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첫조장 성장기 [서기반 8기 6체는 거들뿐! 투자근6키우조! 행북이]


안녕하세요~

서기반 8기 6체는 거들뿐! 투자근6키우조! 조장 행북이입니다.

조장 소감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오다니!

서기반 3주가 이렇게 빨리 지나갈줄 몰랐네요. (아쉽)

어제 마지막 공식 조모임을 마치고, 지금의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남겨봅니다.



-조장을 지원한 이유-

저는 2023년 9월 열기반을 시작으로 월부 입성 4개월차 입니다.

(이런 저도 조장지원했습니다. 망설임은 시간낭비일 뿐입니닷!)

경험도 없고, 아는것도 별로 없는 제가 조장을 지원한 이유 첫번째는 바로 '성장'을 위해서입니다.

열중반에서 독서로 정신 교육하던 중 문득

'나는 내 한계를 정해놓고 사는 사람이었구나'

생각이 머릿속을 강타했습니다.


내 성장에는 한계가 없다! 진정한 성장을 해보고 싶다! 결심을 했습니다.

월부에서도 항상 조장, 운영진, TF 등을 지원하라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월부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부자될 수 있을거같아~ 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두번째는 '기버'의 마인드를 가져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월부에서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기버분들에게 굉장히 감사했는데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도움이 되는 기분은 어떨까?

기버가 되어 제가 받은 감사함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조장모임과 에인젤 반장님-

조장이 되면, 조장OT도 받고 조장모임도 하게됩니다!

경험도, 지식도 많은 든든한 조장님들, 반장님과 강남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분들을 만나게 되어, 가깝게 하게 되어 정말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책에서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가까이 하고, 멘토로 삼아야 한다고 나오는데요.

저는 이 조장모임이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선수범하시고, 진정한 기버의 마인드로 한땀한땀 작성하신 나눔글도 공유해주시고, 고민을 털어놓을때는 진심을 꽉꽉 눌러담은 아낌없는 응원도 해주시고...헉헉... 너무 많아서 다 적을수가 없네요.

(직접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

첫 조장인데다가 초보라서 걱정이 한가득이었지만!

반장님과 조장님들과 함께라서 뭐든 할 수 있었습니다!!





-두근두근 조원분들과의 만남-

걱정과 설레임으로 가득한(사실 걱정 지분이 더 많았습니다 ㅋㅋ) 첫 OT를 하게되었습니다.

카톡방에 한분씩 들어오실때마다 손가락에서 열이 나는 듯했고,

웨일온에서 직접 만날때는 얼굴에서 열이 나는 듯 했습니다. 후아~

너무 떨렸지만, 따뜻하고 편하게 얘기 나눠주신 조원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조장으로서 조원분들께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어떻게 하면 같이 성장할 수 있을까?


매순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투자지식이 깊지 않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뚜또링데이와 조장방에서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특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하셨는데요.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들 바쁘고 들뜨는 연말이지만, '서울 앞마당 만들기'라는 같은 목표를

꼭!!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드리자! 였습니다.

I지만, EEEE에 빙의해서 텐션과 힘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완강, 과제완수,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임장에서도 환상의 팀워크로 '오... 임장이 이런거구나!' 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조모임에서도, 조모임이 있었기에 힘내서 임장도 하고 임보고 쓸 수 있었다는 같은 마음을 나누었고

조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서로 전하며 그 어느때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모임에서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었던 건,

모든 조원분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3주를 돌이켜봤을때 제 감정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걱정(100) -> 설렘, 걱정, 기쁨, 아쉬움 -> 감사함(100)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조장이라 시작은 걱정이 한가득이었지만,

완.전.천.사. 오너천사 반장님과 능력만렙 조장님들 덕분에 걱정을 덜어내고 조장역할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감사한 조원분들...(핫뚜)

제가 뭘 하든(?) 따뜻하게 바라봐주시고,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상황을 살펴주시고, 든든히 지원해주신 꿈향기 부조장님!

매일 아침을 활기찬 멘트로 열어주시고, 선배미 뿜뿜이신 두나 원씽팀장님!

열정가득 솔선수범하시고, 좋은글만 쏙쏙 배달해주시는 런뷰 공유팀장님!

임장팀장도 겸임중이신, 전문가 포스 나눔천사 엽테크 행복팀장님!

완벽한 과제스케줄링으로 과제완수를 이끌어주신 집단극 과제팀장님!

활기찬 에너지를 주변에 전파해주시는, 함께해주셔서 감사한 쩐불링 감사일기팀장님!

묵묵히 해나가시는, 따뜻한 카리스마로 임장을 이끌어주신 캐롤1 모임팀장님!

모든 내용을 알차고 재밌게 기록해주시고, 좋은말씀까지 덧붙여주시는 해피큐짱 기록팀장님!


쓰고나니 연말 시상식 수상소감...? 같네요...?



조장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소중한 동료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었고,

조장이기 때문에 과제든 뭐든 더 빨리 하려고 노력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자료를 공유하면, 감사를 표현해주시는 조원분들을 통해 나누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계속되면

주변을 살펴보며 부족한 것을 채우려 하고, 먼저 나서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생각이 나 혼자만을 위한것이 아니고 조원들을 위한 것이라면 더더욱이요.

분명 저는 조장하기 전/후의 태도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혹시 내가 과연 조장해도 될까? 조장하면 너무 바쁘지 않을까? 생각이 드시나요?

조장이라는 환경에 들어오면 모두 다 하실 수 있습니다 ^^ 정말로요~


조장을 고민하시거나 지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되시고, 남은 서기반 일정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믿고그냥한다user-level-chip
23. 12. 29. 17:13

행북이님 넘넘 멋지고 솔직담백한 조장후기 넘 잘 읽었습니다! 조장의 과정을 멋지게 잘 지나오셨네요! 박수 완완완전 엄청 쳐드리고 있답니다!! 저도 후기 읽고 용기 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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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user-level-chip
23. 12. 30. 08:24

꺅 행북이님 글 엄청 잘쓰시네요!!! 첫조장인데 나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성장한 12월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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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마메user-level-chip
23. 12. 30. 08:54

첫조장님이라는게 믿기지않았어요 행북이님♡ 성장한 12월!!! 3주간 넘넘고생많으셨고 저희는 또만나요!!!!^^