 있는 투자방식이라고 생각했고,

주식은 위험성이 너무 크다고만 생각해왔다.

그러다 올해 중순 ETF 라는 것을 알게됐고, 극 안전지향주의인 나는 ETF 투자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되니 점점 부동산에도 욕심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에서 보게 된 썸네일. 3000만원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절대 클릭하지 않을 수가 없는 썸네일의 그 문구를 통해 나는 월부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엔 돈을 들여 강의를 수강하는게 부담이 되어 너나위님 무료 라이브 영상부터 신청했다.

이 날 처음으로 나는 네이버 부동산이라는 걸 알게됐고, 매물 검색하는법, 단지 정보 확인하는 법, 강남과의 거리 중요성 등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무료 강의에서 이렇게나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주시는거면 과연 유료 강의의 퀄리티는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요근래 많은 부동산 대책과 규제에 부린이인 나는 그 정보들의 내용을 따라가고 이해하는데만해도 너무 어려웠는데, 각종 부동산 관련 채널마다 지금 당장 집을 사지 않으면 이제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라는 식으로 나의 조급함을 더 부추겨서, 알고 있는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던 나는 너무 불안하고 쫓기는 맘만 컸던 것 같다.

그럴 때마다 너나위님의 영상과 말 한마디 한마디가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나와 같은 무주택자들에게는 기회고, 얼마든지 적은 씨드로도 투자할 수 있다고. 지금 당장 내 앞의 길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등을 떠미는게 아닌 내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고 응원해주는 그 따뜻한 마음이 나에게도 전달되어 이 분이 알려주는대로 하면 나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저평가 아파트를 찾는법을 수강하고 열반 기초까지 신청하게 되었다.

ETF는 장기 우상향이기 때문에 오래 보유하고 있으면 꾸준히 오를 것이라는거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그래도 종국엔 내 집은 한 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립식으로 ETF를 투자하는게 더 안심이 될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앞으로 내 자산을 어떻게 분배해서 축적해나갈지 나만의 자산 분배 포트폴리오를 만들었고, 부동산 투자를 위한 시작으로 현재 열반 기초를 수강하고 있다. 1강은 이런 나의 투자 계획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더욱 더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자본주의의 반대는 근로주의”라는 것. 근로소득은 계속 가지고 가야 하지만, 이걸 통해 투자를 해야만 자산을 축적해 나갈 수 있다는 것.

특히 1강 과제인 비전보드 작성과 노후자금 및 수익률 계산하는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내가 바라는 수준의 삶을 퇴직 후에 근로소득이 없는 상황에서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얼마가 필요한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막상 수치화해서 내 눈으로 직접 보니 더 실감도 나고, 더 아껴쓰고 저축 및 투자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난주 일요일 첫번째 조모임을 오프라인에서 진행했는데 왜 조모임을 꼭 신청하라고 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운이 좋게도 우리 조에는 이미 부동산 투자 및 매매의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정말 많은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고 온 것 같다.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2025년. 그리고 앞으로의 투자의 여정을 월부와 함께하게 되어 더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